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트윗 단신] 데이나 화이트 : 말만 많이 하고 작은 가스 탱크를 가진 커티스 블레이즈는 오늘 멍청해 보였다. / UFC on ESPN 11 승자들의 시합요청 모음

데이나 화이트 : 말만 많이 하고 작은 가스 탱크를 가진 커티스 블레이즈는 오늘 멍청해 보였다.

- "일단 블레이즈의 두번의 패배는 모두 은가누에게 패한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은가누를 넘어 블레이즈가 타이틀샷을 받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당연히 그는 다음 타이틀샷 후보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 경기력과 카디오로 볼 때 내가 그라면 타이틀샷을 받을 때까지 싸우지 않고 기다리는 짓은 안할것이다.

계속 싸워나가야 할 것이다.

난 커티스 블레이즈를 좋아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 블레이즈는 잘못된 태도를 가졌다. 

난 커티스에게 어떤 악감정도 없다. 하지만 그가 이번주 X같은 말들을 많이 했는데 그러면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런 얘기들을 하려면 상대를 좀 더 압도적으로 이겨야지.

그런 X같은 말들을 해대고 오늘처럼 싸우면 멍청하게 보인다.

그래. 그는 승리했지. 그런데 그는 3라운드 만에 방전되고 5라운드까지 버텨서 이겼잖아. 그래 승리하긴 했지. 

* 이 인터뷰에 대해 커티스 블레이즈는 "누구를 상대로 계속 싸워나가라는거야? 난 나보다 랭킹이 낮은 저스틴 윌리스, 샤밀 압둘라히모프 그리고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싸웠어. 그리고 역시나 나보다 랭킹이 아래인 볼코프와 싸웠지.

예를 들어봐라. 난 모르겠네.  지금은 내가 대답하기에 적절한 시기는 아닌거 같으니 일단 두고볼거야.

커티스 블레이즈 : 난 여기서 악역이란걸 안다.

- 난 내가 누군지 안다. 난 악역을 맡고 있지.

내가 싸우는 스타일을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아. 난 그들을 화나게 하는 것을 좋아해. 난 승리를 좋아해.

이번 승리 가장 좋았던 부분은 내가 예상한대로 싸웠다는 점이야. 25분간 난 내가 하려던 것을 했지.

많은 팬들이 이런 나의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 오늘 시합 잘했다고 보여지진 않지만 이런 힘든 승리라도 괜찮아. 난 오늘 결과에 만족해. 이건 압도적인 판정승이었어.

이번 시합을 통해 배운 것을 보완해 나갈거야. 다음에 또 볼코프같은 선수를 만난다면 훨씬 현명하게 나의 테이크다운과 페이스를 조절할거야.

그는 내가 예상한 것보다 더 테이크다운 시키기 힘들었어. 다리 힘이 굉장히 쌨어. 그래서 지쳤어.

난 그런 사이즈의 선수와 훈련하지 않았고 정말 익숙하지 않았어. 그래서 내가 그의 가드 안으로 들어갔을 때 문제가 생겼지. 이번 시합 준비가 안되었던 몇가지 문제들이 나타났어.

하지만 우린 극복했지.

티샤 토레스 : 이번에 졌으면 은퇴하려 했다.

- 이번에도 졌다면 아이를 가지기 위해 MMA를 떠나는 것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겼고 파이팅에 집중할거라고 하네요.

경기 시작 45초만에 무릎이 나간 조쉬 에멧

- 자신은 원래 사이드 스텝을 많이 밟으며 많이 움직이는 스타일이며 이번 시합 레슬링을 많이 섞어쓸려고 했지만 무릎이 나가며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없었고 단지 버고스의 타격을 피하고 받아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게이트키퍼 역할에 지쳤고 더이상 자신보다 랭킹이 낮은 선수의 시합 오퍼를 받아들이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UFC on ESPN 11 승자들의 시합요청 모음

- 저스틴 제인스 : 다카르 클로즈 혹은 오스틴 허바드 (자신을 2007년 레슬링 대회에서 이긴 다카르 클로즈나 자신의 팀 동료 맥스 로스코프를 이긴 오스틴 허바드를 원함.)

- 바비 그린 : 제임스 빅 (내가 제임스 빅을 만나면 싸대기를 때려줄거라고 누가 그에게 말해줘라.)

- 벨랄 무하메드 : 산티아고 폰지니비오(25년간 싸우지 않은 폰지니비오가 아직도 랭킹 안에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최근 6경기중 5경기를 진 155파운드 파이터 RDA 좀 그만 부르고 진짜 170파운드 파이터인 자신과 싸우자고 하네요.)

Inside the corner of Max Rohskopf before the fight is called off at #UFCVegas3 pic.twitter.com/hZrfnaMObt

— ESPN MMA (@espnmma) June 20, 2020

맥스 로스코프 스탑 논란에 대한 로버트 드라이스데일(로스코프의 코치)의 해명

- 본인은 지난 2년간 로스코프와 함께 했기에 누구보다도 그를 잘 알며 누구보다도 그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로스코프가 경기중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았음을 알았고 1라운드를 이겼고 2라운드는 졌지만 3라운드 뒤집고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로스코프를 푸쉬했다고 합니다.

로스코프는 당황한거지 심각한 부상을 입은게 아니기에 멘탈적인 부분을 푸쉬할 필요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은 전략적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1분을 로스코프의 멘탈을 회복하는데 썼고 그래도 안돼서 마지막에 결국 스탑 결정을 내렸는데 기레기들에 의해 자신이 선수를 사지로 내몬 사람처럼 됐다고 얘기하네요.

마지막으로 로스코프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를 바란다고 얘기했습니다.

맥스 로스코프의 시합 포기에 관한 댄 후커의 디스

- "니가 마쉬멜로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모른채 어떻게 UFC에 들어온거야?"

맥스 로스코프의 시합 포기에 관한 데이나 화이트의 반응

- "이 스포츠에서 선수가 끝났다고 느끼면 그만둘 수 있어야만한다. 오늘 그가 포기해야겠다고 느꼈다면 그것에 대해 어떤 새x도 그것에 관해 판정할 수 없다. 그는 급오퍼를 받고 큰 용기를 가지고 이곳에 왔다."라며 맥스 로스코프가 시합을 포기한 것은 전혀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커티스 블레이즈를 봐라. 걘 3라운드 끝나고 죽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계속 시합을 해나갔지."라는 말로 로스코프가 UFC에서 두번째 기회를 받기 힘들거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