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이번 경기는 예상대로 GSP 초반 타격전에 의한 코스첵의 게임플랜을 망가뜨려놓고 경기 후반을 테이크다운 등을 통한 작전으로 5라운드 판정승으로 갔다. 역시 이번에도 GSP는 최고의 웰라운드파이터임을 보여줬다. 그래도 의외였던 것은 조쉬코스첵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확실히 디펜스를 많이 준비한 모습이었다. 예상분석에서도 지적했듯이 역시나 조쉬코스첵은 라이트 훅만을 던지며 한방을 노렸기에 긴리치를 이용한 GSP의 거리싸움에서 져버리며 GSP의 레프트 잽에 무너져버렸다. 조쉬코스첵이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GSP를 넘어야 하는데(조쉬가 GSP보다 4살이 많다. 즉 GSP가 전성기에서 내려오기 전에 조쉬가 전성기에서 내려올 확률이 많다) 궤적 큰 라이트 훅은 가장 먼저 고쳐야 할 점일것이다. 알베스, ..

이번 UFC124는 더이상의 적수가 없어보이는 완전무결의 파이터 GSP와 악동 조쉬코스첵의 경기입니다. UFC입장에서는 누가 이겨도 좋은 윈윈매치입니다. GSP가 이기면 완전무결의 파이터 이미지를 계속가져가고 조쉬가 이기면 새로운 악동챔피언의 탄생이며 GSP의 라이벌 구도로 다시한번의 대결 추진으로 엄청난 PPV를 팔 수 있겠죠. GSP는 정말 이 체급에서 거의 완전무결의 파이터인데요. 그 이유는 타격을 잘하는 파이터(댄하디, 티아고알베스) 극강레슬러(존피치,조쉬 코스첵,맷휴즈,션셔크) 웰라운드(B.J 펜) 등 거의 모든 타입의 파이터를 모두 압도적으로 이겨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그나마 대항마로 꼽히는게 지금 시합을 갖는 기량이 부쩍 성장한 조쉬 코스첵과 UFC 데뷔전을 실망스럽게 치른 제이크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