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핸더슨의 5라운드 게임 분석

이번 UFC161의 라샤드 에반스 - 댄 핸더슨은 5라운드 메인이벤트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5라운드까지 갈 확률이 많은 게임으로 보고 있기에 댄 핸더슨의 5라운드 게임을 수치적으로 분석해봤습니다.

MMA star님의 지적에 따라 다시 포스터 확인해보니 3라운드 게임이네요 ...

그냥 분석해놓은게 아까워 공개합니다. 재미로 참고해주세요 ㅡ,,ㅡ

1. 댄 핸더슨의 라운드별 Significant Stirke 적중수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위 도표에서 보이듯 댄핸더슨의  Significant Stirke 적중수는 라운드가 지나갈 수록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특히 3경기 모두 1라운드 분당 20번 이상의 좋은 타격을 적중시키며 자신의 평균 적중수를 상회하고 있지만 두개의 경기에서 이미 2라운드에 자신의 평균적중수(13번)을 못채우고 있고 4,5라운드로 가면 10번 이하의 적중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댄 핸더슨의 라운드별 Significant Stirke 적중율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앞서 언급한 적중수와 같은 맥락의 그래프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1라운드보다 2라운드의 적중율이 더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댄 핸더슨은 자신의 평균적중율인 49%를 상회하는 기록을 3라운드까지 보여주다 4,5라운드 급격히 떨어지고 오히려 오른 잭슨전도 자신의 평균 적중율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3. 댄 핸더슨의 라운드별 테이크다운 디펜스율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댄 핸더슨은 3개의 5라운드게임에서 1,2라운드 한번의 테이크다운도 허용하지 않습니다.(총 8번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해냄)

하지만 3라운드 이후 급격하게 테이크다운 허용수가 늘어납니다. 3라운드 이후의 핸더슨의 테이크다운 디펜스율은 고작 24%로 잭슨전 0%, 쉴즈전 49%, 쇼군전 22%를 기록하며 자신의 평균 디펜스율 56%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결론적으로 핸더슨의 1,2라운드는 매우 위력적이며 4,5라운드는 절망적입니다. 3라운드가 승리의 분수령으로 3라운드 아직 기세가 살아있는 핸더슨의 타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피하고 테이크다운을 가져갈 수 있느냐가 댄 핸더슨과의 5라운드게임에서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