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 그라소의 좋은 펀치 & 킥 컴비네이션 알렉사 그라소 VS 헤더 조 클락 - 생각보다 그라소의 데뷔전은 인상적이진 않네요. 아마도 그라소 자신이 인상적인 데뷔전을 보여주겠다는 생각보다는 어쨌든 이기는 시합을 하겠다는 멘탈과 애티튜드를 가지고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두터운 커버링, 잽 위주의 복싱과 킥게임 그리고 카운터 위주의 플레이로 조금은 패시브한 경기 운영을 보여준 그라소네요. 패시브한 플레이가 쉽게 깨질거 같지 않은 단단함을 갖춘 느낌이고 킥과 펀치의 조화는 좋네요. 하지만 탑클래스로 갔을 때 오늘 보여준 능력으로는 안드라데의 파워, 죠죠의 압박, 모로즈의 리치, 벤젠트의 유연함과 클린치, 나마유나스의 웰라운드함, 옌드레이칙의 타격, 가델라의 레슬링, 카롤리나의 아웃파이팅 등에 대항해 조금 부족해..

- 테이크다운 방어가 허술한 아빌라 엔리케 바르졸라 VS 크리스 아빌라 - 디아즈 카피캣 아빌라 선수는 아직 UFC로 올 레벨이 아니네요. 디아즈 흉내내기만으론 너무 구멍이 많네요. 자신의 능력에 비해 저평가받고 있는 바르졸라를 상대하기에는 너무도 벅찼던 아빌라네요. 이번에도 바르졸라의 웰라운드함이 빛났지만 바르졸라는 뭔가 좀 더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질 수 있는 피니쉬능력을 키워야한다고 봅니다. 다 좋은데 그렇다고 특별히 좋은게 없다보니 밍숭맹숭하네요. 마르코 폴로 레예스 VS 제이슨 노벨리 - 재미없네요.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수 없이 아웃파이팅만하는 노벨리와 그걸 따라 잡을 능력이 없는 레예스... 최근 가장 재미없는 경기 중 하나네요. 앞으로 노벨리 경기는 안볼거 같네요. 이 선수는 정말 어디에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