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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핸드릭스 VS 로비 라울러 예상분석 - UFC171 본문
GSP가 잠정은퇴를 선언하며 직전 패배에도 불구 다시한번 타이틀샷을 얻은 핸드릭스와 맥도날드의 거품을 확 빼주며 뜻하지않은 타이틀샷을 얻은 로비 라울러가 6년만에 새주인을 맞이하는 웰터급 챔피언벨트를 놓고 시합을 벌입니다.
핸드릭스는 GSP보다 더위험한 상대라는 너스레를 떨면서도 다음 자기 상대를 콘딧-우들리 승자와 해야한다고 이미 다음 상대를 예상하는 여유를 부리는 핸드릭스 ...
라울러는 코스첵-맥도날드에 이어 또한번의 빅업셋을 일으키며 챔피언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요?
자, 그럼 양선수의 프로필 & 전적을 살펴보면
조니 핸드릭스 프로필 & 전적
전적 : 15승 (8(T)KO, 1Sub, 6Dec), 2패(2Dec)
신장 : 175cm
나이 : 31세
리치 : 69
스탠스 : 사우스포
주요승리선수 : 존 피치, 조쉬 코스첵, 마이크 피어스, 마틴 캠프만, 카를로스 콘딧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Johny-Hendricks-24539
로비 라울러 프로필 & 전적
전적 : 22승 (18(T)KO, 1Sub, 3Dec), 9패(1(T)KO, 5Sub, 3Dec)
신장 : 180cm
나이 : 31세
리치 : 74
스탠스 : 사우스포
주요승리선수 : 맷 린들랜드, 조쉬 코스첵, 로리 맥도날드 등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Robbie-Lawler-2245
분석 개요
1. 로비 라울러는 좋은 카운터를 가지고 있다.
2. 로비 라울러의 피지컬적 우위는 핸드릭스에게 매우 큰 부담을 안겨준다.
3. 로비 라울러를 맞추는건 매우 힘들다.
4. 조니 핸드릭스는 로비 라울러를 그라운드에서 컨트롤 할 수 있을까?
5. 5라운드 게임 체력적인 우위는?
6. 사우스포 스탠스에 약한 조니 핸드릭스
1. 로비 라울러는 좋은 카운터를 가지고 있다.
- 실신의 제왕 린들랜드와 핸드릭스는 비교가 안된다... 하지만 같은 사우스포의 레슬러인 핸드릭스를 상대로 이런 장면을 충분히 만들 재능이 있다.
정확하고 파괴력 넘치는 라울러의 라이트 훅은 라울러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무브입니다.
이번 경기 이 라이트 훅이 그 어느때보다 빛을 발할 시합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 라이트 훅의 용도는 핸드릭스의 H-Bomb을 무력화일 것 입니다.
조니 핸드릭스의 시그니처 무브는 웰터급 최강의 파괴력을 자랑하는 오버핸드 레프트 훅입니다. 이 레프트 훅이 위력적일 수 있는 이유는 핸드릭스가 사우스포 스탠스이기 때문입니다.
라이트헤비급의 체중을 실어 용수철처럼 튀어나와 날리는 오버핸드레프트 훅에 반대스탠스의 상대는 앞손으로 핸드릭스를 저지하기 힘듭니다. 또한 뒤로 밀리며 핸드릭스는 더블까지 치면서 들어와 이어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같은 스탠스의 더욱이 라이트 훅이 정확하고 묵직한 라울러를 상대로 쉽게 레프트를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핸드릭스입니다.
반대 스탠스의 선수에게 처럼 자유롭게 레프트를 냈다가는 카운터맞고 골로 갈 수 있습니다.
즉, 핸드릭스는 레프트의 위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앞손으로 잘 셋업을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핸드릭스의 리치는 라울러보다 5인치나 짧고 앞손 활용에 능하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2. 로비 라울러의 피지컬적 우위는 핸드릭스에게 매우 큰 부담을 안겨준다.
