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현재 마이클 비스핑과의 시합을 요구하는 UFC 미들급 파이터는 루크 락홀드, 리치 프랭클린, 코스타 필리포, 쿵리 입니다. 게다가 헥터 롬바드도 비스핑과 붙고 싶어하죠 ... 일단 헥터 롬바드는 오카미 유신에게 패하고 웰터급으로의 전향을 고려 중으로 비스핑을 노릴 처지가 아니고 리치 프랭클린은 자신이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터뷰를 아리엘 헬와니와의 인터뷰에서 밝히며 팬들이 비스핑과의 시합을 원한다며 우리둘다 익사이팅한 파이터기 때문에 비스핑과의 시합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루크 락홀드의 요구에 비스핑은 UFC에서 우선 승리를 하고 요구하면 고려해보겠다고 매몰차게(?) 거절했죠 이런 비스핑의 반응에 필리포가 "비스핑이 UFC에서 증명된 파이터를 원한다면 내가 적역이다. 이 게임은 윈-윈 게임이다. ..

이번 UFC139는 프라이드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매치였습니다. 우선 도끼살인마가 돌아왔습니다. 반다레이 실바는 별명이 도끼살인마지만 퀸튼전 이후 그다지 니킥으로 재미를 못봤는데 그의 닉네임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경기를 해줬습니다. 쿵리가 변칙적인 기술에 능하고 특히 킥이 능하며 턱이 약하기에 실바가 전진할 줄 알았는데 경기초반 오히려 바깥으로 돌았습니다. 그래서 좀 경기가 어렵게 풀린거 같습니다. 백스핀블로우도 맞고 ... 아마도 전략을 잘못짜고 나온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들어 점점 전진압박을 하더니 한방 제대로 맞추고 그의 니킥 작렬!!! 실바의 승리도 기쁘지만 니킥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는 점이 꽤 인상깊고 재밌었습니다. 쇼군 VS 핸도의 경기는 그야말로 전설이었습니다. 스탠딩에서 앞서는 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