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오프닝과 엔딩을 우리 한국계 파이터이고 태권도를 실전에 잘 응용하는 두 선수가 맡은 억지로 컨셉을 잡자면 수미상관구조의 이벤트네요 ^^;; 제임스 문타리는 ufc 데뷔전 2주전에 급오퍼 받고 멋진 경기를 보여줘서 이번 경기가 매우 기대되고 이후 코메인까지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선수들이지만 왠지 한계를 드러낸 선수들의 대결로 약간 긴장감이나 기대감이 떨어지는 매치들이네요 ... 하지만 그냥 안보고 넘어가기는 또 애매한 그런 경기들로 짜여져 있어서 뭔가 옥석을 고르는 느낌이네요 ... 체스 스켈리 - 짐 알러스의 페더급 기대주간의 대결이면서 그래플링을 주 특기로 하는 두선수의 대결이 기대가 되고 마콥스키-엘리엇, 밀러-할로웨이, 매그니-쿠니모토의 대결은 그나마 다음 기회를 줄 선수를 고르는 매치 정도로 ..

이번 이벤트의 주요출전 선수들은 다시 한번 비상하는 토대가 되기 위한 재활매치 혹은 더 높은 단계로의 기회를 잡기 위한 시합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메인이벤트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이미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3차례 시합을 통해 타이틀 획득에 실패하면서 다시 한번 기회를 부여받기 위해선 케인이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오거나 자신 밑에 있는 모든 선수를 정리해야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발판이 될 선수가 스티페 미오치치입니다. 반면 스티페 미오치치는 도스 산토스를 이긴다면 스트루브전 넉아웃패의 이미지와 그 이후 넬슨, 곤자가전 보여준 허약한(?) 이미지를 단방에 날리며 탑컨텐더가 될 수 있습니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 - 네이트 디아즈도 마찬가지 경우로 디아즈는 계약문제로 뜻하지 않는 휴지기를 가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