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UFC139 감상후기 - 도끼살인마의 부활 그리고 전설로 남을 쇼군 vs 핸더슨 본문

MMA/감상후기

UFC139 감상후기 - 도끼살인마의 부활 그리고 전설로 남을 쇼군 vs 핸더슨

평산아빠
반응형

이번 UFC139는 프라이드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매치였습니다.

우선 도끼살인마가 돌아왔습니다.

반다레이 실바는 별명이 도끼살인마지만 퀸튼전 이후 그다지 니킥으로 재미를 못봤는데 그의 닉네임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경기를 해줬습니다.

쿵리가 변칙적인 기술에 능하고 특히 킥이 능하며 턱이 약하기에 실바가 전진할 줄 알았는데 경기초반 오히려 바깥으로 돌았습니다. 그래서 좀 경기가 어렵게 풀린거 같습니다. 백스핀블로우도 맞고 ...

아마도 전략을 잘못짜고 나온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들어 점점 전진압박을 하더니 한방 제대로 맞추고 그의 니킥 작렬!!!

실바의 승리도 기쁘지만 니킥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는 점이 꽤 인상깊고 재밌었습니다.

 

 


 
쇼군 VS 핸도의 경기는 그야말로 전설이었습니다.

스탠딩에서 앞서는 쇼군을 상대로 클린치작전을 가지고 나올거라 예상했던 저의 예상은 무참히 깨지고 ㅡ,,ㅡ 오히려 쇼군이 누워있는 상황에서도 일어나라고 하는 핸더슨 ..,

3라운드까지 우위를 점하던 핸도는 체력이 방전되며 4,5라운드 쇼군의 반격...

정말 누구하나 어떤 라운드에 쓰러져도 이상할게 없는 라운드가 5라운드내내 지속되며 정말 전설의 경기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이 경기에서 핸도옹의 괴물같은 맷집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