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요즘 메갈로돈에 푹 빠져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화석발굴놀이를 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상어이빨을 사서(가격은 3천8백원) 미리 땅에 파묻어놓고 화석이 있는 곳을 발견했다고 화석을 발굴하러 가자고 했습니다. 상어이빨이라는 얘기는 안하고 애매하게 메갈로돈 화석일 수도 있다고 ...ㅡ,,ㅡ 아무튼 상어이빨, 모종삽, 페인트 붓을 준비한다음 아이들에게 화석을 미리 묻어두었던 곳을 파도록 유도해서 화석발굴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아이들이 화석을 다 발굴하고 나서도 한참동안 파고 놀더군요... 그리고 화석을 직접 발굴했을 때 놀라면서 즐거워하던 아이들의 얼굴을 보는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화석발굴놀이 영상

우리 평산이는 공룡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 중 최근 레어 아이템으로 득템한게 바로 공룡킹 어드벤쳐 애니메이션인데요 ... 이걸 매우 즐겨보는 평산이를 위해 공룡킹 스티커를 이용해 공룡 미로를 만들어 봤습니다. 공룡 미로의 컨셉은 공룡킹의 주인공들인 D팀을 각각의 공룡들이 찾아가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의외로 이 단순한 놀이를 아이들이 즐거워 하더라구요... 공룡 미로의 잘못된 길 끝에는 역시나 공룡 스티커를 이용해 다양한 공룡들을 붙여놓고 공룡끼리 조우하며 상상력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즉, 공룡끼리 친구만나러 가기, 육식공룡이 초식 공룡 사냥하기, 같은 공룡끼리 친구만나러 가기 등 말이죠 ^^ 화이트 보드와 칼을 이용해 미로의 길을 만들고 화이트보드가 덜렁대지 않도록 밑에 종이를 붙여서 완성..

아이들은 스티커를 참 좋아합니다. 또한 스티커가 아이들 소근육발달에도 참 좋죠... 특히나 우리 평산이는 고래스티커를 너무 좋아하는데..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의평이가 가장 먼저 물어보는 말이 "아빠 고래스티커 사왔어?" 입니다. 문방구에서 한장에 1500원정도하고 비싼건 3000원도 넘는데 이걸 매일 사다줄 수도 없고 그래서 묘수를 생각해냈습니다. 바로 라벨지를 이용해 직접 스티커를 만드는 것입니다. 주소용 혹은 바코드용 24라벨지를 구입해 라벨칸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고래와 상어 그리고 바다생물들을 넣었습니다. (물론 한글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해 편집해서 라벨지로 칼라프린트해야겠죠?) 아이들 반응도 너무 좋고 사실상 우리 아이들에게 해준 아이템 중 이게 가장 돈도 안드는 반면 가장 좋아한 최고의..

우리아이들 번개맨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막대기만 주면 매일 "번개파워"를 연신 외쳐뎁니다. 이런 평산이에게 번개맨을 이용한 놀이를 생각하다가 번개맨을 만들어 주기로했습니다. 우선 그림판을 이용해 번개맨 마크를 만들고 코팅을 했고 천원짜리 비눗방울 막대기를 사서 일명 "번개파워 막대기"로 명명했습니다. ^^; 그냥 칼보다 이게 부드럽고 안아파서 좋은거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자기를 이용해 망토도 만들어서 번개맨으로 변신시켜주니까 너무 좋아합니다. 첫날 1시간 넘게 계속 번개파워를 외쳐대며 자기들끼리 놀았습니다. ㅋㅋㅋ 아래는 번개맨 놀이 영상입니다.

아이들이 고래와 상어를 좋아해 우리집에는 고래모형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해 병원놀이를 해 봤습니다. 반응은? 정말 좋아합니다. ^^ 이 병원놀이의 키포인트는 바로 주사기와 밴드입니다. 아이들이 병원놀이에서 자신이 주사기를 놓고 밴드를 붙이는 것을 상당히 재밌어합니다. 아래는 평산이와 함께한 병원 놀이 영상입니다. ^^

우리 아이들은 고래와 상어 등 바다 생물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바다생물 모형이 좀 많은데요 ... 이걸 이용해 실제 대야에 물을 받아 일명 바다놀이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정말로 많이 좋아합니다. 잠수도 해보고 물고기도 잡아먹고 하면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 단점이라면 아이들 옷이 젖는다는게 단점이긴 합니다. 큰애는 팔꿈치 정도만 젖는데 작은애는 옷이 많이 젖어서 감기걸릴까 좀 걱정되긴 하네요^^ 아무튼 요즘 퇴근하고 들어가면 매일 바다놀이하자고 ... 바다놀이에 푹빠졌습니다. ^^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 책이 참 많습니다. 아이들 책이란게 한권씩 사는게 아니라 세트로 사다보니 그렇죠^^ 이 책을 이용해 탑쌓기 놀이를 해보세요 아이들 열심히 책 옮기느라 땀뻘뻘 ... 운동도 되고 아이들끼리 잘 놀기도 하고 ... 아이들과 놀아주기 간단하면서도 좋은 놀이입니다. 단점이라면 책을 너무 많이 어지럽게 꺼내놓아서 정리하는데 좀 시간이 걸린다는거...

우리 아이들은 뭔가 붙이는걸 매우 좋아합니다. 또한 녹색을 좋아하는 우리 의평이... 녹색이 많이 붙일 수 있는 신호등놀이를 한번 해봤습니다. 스케치북에 동그라미 세개를 붙이고 색종이를 색깔별로 작게 잘라 풀을 붙여 스케치북에 붙이게 해봤는데... 의평이 매우 즐거워하네요... 덩달이 우리 의산이도 같이 하고 ㅋㅋㅋ 이로써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를 하나 더 개발(?)했네요 참고로 동요 "건너가는 길"을 틀어놓고 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사실 이 동요 때문에 의평이가 신호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거든요... 신호등 놀이 영상

아이들의 과자를 뺏어먹겠다고 아래 영상처럼 손을 찝게처럼 움직이며 다가가면 아이들이 참 즐거워합니다. 잠깐이지만 아이들을 많이 웃게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