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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05 계체영상 및 결과 - 프로의식이 빛난 메인이벤터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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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05 계체영상 및 결과 - 프로의식이 빛난 메인이벤터들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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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베스 VS 짐 밀러


- 제가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 다음으로 기대한 매치가 에반스와 알베스의 새로운 체급 도전인데 ... 에반스는 캔슬, 알베스는 감량 실패네요. ㅠ.ㅠ


알베스 이렇게 큰폭의 계체실패(161.5)라면 라이트급 데뷔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뉴욕체육위원의 규정에는 상대보다 5파운드 이상 더 나가면 시합을 할 수 없기에 밀러의 경우 일부러 체중을 늘려서 계체해서 시합을 구한(?)거 같네요.


참고로 도날드 세로니는 170.4파운드로 계체를 완료한 상태에서 가스텔럼이 175.4파운드까지 뺄 수 없어서 시합이 캔슬되었고 세로니는 파이트머니를 받고 UFC206에서 맷 브라운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소스에 의하면 켈빌 가스텔럼은 178~180 사이에서 감량을 멈췄다고 합니다. 데이나 화이트는 이제 가스텔럼은 170파운드 시합을 시키지 않을거라고 하네요. 데이나 화이트는 굉장히 열받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김빠지네요.


마이클 존슨 VS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누르마고메도프는 가발때문인지 상체탈의를 안하네요. ㅎㅎ 저는 당연히 마이클 존슨이 클 줄 알았는데 이틀전 페이스오프도 그렇고 몸이 하빕이 더 두꺼운 느낌이네요. 리치는 뭐 하빕은 짧고 존슨은 평균보다 훨씬 긴 느낌이구요.


과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엄청난 핸드스피드를 가진 레슬링 기반의 사우스포를 상대로 어떤 어프로칭과 테이크다운능력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됩니다.


사실상 이 시합의 경기력에 따라 하빕이 진짜 넘버원컨텐더 레벨인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프랭키 에드가 VS 제레미 스티븐스


- 두선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에드가가 이렇게 감정을 실은 눈빛을 보내는게 낯서네요.


그나저나 뉴욕은 에드가의 홈이군요. 스티븐스 야유를 받네요.


이 시합의 아이러니는 두선수 모두 라이트급에서 내려왔는데 라이트급이었다면 매치업되기 힘든 레벨 차이가 있었는데 한체급 내리니까 붙게 되는군요.


미샤 테이트 VS 라켈 페닝턴


- 코치와 선수로 만나 이렇게 큰 대회에서 시합을 하게 되는군요. 테이트는 여전히 자신의 팀원으로써 느끼는 호감같은게 있는 느낌이고 라켈 페닝턴은 최고의 기회를 잡은 만큼 사사로운 감정은 접어두고 적의를 품으며 상대에 집중하는 느낌이 저번 페이스오프부터 계속 이어져 오네요.



미샤 테이트의 저 파이팅 포즈는 언제봐도 어색하네요. ㅎㅎ


크리스 와이드먼 VS 요엘 로메로


- 도핑테스트에 걸린 이후의 로메로의 첫 경기라 그의 몸이 상당히 궁금했는데 ... 정말 놀라운 바디쉐입을 가지고 나왔네요. USADA 도입 이후 로메로의 몸이 살짝 둥글둥글해진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 몸은 로메로 베스트의 몸으로 보이네요.


진짜 저 몸이 내츄럴인건지 ... 이젠 헷갈리기 시작하네요. 어떻게 저런 몸을 만들어오는지 ...


와이드먼은 글쎄요 슬림해졌던 락홀드전이나 별로 달라보이진 않네요.


와이드먼의 신장과 리치가 어드밴티지를 가질지 로메로의 저 몬스터러스한 근육이 어드밴티지를 가질지 ... 이 시합 정말 궁금합니다.


요안나 옌드레이칙 VS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치


- 요안나는 왜이리 카롤리나에게 감정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뭔가 계속 도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옌드레이칙이네요.


그나저나 두선수 인터뷰 참 못하는군요. 저것도 타고나야 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카롤리나는 파이트위크 내내 계속 얼굴에 피곤한 모습이 보이던데 이게 훈련의 영향인지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살짝 걱정되네요.


타이론 우들리 VS 스티븐 톰슨


- 두선수 모두 몸 좋네요. 우들리는 가장 야유를 많이 받는 챔피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디가도 야유를 받네요.(뭐 에디 알바레즈가 이번엔 더 큰 야유를 받았지만요. ㅋㅋ)


우들리는 인터뷰에서 톰슨의 퍼즐을 풀기 어려웠지만 결국 해냈다고 하는데 과연 우들리가 준비해온 것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코너 맥그리거 VS 에디 알바레즈


- 두선수 다 확실히 프로의식이 있네요. 저는 아무리 형식적인 계체식이지만 팬들에게 자신을 보여주는 행위로 하의까지 확실히 탈의를 하고 자신의 준비된 몸상태를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메인이벤트의 두선수가 모두 확실히 해주네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처럼 탈의도 안하고 그냥 대충 올라서는 선수보다 훨씬 호감이네요. 


알바레즈 몸 좋네요.  알바레즈가 과연 저 좋은 몸에서 나오는 완력으로 클린치에서 맥그리거를 압도할 수 있을지 맥그리거가 그걸 빠져나와 타격으로 반격할지 너무도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두선수가 페이스오프하는데 서로 사고칠 의사가 없음을 밝히는 과정에서 두선수의 UFC에서의 입지가 드러나네요. 알바레즈는 두손 들면서 난 사고칠 의향이 없어 하고 밝히고 맥그리거는 화이트 배를 한번 치면서 "야 이제 할거 해야지. 비켜봐." 이런 느낌이네요. ^^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 코너 맥그리거가 머리가 크긴 크군요. ㅎㅎ





* 특별 이벤트로 나온 론다 로우지 VS 아만다 누네스의 페이스오프는 흠... 론다 불안하네요. 나오기 싫은데 억지로 나온 느낌이네요. 그래서 인터뷰도 없이 그냥 나가는거구요. 이게 아직 멘탈이 준비가 안된 모습이라면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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