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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토 마치다 VS 루크 락홀드 예상분석 - UFC on FOX15 본문

MMA/예상분석

료토 마치다 VS 루크 락홀드 예상분석 - UFC on FOX15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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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15는 타이틀샷을 놓고 벌이는 4인 토너먼트입니다.


여기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는 선수가 타이틀샷을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2경기 모두 그리 큰 인상적인 승리가 없다면 마치다 - 락홀드의 승자가 타이틀샷을 얻을 확률이 더 커보입니다.


특히나 락홀드가 마치다를 넘어선다면 개인적으로 거의 90% 이상 락홀드에게 타이틀샷이 간다고 봅니다.


마치다가 이긴다면 자카레-로메로의 경기가 어땠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과연 마치다, 락홀드는 승리를 넘어서 타이틀샷을 따낼 수 있을까요?


자카레 - 로메로전의 무산으로 위에 글은 쓸모없는 글이 되었네요 ...


이로인해 뭐 ... 사실상의 타이틀도전자 결정전이 되었네요.



분석 개요


1. 일반 분석


  ㄱ. 파이트 게이지


  ㄴ. 미들급에서 큰 사이즈의 락홀드 VS 라이트헤비급에서 내려온 최적의 체급을 찾은 마치다


  ㄷ. 농후한 수면제 매치 가능성


2. 상성분석


  ㄱ. 타격 : 스텝 & 스피드, 킥 스타일, 스위칭의 차이, 락홀드의 앞손 활용 능력, 카운터


  ㄴ. 레슬링


  ㄷ. 그라운드


3. X-factor : 경험, 체력, 동기부여, 상승세, 피지컬




1. 일반 분석


  ㄱ. 파이트 게이지




- 스피드, 타격에서 앞서는 마치다이고 그라운드, 파워에서 앞서는 락홀드입니다.  결국 락홀드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에서 싸우기 위해서는 마치다의 스피드를 저하시켜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는게 가장 이상적인 스토리로 보입니다.


반대로 마치다는 자신의 스피드로 계속 자신의 거리와 리듬을 유지하며 타격전양상으로 가는게 가장 좋은 스토리로 보입니다.


  ㄴ. 미들급에서 큰 사이즈의 락홀드 VS 라이트헤비급에서 내려온 최적의 체급을 찾은 마치다

 

- 루크 락홀드는 라이트헤비급의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느낌의 피지컬을 가진 선수입니다. 그의 사이즈는 굉장히 큰 장점으로 킥과 스위칭이 좋은 이 선수는 자신만이 때릴 수 있는 거리에서 타격을 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반면 마치다는 피지컬과 파워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스피드와 유니크한 스탠스를 바탕으로 보완하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되었지만 역시나 한계를 느끼고 미들급으로 내려왔는데 스피드는 오히려 더 좋아졌고 피지컬적인 측면의 부담도 줄어들면서 최적의 체급을 찾은 느낌입니다.

 

과연 락홀드 특유의 사이즈와 스위칭 스탠스 그리고 좋은 킥을 바탕으로 거리를 장악하고 압박하는 플레이가 마치다의 거리를 깰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ㄷ. 농후한 수면제 매치 가능성

 

- 이 경기는 수면제매치가 될 가능성도 꽤 가지고 있는 시합입니다. 두선수는 자신의 거리를 유지하는 능력이 상당히 좋고 상대의 타격에 반격과 백스텝이 상당히 좋은 선수들입니다. 또한 킥커 스타일로 거리가 멀고 스타일이 겹칩니다. 서로가 서로의 거리를 깨지 못하고 계속 탐색전을 이어가며 5라운드가 흘러갈 가능성도 많아 보입니다. 


 

2. 상성분석


  ㄱ. 타격


     a. 스텝 & 스피드

 

        - 마치다는 라이트헤비급은 물론 미들급에서도 최고 레벨의 스피드를 보여줬습니다. 그의 스피드는 비토 벨포트에 버금가거나 더 앞선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같은 사우스포 스탠스인 비토 벨포트 VS 루크 락홀드의 시합은 이 경기 굉장히 중요한 자료로 보입니다.

 

벨포트전 락홀드는 초반 압박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벨포트의 스텝을 따라잡지 못하고 압박하는데 실패하면서 벨포트를 끌어들이는 전략으로 바꿨지만 이때부터 벨포트의 공격이 거세지고 이를 반격해내지 못하면서 락홀드는 앞으로 나가지도 상대를 끌어들이지도 못하는 어중간한 거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넉아웃당하고 말았습니다.




- 김대환 해설위원이 놀라움을 금치 못한 마치다의 스피드를 보여준 장면



비토 벨포트와 료토 마치다를 비교하자면 상대의 거리안으로 파고드는 순간적인 러쉬는 벨포트가 더 좋아보이지만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는데는 마치다가 더 좋다고 보입니다.


