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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아일랜드 7 할로웨이 VS 케이터 대진표 - 26개월만에 복귀하는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의 기량은 여전할까? 본문

MMA/MMA뉴스

UFC 파이트아일랜드 7 할로웨이 VS 케이터 대진표 - 26개월만에 복귀하는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의 기량은 여전할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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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1년 1월 17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5:00

 - 프릴림 카드 : 2:00

경기 장소 : 아랍에미레트 아부다비

메인이벤트 : 맥스 할로웨이 VS 켈빈 케이터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필립 호스 VS 나수르딘 이마보프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맥스 할로웨이 VS 켈빈 케이터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케이터가 잽 의존도가 높아 아무래도 거리가 긴 선수들에게 좀 약한 면모를 보이는데 한편으로 할로웨이가 가드가 낮고 압박하는 스타일이라 케이터의 명품 복싱이 할로웨이의 커팅 능력을 뚫고 안면에 닿으며 할로웨이를 고전시킬 가능성도 있죠.

과연 2021년 켈빈 케이터라는 새로운 강력한 컨텐더를 얻게 될지 할로웨이가 클래스를 증명하며 볼카노프스키와의 3차전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관련 포스팅 : UFC 파이트아일랜드 7 맥스 할로웨이 VS 켈빈 케이터 예상 분석 - 스피디한 랭키 파이터에 대한 약점을 보완해 와야하는 켈빈 케이터

 

코메인 이벤트

- 카를로스 콘딧과 맷 브라운이 드디어 붙는군요.

2013년 12월 두선수 모두 전성기 시절 매치업이 되었지만 브라운의 부상으로 캔슬되었고,

2018년 9월 다시 시합이 잡혔지만 또한번 브라운의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캔슬되었죠.

현재 카를로스 콘딧은 코트 맥기를 이기며 5연패에서 탈출한 상황이고,

맷 브라운은 2연승 뒤 요즘 떡상중인 UFC에서 푸에리토리코 스타로 키우고 있는 미구엘 바에자에게 넉아웃패를 당한 상황입니다. 

 

26개월만에 복귀하는 산티아고 폰지니비오

- UFC 첫 아르헨티나 대회 메인이벤터로 나서서 닐 매그니를 이기며 아르헨티나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며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을 시작하려는 찰라 포도상구균감염에 걸리며 이후 길고도 긴 부상의 터널을 뚫은 산티아고 폰지니비오가 드디어 옥타곤에 복귀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그의 랭킹은 계속 추락하며 결국 탑15 밖의 선수인 리 징량을 상대로 복귀전을 가지게 되었네요.

원래 폰지니비오의 상대는 무슬림 사리코프였지만 사리코프가 부상을 당했고 리 징량의 상대 드와이트 그랜트 역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아웃되며 상대를 잃은 양선수가 매치업이 되었네요.

케이지 러스트 때문에 폰지니비오가 이 정도 레벨에서 튠업을 하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호아킨 버클리의 피니쉬쇼는 계속될까?

- 임파 카산가나이를 상대로 스피닝 백 킥으로 올 해의 넉아웃상을 수상했고 작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의 하이라이트 조회수를 기록한 호아킨 버클리가 그 기세를 이어 조단 라이트도 화끈하게 넉아웃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죠.

상대 알레시오 디 키리코는 최근 3연패중으로 하향세를 탄 선수지만 그래도 아직 커리어에 17번의 시합에서 한번도 넉아웃을 당한 적이 없는 선수죠.

과연 디 키리코도 버클리가 넉아웃시키며 2021년엔 자신의 사이드잡을 버리고 풀타임 MMA선수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무패 기대주간의 대결

- 7승 무패의 푸나헬레 소리아노는 UFC 데뷔전 오스카 피호타 선수를 1라운드만에 넉아웃시키며 화려하게 데뷔했죠.

 이 선수의 머니웨폰은 레프트로 그 위압감이 대단한 선수죠.

아직 그래플링 쪽에서 완성된 모습은 아니지만 묵직한 펀치를 가진 익사이팅한 선수로 7번의 승리 중 무려 6번이 1라운드 피니쉬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상대 두스코 토도로비치는 10승 무패의 선수로 UFC 데뷔전 디콴 타운센드를 2라운드에 피니쉬시켰죠.

가벼운 스텝, 좋은 타격, 클린치 상황에서의 헤드컨트롤과 바디샷 그리고 주짓수 블랙벨트의 강력한 그라운드 게임까지 웰라운드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파워 부족, 클린치 게임 이후 체력 저하 다소 위험한 가드없이 상체움직임으로 상대 타격을 피하는 스타일 등 단점도 보여줬죠.

두 선수의 스타일을 선명하게 대조되기에 누구의 게임이 더 강한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이네요.

 

주목할만한 신예

- 현재 5연승 중이며 UFC 데뷔전 단 18초만에 상대를 넉아웃시킨 필립 호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오아주 디비전1 레슬러 출신으로 4연속 1라운드 피니쉬승으로 UFC 계약을 따냈죠.

키는 작은 편이지만 근육이 굉장히 발달했고 리치가 키에 비해 상당히 긴 스타일로,

둔근이 발달한 레슬러답게 넉아웃파워가 상당한 선수죠.

TUF에서 앤드류 산체스에게 패했고 첫번째 컨텐더시리즈 도전에서 줄리안 마르케즈에게 지며 UFC 입성에 실패하는 등 전적이 깔끔하진 않지만 상당히 발전가능성이 높은 선수죠.

 

기타

- 크리스 와이드먼이라는 큰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다시 미들커터라인으로 내려온 오마리 아크메도프가 이길 땐 굉장한 포텐셜을 보여주며 이기고 질 땐 또 초라하게 지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만년 기대주 톰 브리즈를 상대하며,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아크메도프 - 브리즈는 4일 후인 매그니 VS 키에사 이벤트로 옮겨졌습니다.

누가 이기든 화끈함은 100% 보장된 노빠꾸 스타일의 저스틴 타파 VS 카를로스 펠리페가 익사이팅한 쇼를 준비하고 있고,

그외 베치 코헤이아의 맹장염 수술로 상대를 잃은 우 야난이 급오퍼를 받고 데뷔하는 선수를 상대하며, 이제 기대치를 많이 깍아먹은 라마잔 에미프가 아부바카 누르마고메도프의 UFC 데뷔전을 망친 데이빗 자와다를 상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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