- 로비 라울러는 스트라이크포스 시절 미들급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래 웰터에서 활동했기에 UFC에서 웰터로와도 별다른 파워의 이점을 내지 못할 것으로 봤지만 UFC에 복귀한 라울러의 파워는 굉장히 좋아 보였습니다. 파워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코스첵과 맥도날드의 상위압박을 파워로 버티며 이스케이프했습니다.
조니 핸드릭스는 GSP를 클린치상황에서 들어서 돌려버리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라울러의 파워도 만만치 않기에 핸드릭스가 GSP처럼 파워에서 많이 앞서는 모습을 보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신장차이에서 오는 라울러의 뛰어난 플라잉계열의 공격은 핸드릭스에게 매우 위협적인 요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콘딧전 콘딧의 플라잉 공격에 매우 고전했던 핸드릭스입니다. 하지만 콘딧이 너무 가까이서 직선으로 뛰었기에 테이크다운으로 연결시켰지만 라울러의 플라잉류 공격을 바로 테이크다운으로 연결시키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라울러의 플라잉 공격은 좀 더 먼거리에서 날라오고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좀 더 횡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서 얘기한 같은 스탠스의 5인치 긴 리치 어드밴티지는 같은 스탠스와의 경기 경험이 적은 핸드릭스에게 매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킥을 매우 잘 쓰는 라울러에 맞서 작은 키는 분명히 핸드릭스를 고전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라울러의 피지컬적 우위는 좀 더 다양한 타격옵션을 갖출 수 있게 해주고 클린치나 그라운드 상황에서 벗어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3. 로비 라울러를 맞추는건 매우 힘들다.
로비 라울러의 숨겨진 장점이 바로 수비가 강하다는 점 입니다. 라울러의 움직임을 잘 보면 스텝도 좋지만 헤드무브먼트가 상당히 좋습니다. 선제 공격으로 큰걸 맞추기가 쉽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또하나 라울러는 가드가 상당히 좋습니다. 멜빈 멘호프의 융단폭격을 견디고 역전카운터를 날릴 수 있었던 원동력도 라울러의 단단한 가드입니다.
라울러의 가드는 티아고 실바처럼 단단히 잠그기도 하지만 퀸튼 잭슨처럼 머리를 움직여주면서 라울러의 안면에 정확한 펀치가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합니다.
정교한 타격보다는 크게 스윙아크를 그리며 한방을 노리는 핸드릭스의 펀치에 맞서 라울러의 좋은 가드와 헤드무브먼트는 스탠드업 게임에서 밀리지 않는데 굉장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조니 핸드릭스는 로비 라울러를 그라운드에서 컨트롤 할 수 있을까?
- 로비 라울러의 최대 약점이라면 테이크다운 디펜스입니다. 최고 레벨의 테이크다운능력을 가진 핸드릭스가 라울러를 테이크다운시키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테이크다운 이후 컨트롤입니다.
핸드릭스는 히카르도 펀치(7번), T.J 그랜트(8번), 릭 스토리(6번), 카를로스 콘딧(12번), GSP(2번) 등 상당히 좋은 테이크다운 능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수많은 테이크다운은 그만큼 상대에게 그라운드에서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며 이스케이프를 많이 허용했다는 반증입니다.
반면 로비 라울러의 경기를 보면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는건 너무도 자연스러워 보일 정도로 테이크다운 디펜스에 약합니다. 하지만 곧잘 이스케이프를 합니다.
특별한 이스케이프 능력이 보이지 않지만 조쉬 톰슨처럼 상대를 밀어서 공간을 만들고 너무도 잘 일어납니다. 이런 그의 이스케이프는 파워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웰터로 내려오며 더욱 파워가 좋아진 라울러의 이스케이프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맥도날드나 코스첵의 상위압박을 파워로 밀어내서 일어난 라울러입니다.
핸드릭스가 잘 넘기기긴 하겠지만 눌러놓고 좋은 파운딩을 치는 것은 그리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5. 5라운드 게임 체력적인 우위는?
- 엄청난 감량을 하는 핸드릭스는 체력이 안좋을거라는 우려와 달리 GSP와의 5라운드에 체력적인 약점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5라운드 체력을 걱정해 페이스를 조절하느라 체력이 많이 남았다고까지 인터뷰했죠.
