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MMA에서 가장 슬펐던 사건 Top10

 

 

 

댄 핸더슨의 무릎부상

 

- UFC151에서 존 존스와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룰 예정이었던 댄 핸더슨은 무릎부상으로 인해 아웃되면서 생애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타이틀샷을 날려먹었습니다.

 

그리고 이 여파는 매우 커서 UFC151대회 자체가 캔슬되고 대체 선수로 지명된 료토 마치다마저 시합거부로 실질적으로 타이틀도전권이 박탈되고 오히려 오퍼를 받아들인 차엘 소넨은 라이트헤비급데뷔전을 타이틀전으로 치루는 행운을 거머쥐었습니다.

 

포레스트 그리핀의 티토 오티즈 인터뷰 사건

 

- 티토 오티즈는 은퇴경기로 포레스트 그리핀과 멋지게 싸웠습니다. 비록 지기는 했지만 오티즈의 열정이 브라운관을 넘어 와닿는 멋진 경기였는데요 ...

 

티토의 MMA 마지막 스포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를 빼았고 갑자기 인터뷰를 시작하는 포레스트 그리핀 ...

 

티토 오티즈의 MMA에서 마지막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망쳐버린 포레스트 그리핀이었습니다.

 

은퇴가 가까워오고 있는 포레스트 그리핀의 은퇴경기의 마지막 옥타곤내 인터뷰를 티토 오티즈가 갑자기 난입하는 것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스테판보너의 UFC153 약물적발

 

포레스트 그리핀과의 전설적인 TUF1 Finale를 통해 지금의 UFC인기의 초석을 마련한 장본인인 스테판 보너 ... 하지만 그는 UFC153 앤더슨 실바전에서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자신의 MMA커리어의 마지막을 불명예스럽게 장식했습니다.

 

이는 다시 한번 클린 스포츠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MMA에 찬물을 끼얹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션 로플러의 워밍업 중 부상

 

션 로플러는 피니쉬율 96%로 카를로스 콘딧보다는 높은 피니쉬율을 가진 그래서 닉 네임도 "디스트로이어"인 이 화끈한 파이터는 6연승을 달리며 UFC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데뷔전 워밍업 중 발목을 다치며 경기는 취소됐고 션 로플러는 그대로 UFC로스터에서 삭제되어 버렸습니다.

 

아직 오피셜이 나온 건 아니지만 이 화끈한 파이터의 UFC에서의 활약을 보고 싶습니다.

 

제로니모 도스 산토스의 B형 간염

 

32승 14패의 전적에 21승의 (T)KO승을 가지고 있고 현재 11연승중인 이 헤비급의 파이터는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UFC와 계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브리엘 곤자가와의 일전을 앞두고 B형 간염에 걸리며 데뷔전을 불발되었습니다.

 

헤비급 신성으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제로니모 도스 산토스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데니스 홀먼의 개인적 문제와 화재

 

데니스 홀먼은 올해 가장 불행한 파이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UFC on FX5에서 데니스 홀먼은 개인적인 문제로 제대로 준비를 못해 7파운드가 오버되며 계체를 통과하지 못했고 시합은 캔슬됐으며 UFC에서 방출당했습니다.

 

또한 추수감사절에 전기사고로 집을 홀랑 태워먹었습니다.

 

 

크리스 와이드먼의 집을 허리케인 샌디가 덮치다.

 

엄청난 재해를 가져다 준 허리케인 카트리나급의 또다른 허리케인 샌디가 크리스 와이드먼의 집을 덮치며 와이드먼의 집이 모두 부숴져버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로 인해 와이드먼은 집을 잃어버렸습니다.

 

게다가 UFC155에서 미들급 넘버원컨텐더 결정전을 앞두고 있던 와이드먼은 부상으로 아웃되며 불행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이슨 "메이햄" 밀러의 체포

 

불리 비트다운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은 메이햄은 TUF 코치까지 하며 한때 매우 잘 나갔지만 비스핑와 C.B 달라웨이에게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일찍 방출됐습니다.

 

그 후 그는 교회에서 나체 상태로 소화기를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리다 체포되었습니다.

 

마이클 키에사 아버지의 죽음

 

마이클 키에사는 TUF에 출연 중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결국 잠시 TUF를 떠나 장례식을 다녀왔습니다.

 

그는 방송 중 울기도 했는데요 결국 그 슬픈 눈물은 나중에 TUF를 우승하며 기쁨의 눈물로 바뀌었습니다.

 

마이클 키에사는 신장 185cm의 라이트급 최장신급의 선수로 현재 8승무패이며 그중 6승을 서브미션으로 피니쉬했으며 현재 5연속 서브미션 승과 4연속 RNC승을 기록하고 있는 UFC 라이트급의 기대주입니다.

 

Jeff Blantnik의 죽음

 

Jeff Blantnik는 1984년 그레코로만 레슬링 100kg급 금메달리스트로  UFC 초창기 시절 해설자로 활약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이종격투기의 의미가 강한 발리투도나 NHB(no hold barred) 같이 불리던 시절 MMA라는 말을 만들어내며 MMA를 스포츠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한 인물입니다.

 

또한 북미 MMA통합룰을 만드는데 기여하며 MMA가 합법적 스포츠가 되는데 기여한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