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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생 피에르의 타격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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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에 체중을 실으며 치는 그의 잽은 흡사 스트레이트같은 파워를 낸다.

 

하지만 이건 단발성 타격밖에 할 수 없어 패턴이 단조로워 지고 연타를 날릴수없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조르주 생피에르는 슈퍼맨 컴비네이션으로 이 부분을 보완한다.

 

생피에르의 게임은 기본적으로 테이크다운 & 탑컨트롤이기에 스탠딩 타격에 있어 상대의 타격에 밀리지 않고 타격 압박을 안당하고 펀치교환을 최소화하면서 최대의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이런 단발성 잽 위주의 타격은 GSP의 게임플랜에 매우 적합한 형태라고 생각된다.

 

 

 

GSP는 굉장히 디펜시브한 풋워크를 가지고 있고 그 대표적인 움직임이 레터럴 무브 & 잽이다.

 

자신의 왼쪽으로 돌며치는 잽은 상대의 앞손의 타격 범위를 벗어나고 상대가 라이트 카운터를 칠 때 자신의 어깨로 턱을 보호하고 들어가기에 생피에르의 어깨위로 관자놀이나 귀뒤쪽을 노리고 들어오는게 아니면 거의 대부분 걸리게 되어있다.

 

설사 귀뒤쪽이나 관자놀이로 날라와도 오른쪽으로 머리를 숙이며 최대한 상대의 펀치가 빗겨나가게 만들기에 생피에르의 이런 움직임에 타격을 맞추기 어렵다.

 

즉, 생피에르보다 리치가 짧은 오소독스 스타일은 이 움직임에 꽤 곤혹스러울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움직임은 라이트훅을 잘 치는 사우스포 스탠스 선수에게는 굉장히 안좋은 움직임이 될 수 있다.

 

 

 

생피에르는 자신의 잽 활용도가 매우 높은 편이고 잽을 칠 때 체중이 앞발에 실리기 때문에 사실상 상대를 넉아웃시킬 수 있는 펀치인 뒷손의 경우 체중이 실릴 수 없어 GSP의 타격은 넉아웃을 만들어내기 힘든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다.

 

* 넉아웃을 만들어내는 펀치는 기본적으로 체중이 뒤에서 실려와야하고 뒷발에서 앞발로 체중이동이 되며 쳐야하는데 생피에르의 뒷손은 이런 체중 이동이 없이 치기때문에 넉아웃을 만들어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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