즉, 다음 경기는 좀 더 체력안배를 더 잘 할수있다는 얘기입니다.
반면 로비 라울러는 5라운드 경험이 없고 4라운드까지 가본 경험이 한 번 있습니다. 비록 로비 라울러가 스트라이크포스에서 미들급에서 활동했기에 사이즈적인 불리함도 있기에 더욱 체력소모가 빨랐겠지만 3라운드 많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습니다.
1라운드의 스텝과 3라운드의 스텝이 확연히 차이가 나죠...
즉, 5라운드 체력에서는 핸드릭스가 더 우위에 있다고 보입니다.
라울러 입장에서 타격에서 앞서고 테이크다운을 당해도 이스케이프하고 태클을 많이 하느라 체력이 떨어진 핸드릭스의 테이크다운시도를 4,5라운드 버텨낸다면 라울러가 챔피언이 될 확률이 급상승할텐데 ... 이 체력이 발목을 잡으며 라울러의 승률을 떨어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6. 사우스포 스탠스에 약한 조니 핸드릭스
- 사우스포를 상대로 더블을 치고 밸런스가 무너져도 상대가 반격하기 어렵다. 하지만 같은 스탠스를 상대로 레프트가 빗나간 뒤 밸런스가 무너지면 반격당할 공간을 내준다.
- 조니 핸드릭스는 사우스포와의 경험이 두 번 있고 전적은 1승1패입니다.
우선 히카르도 펀치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이겼습니다. 하지만 이 펀치는 다른 UFC 3개의 경기에서 모두 피니쉬당한 레벨이 떨어지는 선수였습니다. 즉, UFC에서 펀치를 피니쉬 못시킨 유일한 선수가 아이러니하게 핸드릭스입니다.
또하나의 사우스포와의 대결이었던 스토리전에는 패배했습니다.
이 스토리전이 중요한데 ...
바로 같은 스탠스와의 타격전에서 핸드릭스가 약점을 노출했기 때문입니다.
반대 스탠스의 경우 핸드릭스가 오버핸드레프트를 시도할때 상대는 무시무시한 뒷손과 자신의 앞손을 크로스 시키는 상황은 손해기 때문에 피하기 바쁩니다.
그러니 핸드릭스는 레프트더블도 여유롭게 내며 이후 테이크다운 등으로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스탠스의 스토리전의 경우 스토리는 크로스 카운터를 냈고 서로 빗나간 이후 스토리가 후속타를 연결시킵니다.
또한 상대의 앞손이 꽤나 걸리적거리게 되는 같은 스탠스의 스토리전에서 압박을 느끼자 핸드릭스는 뒤로 물러나다가 다시 한번 크게 레프트훅을 날립니다. 이때 스토리는 밸런스가 무너진 핸드릭스에게 앞손을 집어넣고 이어 뒷손 스트레이트까지 연결 시킵니다.
이 상황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 로비 라울러는 이 움직임을 스토리보다 적어도 3배 이상은 더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즉, 같은 스탠스와의 시합에서 핸드릭스는 레프트 훅 실패 이후 밸런스가 무너지며 상대에게 타격의 기회를 내주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타격전에서의 어려움이 전체적으로 사우스포에 약한 모습으로 연결되어집니다.
종합적으로
예상과 달리 조니 핸드릭스에게 매우 힘든 시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는 흡사 존 존스 - 구스타프손의 경기처럼 굉장히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니 핸드릭스는 좋은 체력과 좋은 맷집을 가졌고 자신을 위기에서 구할 좋은 레슬링을 가졌기 때문에 한두번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를 판정으로 끌고 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타격의 상성과 라울러의 파워를 고려할 때 핸드릭스가 넉아웃될 확률도 꽤 크다고 보입니다.
라울러의 빈약한 테이크다운디펜스 능력과 챔피언이 되기에 부족한 체력으로 인해 핸드릭스를 위기로 몰고가도 피니쉬까지 이어가는데 끝힘이 부족할 것으로 보이기에
저는 이번 경기 조니 핸드릭스의 55%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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