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74 배당율 분석

  

오프닝	현재

    

 

※ 승률은 6월11일 8시 기준입니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승률:84.7%) VS 알리 바가우티노프(승률:17.5%)

 

- 승률 79%로 봅니다. 80% 이상은 언제나 탑레벨 선수끼리는 나올 수 없다고 보고요 ... 알리가 그간 보여준 경기력이 결코 나쁘지 않았죠 ... 하지만 아직 타이틀전을 치를만큼 기량이 올라와 있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알리의 경기력은 상당히 웰라운드하고 노련한 면이 있지만 그것만으로 체급 장악력 1,2위를 다투는 드미트리우스 존슨을 상대하기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스피드에서 꽤 차이가 난다고 보이네요

 

로리 맥도날드(승률:43.9%) VS 타이론 우들리(승률:58.1%)

 

- 저는 이 경기 업셋을 예상합니다. 맥도날드에게 60%정도의 승률이 있다고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오프닝배당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우들리는 코스첵, 콘딧을 연파한게 승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데 기본적으로 콘딧, 코스첵이 우들리가 상대하기 편한 상대(무게중심을 앞에 두고 밀고 들어오는 유형)였지만 맥도날드는 전혀 반대의 스타일(무게중심을 뒤로 빼고 앞손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유형)을 가진 굳이 우들리가 상대한 선수로 비교하자면 제이크 쉴즈과의 스타일입니다.

우들리가 쉽게 라이트를 맥도날드 안면에 꽂지 못할거라고 보입니다.

우들리의 라이트가 상대적으로 무력해질 수 있는 이유는 곧 제 예상분석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라이언 베이더(승률:58.5%) VS 하파엘 카발칸데(승률:43.9%)

 

- 베이더의 타격 회피 스탯이 UFC 전체 선수 중 최상위 클래스고 피지컬적인 측면이나 카발칸테를 테이크다운 시킬 수 있는 능력과 카발칸테가 맘놓고 풀스윙을 할 수 없는 넉아웃 파워를 가졌다는 점과 1라운드를 넘어서면 체력적인 약점이 드러나는 카발칸테를 고려할 때 베이더의 탑독이 맞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워낙 피니쉬 능력이 탁월한 카발칸테가 티토에게도 다운된 베이더 정도까지는  충분히 안면에 넉아웃펀치를 꽂아 넣을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베이더가 확실히 타격 회피력도 있고 수많은 테이크다운을 통해 상대가 펀치낼 타이밍을 안주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한방을 잘 허용하는 경향이 있죠

또한 요엘 로메로, 킹모 등 베이더과의 덩치 큰 레슬러들을 넉아웃시켜온 카발칸테기에 충분히 카발칸테에게 승산이 있는 시합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는 1라운드가 지나야 어느 정도 승률 계산이 되는 시합으로 베이더의 근소한 탑독이 맞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굳이 이런 경기를 "Pick"할 필욘없겠죠...

오빈스 생 프루(승률:56%) VS 라이언 짐모(승률:43.9%)

 

- 짐모는 타격 적중율로 먹고사는 파이터인데 사우스포에 자신보다 6인치나 긴 리치를 가진 생 프루를 상대로 어려운 시합이 예상됩니다. 게다가 생 프루는 플랜B도 적절히 사용해 줄 수 있는 파이터죠 ...

하지만 라이언 짐모의 홈 그라운드에서 펼쳐지고 생 프루급의 많은 선수들을 이겨 온 화려한 커리어가 있습니다.

생 프루가 주도권을 잡는 가운데 짐모가 어려운 싸움을 해야하는 경기로 보기에 생 프루의 탑독이 맞지만 역시나 이 경기 근소한 차이라고 보고 사실 5대5로 보입니다.

패스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안드레이 알롭스키(승률:44.4%) VS 브랜든 샤웁(승률:56.8%)

 

- 안드레이 알롭스키는 최근 8경기에서 사실상 앤소니 존슨에게만 패했습니다. 실적면에서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간 싸워온 상대를 보면 순도면에서 조금 미심쩍은 면이 있습니다.

워낙 선수층이 얇은 헤비급에서 조금만 메이저에서 벗어나면 선수간의 실력차가 확 나기에 알롭스키 급의 베테랑이 승수를 쌓는데 좋은 조건이 되죠 ...

또한 그간의 시합으로 볼 때 알롭스키의 화력이 예전만 못해보입니다.

그에 반해 브랜든 샤웁은 노게이라, 로스웰에게 졌지만 이게 유리턱으로 인한 한방 걸리면서 일어난 일이지 경기 자체는 샤웁이 앞서고 있었고 이후 미트리온과 존슨이라는 최고의 넉아웃파워를 가진 두선수의 타격을 잘 회피 혹은 견디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파워와 스피드가 떨어지며 전반적인 경기력이 떨어진 알롭스키와 기량이 상승하고 있고 싱싱한 육체를 가진 샤웁의 대결은  위 배당처럼 샤웁의 탑독이 맞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알롭스키의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샤웁의 유리턱을 가만하면 역시 샤웁에게 Favorite 배당을 주긴 힘들고 위 배당이 합당하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