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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4 누르마고메도프 VS 게이치 대진표 - UFC229의 흥행을 뛰어넘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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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4 누르마고메도프 VS 게이치 대진표 - UFC229의 흥행을 뛰어넘을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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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0년 10월 25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3:00

 - 프릴림 카드 : 1:00

 - 얼리 프릴림 카드 : 24일 23:30

경기 장소 :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메인이벤트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저스틴 게이치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스테판 스트루브 VS 타이 투이바사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저스틴 게이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과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테이크다운/그래플링은 디비전1 올아메리카를 상대로도 통할지 안통하더라도 저스틴 게이치는 하빕의 레슬링 파상 공세를 버틸 체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저스틴 게이치의 펜스로 몰아 도망가려는 상대를 팔로윙 펀치로 마무리짓는 패턴과 하빕의 뛰어난 써클링 능력의 대결, 하빕의 상체보다 발을 앞에 놓고 압박하는 하빕의 스탠스에 대한 게이치의 레그킥, 하빕의 어프로칭 중 어퍼컷 콤비가 있는데 이런 공격에 카운터가 참 좋은 게이치라 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런 파워펀처를 상대로 압박보다는 일단 써클링을 하는 하빕이 주로 하는 일단 잡는데 주력하는 발목 태클 이후 이어지는 체인레슬링에서 일단 우위를 점유한 게이치가 쉽게 빠져나오며 시합을 다시 옥타곤 중앙을 옮길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이게 궁금한 이유는 역시나 다른 레벨의 레슬링을 게이치가 갖췄기 때문이죠.

또한 하빕이 클린치로 몰았을 때 하빕의 왼손 언더훅 싸움과 오른손 손목컨트롤 싸움을 유심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걸 게이치가 허용한다면 역시나 힘들겠지만 DIV1 레슬러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우리 함께 지켜보죠.

정찬성 선수의 패배에 따른 무기력증 더하기 개인적으로 바쁜 시즌이라 분석은 포기했네요.(오후에 시간이 나면 관전포인트라도 쓸까 생각하는데 사실 시간이 안날거 같긴 합니다.) 죄송합니다. ^^;;  

 

코메인 이벤트

- 로버트 휘태커 VS 제러드 캐노니어의 넘버원컨텐더 매치가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사실 제러드 캐노니어에게만 넘버원 컨텐더 매치죠.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제러드 캐노니어가 휘태커를 이기고 타이틀샷을 받을거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12월 싸우길 원한다고 하죠.

하지만 다른 프로 선수들은 모두 휘태커를 선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치가 길고 압박 능력이 좋지만 발이 빠른 편이 아닌 캐노니어가 스텝이 좋고 다양하고 변칙적인 타격을 하는 휘태커를 잡아내고 아데산야와는 다른 형태의 뛰어난 타격가임을 증명하며 타이틀샷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다시 한번 타이틀로드의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두선수

- 각각 커티스 블레이즈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패배하며 원점으로 돌아온 두 선수입니다.

볼코프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해 자신을 믿지 못해 자신이 가진걸 다 쏟아내지 못하고 블레이즈에게 패했다며 자신을 반성했고 월트 해리스는 딸을 잃고 제대로 훈련을 못하며 생애 최초로 감량까지해야하는 안좋은 몸상태로 오브레임과 싸웠다 패했죠.

하지만 볼코프는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았고 오히려 커티스 블레이즈의 졸전을 만들어냈고 해리스는 오브레임을 거의 피니쉬 직전까지 가게 만들었던 만큼 아직 이 선수들의 챔피언쉽 포텐셜이 바닥을 드러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과연 두선수 중 타이틀로드를 시작할 수 있는 선수는 누구일지 궁금하네요.

볼코프가 탑독이지만 해리스의 파워와 정확도 그리고 핸드스피드와 리치를 감안하면 업셋 가능성도 꽤 큰 시합이라고 생각됩니다.

 

누르마고메도프 vs 퍼거슨 급의 전설을 써내려가는 두선수

- 마고메드 안카라예프 VS 이온 쿠텔라바가 또다시 붙습니다.

과연 이번엔 아무 사고없이 두 선수가 옥타곤에 들어갈 수 있을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3번 시합이 무산되었죠. 

이번에도 쿠텔라바의 코너맨 중 하나가 코로나19 확진되어 백업 파이터가 계체를 했다고 합니다.

쿠텔라바도 정상적으로 계체를 했고 아직은 시합을 진행하는 것으로 했지만 또한번 심상치 않네요.

 

다시 돌아온 타이 투이바사

- 타이 투이바사가 3연패로 UFC에서 방출되었는데 타 단체에서 한경기도 하지 않고 다시 UFC에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선수 수급의 문제로 타이 투이바사를 다시 불러온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코로나19가 누군가에게는 행운을 가져다 주기도 하는군요.

투이바사의 복귀전 상대는 스테판 스트루브입니다. 투이바사는 리빌딩을 위해 AKA로 체육관을 옮겼고 거기서 새롭게 눈을 떴다고 하며 더이상 KFC도 안먹고 프로페셔널하게 음식을 먹고 앞으로 성급하게 한번에 끝내려 하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타이 투이바사의 전매특허인 시간차 공격은 스트루브에게 굉장히 위험한 공격옵션으로 보이고 스트루브 역시 투이바사를 그라운으로 끌고 가면 피니쉬시킬 정도의 레벨 차이가 있다고 보이는 전장이 어디에서 형성되는가가 관건인 시합으로 보입니다.

 

3연승에 도전하는 정다운

 - 정다운 선수가 샘 알비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7연속 피니쉬 승에 UFC 2연속 피니쉬승을 기록중인 정다운 선수가 카운터가 좋은 샘 알비를 압박하기 보다는 앞으로 나올 때 잘 못 싸우는 알비를 끌어들이는 스마트한 플레이로 승리하길 바랍니다.

뭐 압박해서 피니쉬시킨다면 정다운의 주가는 꽤나 높게 올라갈 것으로 생각되긴 합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12승 무패의 샤브카트 라흐모노프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선수를 주목하는 이유는 12승 전부를 피니쉬로 장식하고 있는 화려한 전적 탓도 있지만 UFC 데뷔전 매치업 상대들이 라마잔 에미브, 엘리지우 잘레스키 그리고 이번에 붙는 알렉스 올리베이라까지 탑15 경계선에 있는 웰터급 강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UFC에서 이 선수의 레벨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죠.

과연 그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2016년 박준용 선수를 서브미션으로 이기기도 했네요.

 

기타

- 그외에 제시카 안드라지와 타이틀샷을 놓고 경쟁하는 로렌 머피가 씬시아 칼빌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단 신예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하며, 2019년 3패라는 초라한 실적만 남겼지만 2020년 3연승에 도전하는 알렉스 올리베이라가 12승 무패의 신예를 상대하고,

나다니엘 우드가 케이시 케니를 상대로 탑15 포텐셜을 증명하려 합니다.

 

관련 포스팅 : UFC254 누르마고메도프 VS 게이치 출전 선수들 인터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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