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는 24명의 파이터 중 13명이 전 경기 UFC에서 패배한 파이터들입니다. 가히 패자 부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자-패자 간의 시합도 4개나 됩니다. 뭐... 패자 부활전에 브라질 대회까지 겹치면서 메인과 코메인을 제외하면 거의 관심가는 매치가 없네요... 직전 이벤트인 UFC171의 화려함과는 너무도 대비되네요 ... 메인, 코메인을 제외하면 이제 컨텐더 검증기가 되어버린 포미가를 상대로 저거슨은 플라이급 마수걸이 승을 거둘 수 있을지 ... 페더급 최장신 윌 촙을 상대로 디에고 브랜다오는 포이리에전 구겨진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 브라질산 신성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주춤한 로니 제이슨은 만만치 않은 스티븐 사일러를 상대로 자신의 가능성을 어필할 수 있을..

이 이벤트의 제목을 새로운 출발로 정한 이유는 메인카드에 배치된 4개의 시합이 모두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스타프손은 다시 타이틀샷을 위한 경쟁을 시작했고 마이클 존슨과 멜빈 길라드는 자신들 커리어의 마지막 부활을 꿈꾸며 경기에 임하며 브래드 피켓은 체급을 내려 새로이 챔피언에 도전을 하죠... 또한 웰터급의 초신성 거너 넬슨은 부상의 긴 터널을 뚫고 1년만에 다시 옥타곤에 들어서며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