- 와이드먼의 긴 리치를 바탕으로 한 압박을 손쉽게 벗어날 뿐만아니라 바로 공격으로 전환하는 마치다. 이 정도의 공수전환능력을 가진 선수를  중량급에서 본 적이 없다.

 

거리도 더 멀고 더욱 위력적인 킥을 가지고 있고 스텝 또한 굉장히 유니크하고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스텝이 너무 좋은 마치다입니다.

 

루크 락홀드는 이번 경기 특별한 전략없이는 비토전과 마찬가지로 마치다의 스텝을 따라잡는데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b.  킥 스타일

        - 루크 락홀드의 킥은 상대를 잡아놓고 셋업을 통해 상대를 속이고 미들킥을 차거나  브라질리언 킥 혹은 나래차기 등 킥 자체의 변칙성을 통해 상대를 속이며 킥을 성공시킵니다.

 

여기서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상대를 잡아놓아야 킥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마치다의 기동력을 떨어뜨려놓는다면 락홀드의 킥은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마치다의 발을 잡지 못한다면 킥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마치다의 킥은 미들급으로 내려오며 더욱 날카롭고 빨라졌고 파괴력도 더 생긴 느낌입니다.

 

마치다가 반대스탠스로 상대의 킥 조차 닿지 않는 거리에서 싸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킥 때문입니다. 엄청난 거리를 가진 존 존스의 바디마저 자유롭고 깊게 찰 수 있는 마치다의 셋업과 타이밍 능력이 현재의 마치다 스타일을 완성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보입니다.

 

또한 마치다는 미들급으로 내려오면서 헤드킥이 비약적으로 좋아졌습니다. 너무도 간결하고 빠르고 상대가 궤적을 읽기 어렵고 파괴력이 좋아졌습니다.


 

마치다 특유의 타이밍과 셋업 능력 그리고 펀치와 킥이 나가는 모션이 동일해 상대가 펀치가 올지 킥이 올지 읽기 어려운 동작에 위력적인 헤드킥을 섞으며 마치다의 킥게임은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 너무 빨라 마치다가 맞은거 같지만 프레임단위로 끊어보면 존스의 킥을 완벽하게 피해내고 있다.


또하나 주목할 점이 마치다의 킥 디펜스 능력입니다. 숄더블록을 활용해 자신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상대의 위력적인 킥 특히 브라질리언 킥을 미스시키는 능력을 갖춘 마치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여유롭게 숄더블록을 통해 상대의 킥을 피하는 선수는 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 경기 예상대로 락홀드가 마치다의 발을 잡지 못한다면 락홀드는 킥이라는 무기를 잃고 마치다는 뚫기 어려운 락홀드의 거리를 깨는 선봉장이 킥이 될 가능성이 많은 시합으로 보입니다.

 

     c. 스위칭의 차이

 

        - 두선수 모두 스탠스 스위칭이 자유로운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두선수의 스위칭의 사용 용도는 조금 차이가 납니다. 락홀드의 경우 자신의 타격 옵션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큽니다. 즉, 오소독스 스탠스는 상대를 피니쉬시키기 보다는 사우스포에서 상대를 피니쉬시키기 위해 섞어주는 옵션 정도로 보입니다.

 

 반면 마치다는 어느 스탠스로 서던 공격과 방어가 자유롭고 각 스탠스만의 피니쉬 능력과 방어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치다는 상대를 끝내려 할 때 오소독스로 서는 경우가 더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상대의 거리를 깨거나 자신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사용되어질 스탠스 스위칭에서는 좀 더 옵션이 많고 능숙한 능력을 가진 선수는 마치다라고 보입니다.

 

     d. 락홀드의 앞손 활용 능력

 

        - 앞서 얘기한 3가지는 분명 마치다가 앞서고 있어 보이지만 락홀드의 큰 사이즈와 스위칭에 능하고 같은 킥커 스타일로 마치다 역시 이런 상성만 가지고 락홀드보다 타격에서 월등히 앞선다고 얘기하기 힘듭니다. 락홀드가 만약 무사시 정도의 앞손 활용 능력이 있다면 앞선 3가지 불리한 상성에도 충분히 락홀드가 5:5의 상성을 가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락홀드에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 이 앞손 활용 능력입니다.

 

와이드먼이 마치다를 이길 수 있었던 가장 기본이 되는게 바로 이 앞손의 활용능력이었습니다. 긴 리치를 마치다의 안면쪽에서 계속 같다 대면서 마치다의 카운터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지우고 압박할 수 있었던 와이드먼입니다.


