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급으로 체급을 내린 디에고 산체스... 다시 한번 챔피언을 꿈꾸다.

 

 

디에고 산체는 자신의 트윗을 통해 155lb로 체급을 내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디에고 산체는 한번 라이트급으로 내려 3연승을 하며 타이틀에 도전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제이펜이라는 거대한 챔피언의 벽에 막히며 다시 웰터급으로 올라왔는데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보너스도 탔지만 전적은 2승2패로 신통치않았습니다

 

그런 그가 그렉 잭슨을 위시한 코치진과 상의 끝에 다시 라이트급으로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의 라이트급 복귀전은 UFC on FuelTV8에서 고미 타카노리와의 대결합니다.

 

자신은 고미와의 대결을 언제나 꿈꿔왔고 프라이드시절의 베스트 고미와 싸우고 싶다고 하네요.

 

그가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내리기로 한 결정적 이유는 네이트 마쿼트가 웰터급으로 체급을 내리고 나서 몸도 좋아지고 파워도 늘고 거대해지면 몬스터가 된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55lb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힘과 스피드 그리고 테크닉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는 레버리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상대적으로 작은 선수들과의 트레이닝과 체중이 덜 나가기에 무릎에 부담이 덜어져 부상의 위험을 줄일수 있는 최선의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자신의 최고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내며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이야기이죠. 그리고 한번 라이트급에서 활동했고 타이틀전까지 경험한 만큼 충분히 설득력있는 얘기라는 생각입니다.

 

과연 디에고 산체스의 라이트급 복귀가 현 라이트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기본적으로 닉 디아즈를 이겼고 그를 도발했던 산체스기에 동생인 네이트 디아즈와의 대결도 꽤 볼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디에고 산체스의 잘생긴 원래 얼굴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