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속초여행] - 2박3일간의 여름휴가 part1 본문

여행

[속초여행] - 2박3일간의 여름휴가 part1

평산아빠
반응형


이번에 설악금호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속초로 여름휴가지를 잡았다.

전날 기상관측 이후 최악의 폭우로 우면산이 무너지는 등 엄청난 자연재해가 서울을 덮쳐 갈지 말지 고민을 하다가 가게 됐는데 ...(안가면 콘도값 12만원이 날라가는 상황이라...)

날씨도 서늘하고 고속도로에는 차도 없고 너무 편하게 속초에 갈 수 있었다.

원래 예정대로는 점심까지 속초에 도착해 이목리막국수 집에서 점심을 먹는 건데 ... 늦어져 고속도로 상의 3대째 막국수집에서 막국수와 감자전을 먹었다.



나는 괜찮았는데 다들 별로 였다고 ...

뭐 막국수가 그렇지 뭐 뭘 기대한건지...

속초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처음 출발한 곳은 설악산 케이블카 타기!

비바람의 여파로 케이블카가 운영 중단됐다는 소식에 뜨끔했는데 다행히 운행을 했다.

게다가 폭우의 여파로 화상적인 물안개와 넘쳐흐르는 계곡의 물들이 장관이었다.

그리고 전망대에서의 설악산의 절경을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케이블카비 8500원이 안아까웠다.

관련포스팅 : 설악산 케이블카-좀 비싸긴 해도 타볼만 하네^^(동영상포함)

 

 



그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대포항 소라엄마네에서 새우튀김 시식하기

대포항의 명물 새우튀김을 맛봤다. 흠...뭐 감동은 없다. 그냥 새우튀김집에 즐비한 새우가 신기할 뿐 ㅋㅋㅋ



관련포스팅 : 대포항 새우튀김 - 소라엄마네

다음코스는 생선찜을 먹으러 덕흥식당으로...


골목에 위치해 주차시설이 없었지만 그냥 앞 골목에 차를 주차시키고 식당으로 고고

기대한 것 보다는 못했지만 그냥 먹을만 했다.



관련포스팅 : 덕흥식당 - 생선찜 잘 하는 곳(?)

다시 숙소에 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가게 된 아이들을 위한 아이템 워터피아!!


이 곳은 확실히 야간 개장에 와야한다. 사람도 훨씬 적고 요금도 싸고 야외에서도 뜨거운 자외선 쬘 일 없고...

뭐 아이들 놀아주느라 제대로 즐기진 못했지만 스파캐슬이나 오션캐슬보다는 확실히 좋은 듯 ...

처음 경험해 보는 우리 의산이는 그저 내내 울기만 하고 우리 의평이는 너무도 신나게 논다.

그날 저녁 의산이 물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는지 날밤새며 울어 모두를 KO시키고 반대로 의평이 다음날 12시까지 죽은 듯 잠만자고 ㅋㅋㅋ 

아무튼 참 반대되는 우리 아들들이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