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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베이징(UFN141) 출전 선수들 인터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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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베이징(UFN141) 출전 선수들 인터뷰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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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회다 보니 인터뷰 자료가 별로 없네요.

커티스 블레이즈

: 1차전 경기가 3라운드로 이어졌다면 내가 이겼을거라고봐. 은가누는 느려지고 있었고 난 이제 막 속도를 내기 시작했거든. 나의 스타일은 상대의 체력을 갉아먹는데 기반을 두고 있어. 1라운드부터 끝까지 같은 페이스, 같은 게임플랜을 유지하는거지.

뭐 하지만 나의 눈은 많이 부풀어올랐고 의사는 그의 직업에 충실했을 뿐이야. 그리고 은가누가 승리했지.

만약 내가 은가누에게 넉아웃당했다면 몰라도 내가 이길 가능성이 있는데 경기가 끝났다는 점이 내내 찜찜했어.

1차전 솔직히 잽 하나 익혀서 옥타곤에 들어갔어. 어떤 콤비네이션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카운터를 어떻게 치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앵글에 대한 이해도 없었어.

하지만 이후 팀엘리베이션으로 옮겼고 풋워크와 카디오가 1차전때와 비교하면 말도안되게 많이 늘었어.

은가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본인 스스로 본인의 타격을 믿지 못한다는 점이야. 그게 그를 주춤하게 하고 트리거를 당기지 못하게 만들지.

분명 경기 초반은 조심하겠지만 내가 생각한 은가누가 맞다고 판단되면 더욱 공격적으로 시합에 임할거야.

그는 분명 한방 파워를 가졌어. 그런데 그걸 본인 스스로 믿지 못한다는 점이 내 어드밴티지지. 뭐 멘탈을 극복하고 나왔다 하더래도 달라질 건 없어.

그를 테이크다운시키고 방전시킬거야.

프란시스 은가누

: 미오치치전 나는 엄청난 압박을 받았고 나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했어.

루이스전에도 미오치치전의 패배를 극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시합을 하게 되면서 내 자신이 스스로 패배의 길로 들어선거야.

하지만 지금 이런 것들을 확실히 해놨어. 이번엔 다시 예전의 은가누를 보게 될거야.

지난 두번의 패배로 많은 것을 배웠고 연패를 하는 동안에도 나는 다시 싸울 수 있다는 투지를 가지고 있다고 느꼈어. 지금 나는 더 강해졌고 자신감도 되찾았어. 그걸 이번 시합 증명할거야.

내가 이번 시합 블레이즈를 놀라게 할거라고 확신해.

알리스타 오브레임 

: 파블로비치는 UFC에 데뷔하는 선수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 나도 그가 누군지 알기 위해 구글링을 해야만 했어.

그는 무패에 젊은 선수지. 이런 타입의 선수를  상대로 내가 항시 하는 말은 "팬들을 위해 화끈한 시합이 되겠네."야.

내 커리어는 특별해. 타단체 시합까지 총 88번의 시합을 했어. 

지금 나는 내 시합 하나 하나에 감사해. 결과는 이길수도 질수도 있지. 

하지만 대부분 내가 정리 당하기보다 내가 상대를 정리하는 쪽이야. 이번 시합 피니쉬를 시킬거야. 이 시합 판정으로 가지 않을거야. 

팀 엘리베이션으로 옮기며 많은 변화를 모색했고 최근 몇달간 정말 열심히 훈련했어. 이번 시합 목표는 인크레더블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거야.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UFC에 데뷔하기에 좋은 시기다. 난 러시아 단체의 챔피언에 올랐었고, 세계 최고의 파이터가 되고 싶어서 UFC로 이적했다. 

싸움은 내 직업이다. 만약 내가 이긴다면, 나는 다음 경기를 기다릴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의 SNS에서 내가 KO로 이기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오브레임을 KO시킬 것이다. 난 100% 준비가 돼있고 여러분은 경기에서 그걸 보게 될 것이다. 

장 웨일리 

: 솔직히 압박감이 있다. 하지만 나는 이걸 포용하고 내 꿈을 이루기 위한 모티베이션으로 사용한다.

지난 다니엘 테일러전은 상당히 힘든 여정이었다. 내 헤드코치가 비자가 발급이 안되어 미국으로 오지 못했고 그건 나의 경기력에 분명히 영향을 줬다. 나는 좀 더 보수적인 전략을 짜야했다.

그 시합에 조금 후회가 있고 이번엔 그걸 고칠 것이다.

제시카 아귈라는 뛰어난 복서고 경험 많은 선수다. 하지만 나는 더 좋은 킥과 그라운드 게임을 가지고 있다. 이 시합을 피니쉬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난 위험을 감수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나의 공격성은 위험의 감수와 동등하지 않다. 분명한 기회가 왔을 때 피니쉬를 시킨다. 탑레벨에서는 행운이란게 없다. 강한 의지와 분명한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마틴 데이

: 이번 베이징 시합 상대가 중국인이지만 실제로 그는 새크라멘토에서 훈련하고 있어. 홈 어드밴티지는 없을거야.

그는 타격을 좋아하지만 나와 타격을 섞으면 타격을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거야.

그는 결국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태클을 시도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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