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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범인없는 살인의 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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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시댁에 내려가며 심심하다고 산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다.
나는 당연히 장편이라 생각했는데 옴니버스 소설이었다.
알고보니 게이고의 초기 단편들을 모아놓은 책이었다.
7개의 단편들로 이루어진 책인데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첫편인 작은 고의에 관한 이야기였다. 남녀간의 솔직한 심리와 우리가 가끔 생각없이 얘기하는 죽이고 싶어하는 감정이 실제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갈 수 있음을 보여주며 7개의 단편 중 가장 죽음에 대한 임팩트는 약하지만 가장 인상깊은 소설이었다.
그리고 역시 타이틀인 범인없는 살인의 밤에서 게이고 특유의 번뜩이는 반전을 잘 보여주었다.
내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게이고가 즐겨쓰는 표현들이 이 초기 단편들에서 많이 묻어나는게 느껴졌다. 특히 붉은 손가락에서 이 단편들의 기법이 많이 차용되었던거 같다.
이 단편들을 읽으며 히가시노 게이고는 분명 재기넘치는 능력있는 이야기꾼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게이고의 소설을 한권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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