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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uelTV 5 스테판 스트루브 VS 스티페 미오치치 예상 분석 본문

MMA/예상분석

UFC on FuelTV 5 스테판 스트루브 VS 스티페 미오치치 예상 분석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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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장신 파이터와 헤비급 무패의 제2의 크로캅을 꿈꾸는 스티페 미오치치의 대결입니다.

 

여기서 승자는 칙콩고레벨로 올라가 본격적으로 Top10과의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양선수들의 프로필 & 전적을 살펴보면

 

스테판 스트루브 프로필 & 전적

전적 : 24승(6(T)KO, 16Sub, 1Dec, 1Other) 5패(4(T)KO, 1Sub)

신장 : 211Cm
나이 : 24
리치 : 84.5인치

스탠스 : 오소독스

주요승리선수 : 폴 부엔텔로, 팻 배리, 라바존스

기타 : Top10급 선수에게 모두 (T)KO로 패배(주니어 도스 산토스, 로이 넬슨, 트래비 브라운)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Stefan-Struve-15063

 

 

스티페 미오치치 프로필 & 전적
전적 : 9승(7(T)KO, 1Sub, 1Dec) 0패

신장 : 193Cm
나이 : 30
리치 : 80인치

스탠스 : 오소독스
주요승리선수 : 조이 벨트란, 쉐인 델 로사리오

기타 : UFC 3연승 중

상세전적 : http://www.sherdog.com/fighter/Stipe-Miocic-39537

 

 

 

 

 

 

스테판 스트루브는

 

MMA 전체 선수 중 가장 긴 리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리치의 이점을 잘 살리지 못합니다. 바로 스텝이 안좋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타격거리 안쪽으로 상대가 들어오게 허용을 잘 합니다.

 

상대가 전진스텝을 밟으며 앞으로 치고 나오면 피하기 보다는 가드를 하고 펜스까지 밀리며 버티기 급급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신장이 크고 맷집이 좋아 난타전상황이 되면 위에서 정확히 보고 내려치는 스트레이트성 펀치로 역전 KO승도 잘 일굽니다.

 

 

레슬링적인 측면에서는 UFC에서 가진 12번의 경기에서 단 4번만을 테이크다운 시도를 했고 테이크다운 디펜스는 0%입니다.

 

또한 클린치 상황의 언더훅싸움도 대부분 우위를 점하지 못했습니다.

 

그래플링적인 측면에서는 일단 그라운드로 돌입하면 자신이 탑에 있든 바닥에 있든 굉장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파운딩 방어에 좀 취약한 면을 드러내지만 계속해서 긴 다리를 이용해 트라이앵글 쵸크와 기무라를 노리며 그대로 서브미션승을 거두기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윕을 상당히 잘 합니다.

 

일단 스윕이 되고 스트루브의 긴 다리에 바디락이 걸려버린다면 게임이 끝나는 것은 시간문제일 정도로 위력을 발휘합니다.

 

테이크다운이 약한 스트루브의 그라운드 전환 방법은 큰 신장을 이용한 호미걸이식 테이크다운과 셀프가드를 하며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이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테판 스트루브의 단점 중 하나는

 

상대와 붙기 위해 혹은 큰 신장을 가진 선수가 잘 사용하는 위력적인 니킥을 차기위해 스트루브는 상대와 떨어진 상태에서 니킥을 잘 사용하는데요

 

이게 성공하면 상대에게 큰 데미지를 주고 실패해도 상대와의 거리를 좁혀 호미걸이식 테이크다운이나 셀프가드로 상대를 끌고 가는데 

 

이 니킥을 찰 때 안면이 너무 비어버리고 이때 큰걸 잘 허용합니다.

 

 

 

스티페 미오치치는

 

UFC 헤비급 무패파이터로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과 디비전1 레슬러로 타격과 레슬링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레그킥으로 상대에게 서브미션승을 따낼 정도로 레그킥 또한 좋습니다.

