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04 계체영상 및 결과 - 47번의 감량을 결국 모두 성공한 댄 핸더슨

마크 디아케에스 VS 루카스 사제스키

- 일단 굉장한 기대를 받고 있는 디아케에스 선수 몸이 상당히 좋네요. 그런데 급오퍼를 받고 출전에 응해준 사제스키 선수에게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 왜이렇게 감정을 쏟아내는건지 ...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디아케에스는 냉정한 성격은 아닌듯 하네요.

리온 에드워즈 VS 알버트 투메노프

- 일단 영국에서 시합을 한다는 이유로 에드워즈가 투메노프라는 대어를 낚을 기회를 얻었는데 ... 쉽진 않겠죠? 신장차이는 많이 나네요. 에드워즈가 앞손을 활용해 리치를 살리며 거리를 잘 유지하는 스타일로 알고있는데 투메노프가 이 거리를 어떻게 뚫고 들어가는지 기대되네요.

유리 알칸타라 VS 브래드 피켓

- 기대만큼 올라가지 못하고 정체된 알칸타라와 거의 은퇴위기로 몰렸다가 살아나고 있는 피켓의 대결이네요. 피켓의 인파이팅과 알칸타라의 카운터 플레이의 대결이 될 것 같은데 ... 아무튼 했다하면 명경기를 만드는 피켓이 출전하는 만큼 재미는 보장된다고 보이네요.

이 경기에서 알칸타라는 이긴다면 패배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정도의 의미지만 진다면 사실상 빅네임에게 모두 진 알칸타라가 피켓 레벨에서도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입지가 꽤나 안좋아지게 되는 매치네요.

반면 피켓은 승리하면 4년만의 연승으로 다음 시합 탑15선수와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보이네요.

머사드 베틱 VS 러셀 돈

- 러셀 돈이 이긴다면 브랜든 모레노가 루이스 스몰카를 잡은 것만큼의 빅 업셋이죠. 머사드 베틱 몸 정말 좋네요. 베틱 선수 이 경기 잘 통과하고 빨리 탑15와 붙는걸 보고 싶네요. 

다니엘 오밀란첵 VS 스테판 스트루브

- 어느새 조용히 3연승을 하며 탑15안에 스며든 다니엘 오밀란첵입니다. 체중차도 크고 신체조건에서도 많이 차이나고 상성적인 측면에서도 오밀란첵이 좋은 점이 안보이고 과연 다니엘 오밀란첵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나왔을지 궁금하네요.

지미 마누와 VS 오빈스 생 프룩스

- 확실히 마누와 선수는 예전의 터질듯한 근육량을 보여주진 못하네요. 마누와는 결국 타격으로 잡아야할텐데 길고 잘 안맞고 위협적인 넉아웃파워를 가진 생 프룩스를 상대로 어떤 타격을 보여줄지 OSP의 테이크다운을 막아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마누와가 상대를 펜스에 붙여놓고 니킥으로 상대의 대퇴부를 잘 공략하는데 과연 힘이 쌘 OSP에게도 그 플레이가 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게가드 무사시 VS 비토 벨포트

- 비토 벨포트는 점점 근육이 빠지는거 같네요. 자카레전보다도 이번이 몸이 더 안좋아진 느낌이네요.

과연 벨포트의 현재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인지가 이 시합의 관전포인트로 보이네요.

마이클 비스핑 VS 댄 핸더슨

- 상대의 복부를 살짝 쳐주는건 비스핑의 습관인가 보네요. ^^ 아무튼 비스핑은 평소대로 계속 떠들고 핸더슨은 그걸 너무 평온하게 받아주네요. 핸더슨에게 긴장감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보기 힘드네요.

둘 다 긴장보다는 이길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뭔가 특이한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