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87 대진표 - 2% 부족한 드림매치

UFC187은 역사에 남을 드림매치였지만 ... 존스의 코카인 적발과 하빕의 부상 아웃으로 퀄리티 높은 PPV 정도로 전락(?)했네요^^

그래도 정말 좋은 대진들로 짜여진 UFC187입니다.

다른 PPV와 다르게 프릴림도 기대되는 매치가 많은데요 ...

아직 컨텐더 포텐셜을 가진 삼포 - 스카진스의 대진을 시작으로 포스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노리는 누르마고메도프의 평생 트레이닝 파트너 이슬람 마카쉐프(?)가 15경기 연속무패의 레오 쿤츠를 상대합니다. 두 선수 꽤나 기대가 되는 선수들입니다.

마이크 파일은 무패에 UFC 2승을 모두 피니쉬시킨 콜비 코빙턴의 도전을 받고 로즈 나마주나스는 TUF준우승, 팻 배리 여친 정도 밖에 모르겠고 ^^;

유라이야 홀은 메인 스트림에서 경쟁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하파엘 나탈전에 나섭니다.

거기에 프릴림 메인이벤트이자 우리에겐 실질적인 메인이벤트인 김동현 선수가 만만치 않은 조쉬 버크만을 상대합니다.

UFN 글로벌 시리즈의 메인카드보다 어찌보면 더 좋아보이는 프릴림입니다.

원래 대진이 너무 좋아 아쉬움이 남는 메인카드는 역시나 부족함 없는 너무도 좋은 대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플라이급 타이틀샷을 위한 플라이급 4인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트래비스 브라운 - 안드레이 알롭스키의 알롭스키 컨텐더 검증매치와 하빕의 아웃으로 무게감이 많이 줄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막데시가 출전하는 공격의 세로니와 방어의 막데시의 스타일리쉬한 대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는 중량급 더블 타이틀전이 기다리고 있죠.

와이드먼 - 벨포트는 3번의 캔슬 끝에 4번째 만에 성사되는 매치로 참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또하나 논 TRT 비토의 경기력이 어떨지 역시 굉장한 관심사이죠.

메인이벤트인 존슨-코미어는 라이트헤비급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뉴챔피언을 가리는 대진으로 GSP가 빠진 웰터급처럼 라이트헤비급도 군웅할거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군웅할거 시대의 첫 챔피언은 누가 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