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47을 위한 반다레이 실바 VS 리치 프랭클린 1차전 요약 정리

 

 

UFC147에서 리매치를 갖는 반다레이 실바 VS 리치 프랭클린의 2차전 분석을 위해 복기 차원에서 1차전을 정리해봤습니다.

 

이 경기는 UFC99 Fight Of Night을 선정된 명경기입니다.

 

1라운드

 

스텝이 안좋지만 근거리에서 받아치는 능력이 엄청난 반다레이 실바를 상대로 원거리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인앤아웃을 하는 리치 프랭클린에게 거리를 잡지못하고 따라만 다니는 실바였습니다.

 

 

 

 

중반 프랭클린의 킥을 캐치하고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철창까지 밀면서 옥타곤의 활용능력을 보여주는 실바였지만 실바가 크게 파운딩하는 타이밍에 노련하게 피하며 이스케이프하는 프랭클린이었고 이후 반다레이 실바의 길로틴 쵸크 실패이후 탑에서 파운딩으로 재미를 보며 1라운드를 가져가는 프랭클린이었습니다.

 

 

 

 

 

 

라운드를 마치고 많이 지쳐보이는 실바 2라운드 들어서자 확실히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입니다.

 

2라운드

 

2라운드 역시나 프랭클린의 스텝을 따라 잡지 못하며 애를 먹는 실바였습니다.

 

또한 답답한 실바가 무리하게 안쪽으로 들어가다가 프랭클린의 앞손에 걸리며 옥타곤에 엉덩방아를 찧기도 합니다.

 

 

 

 

하지만 1분을 남기고 실바의 펀치가 드디어 프랭클린의 턱에 꽂히며 이후 실바의 추격전이 시작되며 정타도 몇방맞지만 버티는 프랭클린입니다. 프랭클린의 맷집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사실 실바가 이 장면에서 체력이 더 있었다면 몰아붙여 결정적 데미지를 줄 수 있었을텐데 더이상 추격하지 못하는 실바였고 추격하는 과정에서 체력의 손실이 컸는지 라운드 후반 확연한 체력저하가 눈에 띄는 실바였습니다.

 

 

하지만 포인트는 가져간 실바입니다. 이로써 3라운드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3라운드

 

 

라운드 시작 화면에서 실바가 많이 지친게 역력히 표시가 납니다.

 

 

3라운드 역시 프랭클린은 스텝을 살려 원거리타격을 했고 실바는 스텝이 더욱 무뎌지고 핸드스피드도 떨어지면서 프랭클린을 따라다니며 큰 펀치만을 휘두르는 상황으로 프랭클린이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해갑니다.

 

 

 

 

50초를 남기고 노가드로 닥돌을 시도하는 반다레이 실바에게 킥을 차는 프랭클린 하지만 실바에게 밀리며 중심을 잃고 펜스쪽으로 몰리게 되고 실바는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 상대를 펜스로 몰아넣고 타격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좋은 기회를 날려버립니다.

 

 

이후 실바가 일어서고 이날 사람들을 열광시킨 열정의 백엘보우를 날리지만 데미지를 주진 못하고 라운드가 끝나며

 

 

 

실바는 판정패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