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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34 휘태커 VS 가스텔럼 대진표 - 마동현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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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34 휘태커 VS 가스텔럼 대진표 - 마동현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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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로버트 휘태커 VS 켈빈 가스텔럼의 메인이벤트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요엘 로메로와의 혈전으로 몸이 많이 상한 로버트 휘태커가 다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지 사이즈의 불리함으로 한사코 웰터급 잔류를 주장했던 가스텔럼이 승승장구하며 미들급 벨트까지 허리에 두르는 아이러니한 사건이 일어날지 궁금합니다.

휘태커가 요엘 로메로전을 통해 극강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선보인 챔피언이기에 이번 시합 타격전이 주요 전장이 될 것으로 보이고 둘 다 비슷한 스타일로 스텝을 뛰며 스피드와 페인트를 이용해 러쉬하는 스타일이죠.

이번 시합은 켈빈 가스텔럼이 미들급에서 갖는 장점(맷집, 카디오, 스피드)이 발휘되기 힘든 시합으로 로버트 휘태커의 주요 전장인 타격전이 주를 이루기에 타격에서 좀 더 앞서는 휘태커가  탑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메인 이벤트

- 자신의 우상 앤더슨 실바와 싸우게된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앤더슨 실바의 시합이 코메인이벤트입니다.

아데산야는 자신의 우상 앤더슨 실바를 오래전부터 연구해왔고 심지어 앤더슨 실바 본인보다 앤더슨 실바를 더 잘 알며 그의 움직임을 똑같이 할 수 았고 심지어 일부러 그런 움직임으로 상대를 이겨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데산야는 자신의 이 시합 때문에 티켓이 매진되었고 PPV도 많이 팔릴거라며 로버트 휘태커는 자신에게 십년은 감사해야한다고 얘기하고 있죠.^^

자신의 우상을 넘어서고 자신이 제2의 앤더슨 실바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4연승에 도전하는 마동현

- 마동현 선수가 1년의 공백을 딛고 4연승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상당한 기대주로 평가받는 데본테 스미스입니다.

데본테 스미스는 자신의 9승을 모두 피니쉬로 장식하고 있고(아마추어 7승인가도 모두 피니쉬입니다.) UFC 데뷔전 줄리안 에로사 선수를 상대로 상당히 날카로운 잽을 선보였죠.

76인치의 긴 리치에서 나오는 면도날같은 잽이 일품인 선수지만 거리가 깨졌을 때 디펜스에 조금 문제가 있어보이기에 깔끔한 시합보다는 오펜스 레슬링을 많이 섞어주며 인파이팅을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이번 승리를 바탕으로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 강경호, 김지연까지 주춤한 현재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꼭 승리해야하는 강경호

- 강경호 선수의 상대 테루토 이시하라는 최근 5경기 1승4패를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특히나 밴텀급으로 체급을 내리고 2연패를 하고 있죠.

3연승을 하다 지난 경기 미끄러진 강경호 선수가 이시하라에게 질 레벨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이번 경기는 이겨도 본전이고 승리 트랙으로 돌아오는데 의의가 있는 시합인 만큼 카운터가 좋은 이시하라를 상대로 타격에서 욕심부리지말고 그래플링을 적극 활용해 '퍼펙트하게' 꼭 승리해주길 바랍니다.

탑15 티켓

- 하니 야야가 떠오르는 기대주 리키 사이먼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하니 야야는 PPV 메인카드 그것도 코메인 바로 밑에 배치된 건 자신이 바래온 기회이고 이 경기 승리해 매치메이커에게 주목을 받아 탑 랭커와의 시합 기회를 얻겠다는 계획입니다.

상대 리키 사이먼은 머랍 드발리쉬빌리와 몬텔 잭슨까지 꽤 강한 선수들을 이겼다기보다 극복하며 2연승으로 하니 야야와의 시합 기회까지 얻었습니다.

리키 사이먼은 하니 야야의 뻔한 테이크다운을 막고 스탠딩 타격전으로 몰고가 이기겠다는 심산이고 하니 야야는 자신의 그라운드 전환을 알고도 막지 못할거라며 어려운 상황이 되면 레슬링으로 극복하려는 리키 사이먼은 자신과 상성이 좋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리키 사이먼 역시 이번 시합을 탑15 티켓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UFC 2전째의 나디아 카셈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UFC 데뷔전 테이크다운 디펜스에 문제를 보여줬지만 테이크다운 디펜스의 문제를 커버하는 좋은 가드 게임과 긴 리치를 활용한 타격 그리고 익사이팅한 경기 스타일로 기대를 받은 선수입니다.

상대 몬타나 데 라 로사가 강력한 테이크다운 게임을 하는 선수이고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어 나디아 카셈에게 쉽지 않은 상대지만 그만큼 재밌는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어느 정도 하는 몬타나 데 라 로사를 상대로 펼칠 경기력에 따라 이 선수의 포텐셜이 어느 정도 가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지난 경기 카셈은 큰 폭의 계체 실패를 기록했기에 감량이라는 걸림돌이 있습니다.

기타

-  그외에 급오퍼로 출전하는 샘 알비가 뛰어난 그라운드를 가진 무패의 지미 크루트를 상대하며 지난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쉐인 영 그리고 UFC 재계약에 성공한 랜도 바나타 정도가 눈에 띄네요.

경기 일시 : 2019년 2월 10일 일요

 - 메인 카드 : 12:00

 - 프릴림 카드 : 10:00

경기 장소 : 호주 멜버른

메인이벤트 : 로버트 휘태커 VS 켈빈 가스텔럼

프릴림 메인이벤트 : 마동현 VS 데본테 스미스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랜도 바나타 VS 마르코스 마리아노

메인카드

프릴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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