 

 

UFC에서 가진 3번의 경기에서 패스를 11번 할 정도로 그래플링도 좋은 편이고 키에 비해 리치가 긴편이라 앞손 활용을 잘 합니다.

 

순간적으로 앞으로 치고 나가며 타격을 하는 스타일로 매우 적극적인 타격을 보여주고 있고 한방정도는 맷집으로 버티며 전진하는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입니다.

 

맷집 또한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아마추어복싱 챔피언 답게 긴 리치를 활용한 앞손도 좋고 펀치연타도 좋고 펀치도 매우 다양한 루트에서 나옵니다.

 

커팅 능력도 매우 뛰어나고 앞손으로 상대가 들어오는 것을 잘 저지하고 앞서 얘기했듯 앞손 더블 등을 잘 이용하며 상대의 타이밍을 뺏고 상대를 펜스로 몰아 연타를 휘몰아치는 능력도 좋습니다.

 

큰 펀치를 맞았을때 상대펀치를 피하고 테이크다운으로 연결하는 동작도 매우 빠르고 부드럽습니다.

 

타이밍 태클에 능하고 클린치 상황에서 상대를 펜스쪽으로 돌려놓는 능력도 좋아보입니다.

 

쉐인 델 로사리오를 박살낸 그라운드 상황에서의 미오치치표 엘보우는 이제 매우 위력적인 무기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엘보우는 위에서 떨어뜨리는데 미오치치는 상대의 얼굴에 엘보우를 대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공간을 만들며 엘보우를 치는데 이게 다른 선수들과 달리 상당히 위력적입니다.

 

 

미오치치의 약점이라면 헤비급에서 뛰기에 사이즈가 큰 편이 아니기때문에 상대가 강하게 압박해 들어와 근접난타전을 하는 상황에 좀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

 

조이 벨트란 정도가 압박해 들어와도 타이밍태클로 상대를 넘어뜨리며 압박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경기의 키포인트는 결국 스테판 스트루브가 미오치치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일 수 있느냐입니다.

 

미오치치의 타격스타일이 매우 저돌적이지만 계속 붙어서 난타전을 치는게 아니라 자신이 칠 타이밍에 치고 빠져나오는 스타일이라 타격 테크닉에서 매우 차이가 나는 스트루브가 타격전에서 매우 고전할 것으로 보이고

 

결국 스트루브가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해서는 아직 그래플링에 대한 검증이 덜 된 미오치치를 상대로 그래플링 싸움을 벌여야합니다.

 

 

그럼 이 경기를 예상해보면

 

스테판 스트루브는 상대가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카운터를 내거나 스텝으로 피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가드로 버텼습니다.

 

갑자기 치고 들어가는 능력이 좋고 다양한 펀치를 가지고 있는 미오치치에게 스탠딩 상황에서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오치치 스타일이 계속 근접전을 시도하는게 아니라 한두방 치고 다시 빠졌다가 다시 타이밍봐서 들어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근접난타전에서 강점을 보이는 스트루브가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어려워 보입니다.

 

결국 스트루브는 자신의 주전장인 그라운드에서 싸우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레슬링에서 너무 차이나기 때문에 스티페 미오치치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기 어려워 보입니다.

 

미오치치가 테이크다운 당한 것은 조이벨트란전에 벨트란의 목을 잡고 니킥을 차다가 중심이 뜨며 테이크다운을 당한적은 있지만 그외에는 없습니다.

 

스트루브를 상대로 목잡고 니킥할 일도 없고 오히려 스트루브가 스탠딩 상황에서 잘하는 니킥으로 상대와 거리좁히기를 시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빠르고 리치도 길며 필 데 프리스를 넉아웃 시키 정교한 스트레이트를 가지고 있는 미오치치에게 이 니킥은 오히려 악수가 될 수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 경기는 스트루브가 미오치치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이지 못하고 미오치치의 스피디한 스텝과 펀치테크닉에 고전하며 (T)KO될거라는 예상입니다.

 

이 경기 스티페 미오치치의 75%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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