하지만 락홀드는 앞손활용능력이 부족합니다. 앞손 카운터가 매우 좋지만 잽이 좋지못하고 사우스포의 이점을 살린 레프트로 크게 쳐서 상대의 가드를 올리거나 백스텝을 밟게 만들고 이때 자신의 앞손 훅을 세게 날리는 스타일을 가진 락홀드입니다.


- 락홀드가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투원 패턴의 타격을 시도한다면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료토 마치다는 UFC 전체선수 중에도 타격 디펜스 능력이 탑레벨인 선수로 마치다의 용안에 펀치를 맞추기 위해선 마치다의 거리를 깨거나 그게 안되면 무사시처럼 간결하고 가볍게 펀치연타를 구사해 줘야합니다.


 - 순간적인 스탠스 전환을 통해 카운터를 시도하는 케네디. 여기서 락홀드의 머리는 고정되어 있다.


일단 락홀드는 이런 복싱의 테크닉이 부족하고 그의 스타일은 카운터에 능한 선수에게 카운터를 종종 허용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이런 경향을 보여주는 이유는 큰 펀치는 역시나 읽히기 쉬운데 거기에 락홀드는 헤드무브먼트가 안좋습니다. 지금까지 이 부분이 큰 문제로 불거지진 않았지만 마치다나 벨포트, 앤더슨 실바 등의 좋은 카운터잡이에겐 이건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업계 최고의 카운터잡이이자 같은 스탠스의 마치다를 상대로 앞손 활용이 중요해지는 게임에서 섣불리 뒷손부터 나오기 어렵기에 락홀드의 앞손 활용 능력은 이번 경기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보입니다.

 

     e. 카운터



 

      - 마치다는 카운터에 매우 능하다는건 익히 알려져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락홀드 역시 카운터에 능하다는 것은 그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펀처스타일이 락홀드를 이기는건 거의 불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상대의 펀치를 스웨이하고 앞손 훅으로 카운터를 날리는데 매우 능숙한 락홀드입니다.

 

이런 그의 카운터는 같은 스탠스를 상대로는 조금 문제를 보입니다.

 

벤 핸더슨처럼 자신의 앞발보다 머리를 뒤에 위치시켜 상대가 맞추기 어렵게 만든 스탠스에 원래 긴 거리에 사우스포 스탠스까지 갖추고 있어 스텝으로 빠지기 보다 상체움직임으로 빠지면서 보면서 앞손 카운터를 맞추는 락홀드입니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이 같은 스탠스에서는 스웨이하고 카운터를 치는 타이밍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같은 스탠스에서는 좀 더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락홀드가 스웨이만으로 빠지기 어려우면서 백스텝으로 확 빠지거나 커버링을 하게 되면서 카운터 타이밍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다는 역시 사우스포이며 상대의 거리 안쪽으로 들어갈 때는 상당히 빠르게 좁혀버립니다. 이런 마치다의 스탠스와 스피드를 고려할 때 락홀드가 카운터 타이밍을 잡기 보다는 커버링을 하거나 백스텝으로 빠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락혿드가 마치다의 스텝을 잡지 못하며 킥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앞손으로는 마치다를 불편하게 하지 못하고 마치다가 들어올 때 반격을 못하면서 마치다의 리듬에서 경기가 흘러갈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좋은 카운터 능력과 타격 회피 능력 그리고 기본적으로 더 긴 거리를 가진 락홀드를 상대로 마치다 역시 연타를 시도하기는 부담스럽고 또 맞추기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락홀드가 투 앤 원 패턴으로 펀칭을 하며 들어갈 때 헤드무브먼트에 문제가 좀 있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킥과 더 좋은 거리를 가진 락홀드가 마치다가 파놓은 마치다 트랩에 평소처럼 들어갈리 만무하고 킥으로 트랩에 균열을 내주면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기에 마치다가 쉽게 카운터 타이밍을 잡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ㄴ. 레슬링

 

- 료토 마치다의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클린치 방어능력은 이미 한체급 위인 라이트헤비급에서 입증이 되었습니다. 락홀드의 경우 레슬링 베이스를 가지고 있고 레슬링이 좋은 AKA에서 훈련하고 있기에 레슬링 능력이 좋다고는 보입니다.

 

하지만 락홀드의 레슬링은 아래 스탯에서도 보이듯 상대를 압도할 정도의 S클래스의 레벨로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강력한 클린치 능력이나 위력적인 테이크다운 능력을 선보이고 있지는 못한 락홀드입니다.




