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레드와인 산타헬레나 레세르바 까르베네쇼비뇽 시음 후기

 

 

종류 : 화이트 와인
당도 : 미디엄 와인
용도 : 테이블 와인
생산국 : 칠레
알코올 : 14%
가격 : 9,900원에 구매(원가격 14,500원)

 

피자에는 역시 화이트와인보다는 레드와인이 어울리기에 피자와 함께 먹으려 와인코너에서 두리번 거리다 직원의 추천으로 칠레와인 산타헬레나 리세르바를 구매했습니다.

 

 

여기서 레세르바란?

 

최소한의 법정숙성기간 이상 숙성시킨 와인에 붙는 표기입니다.

 

스페인의 경우 1년 오크통, 2년 지하 저장고 숙성을 한 와인에 붙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 통상 3년 정도의 숙성기간을 거친 와인을 뜻하며 리세르바(Riserva)란 표기를 붙입니다.

 

프랑스의 경우 워낙 등급이 잘 나누어져 레세르브(Reserve)란 표기를 잘 붙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타 신대륙은 레세르바(Reserva)란 표기는 하지만 법적인 규제는 없고 통상 1년정도 오크통에 숙성시키고 출시되는 제품에 붙이고 있습니다.

 

와인 테이스팅

 

 

 

 

 

자, 그럼 와인 시음 느낌은?

 

첫번째 향은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는데 ...

 

입안에 들어갔을 때 첫 느낌은 레드와인에 소주 섞은 느낌이었습니다.

 

알콜맛이 매우 강한 자극을 줘서 참 먹기 힘들었습니다.

 

입안 가득 머금고 맛을 봤을 때도  가득차는 느낌이 없고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저는 와인이 제 입맛에 안맞을 때 개봉해 놓고 몇일 후에 먹는 나름 자체 디캔딩을 이용하는데요 ...

 

이 와인은 이렇게 먹어도 강렬한 알콜맛은 날아가지 않았습니다. ㅡ,,ㅡ

 

와인에 대해 개인차는 천차만별이니까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다시 구매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