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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시즌2 9화 - Monster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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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시즌2 9화 - Monsters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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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화의 제목은 Monsters입니다.  S가 붙은 복수형이란게 제 관심을 끌었습니다.

과연 괴물들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

루크레시아? 아쉬르? 글래버? 혹은 중의적인 의미의 스파르타쿠스 군단을 뜻하는 것이었을까?

하지만 제목에서 가리키는 괴물들은 일리시아와 글래버였습니다.

제목의 S에 궁금증을 가진 시청자라면 꽤 충격적인 내용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이번화에서는 와인과 시합을 통해 스파르타쿠스 군단의 보이지 않는 내분을 화합으로 이끌었습니다.

칼만 잘쓰는게 아니라 머리도 좋은 스파르타쿠스입니다.

 

 

이간질 대마왕 루크레시아는 이번엔 세피아를 꼬셔 글래버를 죽일 것을 의뢰(?)합니다.

하지만 일리시아가 돌아온 마당에 왜 글래버를 죽이는 것에 이토록 집착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아쉬르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그러기엔 위험부담도 너무크고 너무 약한 동기였기에 이해가지 않는 장면이었으나 언제나 그렇듯 극 후반에 이유를 알려줍니다.

세피아가 자신의 오빠의 복수를 위해 루크레시아로 부터 받은 칼로 글래버를 죽이려는 찰나 일리시아가 나타나 세피아를 죽여버립니다.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자신을 버리고 자신을 죽게 방치한 남편을 구하는 대목이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은 이번 에피소드의 제목의 몬스터들이 누군지를 알려줍니다.

일리시아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자신을 무시했건 죽음으로부터 방치했건 그게 누구건 연합할 수 있음을 글래버에게 말하고 글래버 역시 그런 그녀를 받아드립니다.

몬스터들의 탄생입니다.

일리시아로부터의 확실한 지지(?)를 받은 글래버는 일리시아의 기억과 아쉬르의 뛰어난 추리력을 바탕으로 스파르타쿠스 군단의 소재지를 파악하고 공격을 감행합니다.

어리버리 바리니우스는 여기서 최후를 맞습니다.

글래버 진영의 최강의 무사 ... 저놈은 크릭서스를 가지고 놀더니 크릭서스의 교관 오노메미우스마저 이겨버립니다.

스파르타쿠스의 줄거리와 관계없이 가니쿠스, 스파르타쿠스와의 대전이 기대됩니다. ^^

글래버의 화력에 당해버린 스파르타쿠스군단은 미리 만들어놓은 터널을 통해 탈출하지만 탈출경로가 막히며 산의 정상쪽으로 이동하고 글래버는 이제 추위과 굶주림으로 그들에게 지옥을 보여주려합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스파르타쿠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다음화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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