 

와이드먼, 필 데이비스, 존 존스 정도의 레벨에서나 힘겹게 마치다를 넘길 수 있었는데 락홀드가 그 레벨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락홀드가 마치다를 상대로 레슬링으로 괴롭히기는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ㄷ. 그라운드


 

- 락홀드의 그라운드는 너무도 좋아보입니다. 최고의 그라운드 플레이어로 손꼽히는 자카레에게 3번이나 그라운드로 끌려갔지만 쉽게 이스케이프했고 보에치전 보여준 롤링 이후 서브미션이나 비스핑전 길로틴 쵸크는 그가 A+레벨의 그라운드 능력을 가졌음을 입증했습니다.(사실 이 부분 때문에 와이드먼 - 락홀드의 타이틀전을 보고 싶습니다.)

 

마치다의 경우 무사시에게 스윕을 허용하거나 데이비스에게 찌그러지거나 존스와의 그라운드 이후 체력이 방전되는 등 그라운드에서 불안함을 노출했었습니다.

 

분명 그라운드는 락홀드의 영역으로 보이고 마치다의 가드플레이 역시 탁월하지만 락홀드의 서브미션이 불가능해 보이지 않습니다.

 


3. X-factor


  ㄱ. 경험

       - 두선수 모두 복수의 5라운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메인이벤트에도 많이 서 본 두선입니다. 게다가 비슷한 사이즈의 선수와도 많이 싸워온 두선수로 경험적인 측면의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ㄴ. 체력

       - 두선수 모두 A급의 체력은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마치다는 자신의 리듬이 깨지면 급격하게 체력의 저하가 오고 락홀드 역시 라운드가 거듭될 수록 느려집니다. 한선수가 넉다운에 가까운 타격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체력으로 후반라운드를 잡아먹는 게임은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ㄷ. 동기부여

       - 두선수 모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대를 만났습니다. 이번 경기 이기는 선수는 강력한 타이틀샷후보로 등극합니다. 자카레가 로메로를 이기는 것보다는 훨씬 인상을 줄 수 있는 매치업입니다.

 

특히나 상대를 피니쉬한다면 루크 락홀드는 말할것도 없고 이미 한번 실패한 마치다지만 충분히 타이틀샷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두선수 이 보다 더 동기부여가 될 수 없는 시합입니다.

 

    ㄹ. 상승세

        -  락홀드는 비토 벨포트에게 UFC 데뷔전 큰 패배를 맛봤지만 그 이후 시합에서 상대를 모두 피니쉬시키면서 엄청난 상승세를 탄 상태입니다. 마치다의 경우 타이틀전에 패했지만 굉장히 잘 싸워 2차전의 여지를 남겼고 그 다음 경기 달러웨이전 미들킥으로 상대를 초살시키며 다시 한번 자신감을 얻은 상태로 상승세 역시 그다지 차이가 나 보이지 않습니다.

 

   ㅁ. 피지컬

       - 역시 피지컬은 락홀드가 어드밴티지를 가져갑니다. 리치와 신장에서 꽤나 차이가 나는 락홀드입니다. 하지만 이런 선수들하고만 싸워온 마치다이고 이보다 더 좋은 신체조건의 선수들과도 많은 시합을 치룬 마치다입니다.

 

락홀드의 피지컬이 마치다에게 그다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즉, X-factor는 락홀드가 미세하게 앞서지만 거의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이 경기는 락홀드가 마치다의 스텝을 얼마나 따라잡느냐와 얼마나 마치다를 앞손으로 괴롭힐 수 있느냐 그리고 테이크다운 시킬 수 있느냐로 보입니다.

 

료토 마치다라는 상대는 락홀드에게 있어 주요 장점인 긴 리치와 뛰어난 킥킹게임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자신의 거리에서 싸우는 능력과 뛰어난 그라운드 게임 그리고 카운터 능력이 모두 나오기 힘든 상대입니다.

 

마치다를 공략할 스피드, 스텝, 앞손활용능력, 레슬링 등이 조금 아쉬운 락홀드입니다.

 

마치다의 경우 락홀드의 카운터를 자주 허용하는 점과 자신의 리듬에서 싸울 수 있다는 점 등의 장점은 있지만 락홀드를 피니쉬하기 위한 확실한 옵션은 보이지 않습니다.

 

락홀드는 긴 창으로 마치다를 공략해 보지만 마치다의 방패가 너무 강해보이고 그렇다고 마치다의 단검이 닿기에는 너무 먼거리에서 긴 창으로 찌르기만 하는 락홀드의 느낌으로 지루해질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이는 시합입니다.


이 경기는 상성이 승부에 중요한 요소라기 보다 당일 컨디션과 누가 더 상대를 잘 파악하고 의표를 찌르는 전략을 준비해 왔느냐가 더 중요해 보이는 경기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는 락홀드가 전략을 수행하기에는 모든 면에서 조금 애매한 면이 있기에 료토 마치다의 55% 승을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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