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없이 사용하는 시트샴푸/시트바디클렌져 사용 후기

물없이 샴푸를 한다? 물없이 샤워를 한다? 

굉장히 신선한 발상이었고 한편으론 굉장히 미심쩍었습니다. 그래도 뒷면에 7가지 천연물로 만들었다니 조금은 미심쩍은 부분이 덜 했네요...

우선 헤어 샴푸의 경우 

남자의 경우 한장이면 충분하고 여자는 두세장이 필요했네요 ...

사용한 후 느낌은 미용실에서 머리말리고 뿌려주는 에센스(?)를 뿌린 느낌이랄까?

이런 제품의 승패는 사실 얼마나 찝찝함을 더느냐에 있는데 헤어샴푸의 경우 아무래도 물로 머리를 감을 때에 비해 찝찝했고 좀 가려운 느낌도 있고 그다지 만족스럽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머리결이 상당히 부드러워지고 한 5분정도 지나면 머리카락에서 묻어나오는 약간 찐득한 느낌도 없어지면서 샴푸를 한 효과는 났고 청량한 느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헤어제품(왁스, 젤 등)을 바른 상태에서 사용해도 이런 헤어제품들이 잘 클렌징이 되서 머리를 감을 수 없는 상황에서 헤어제품을 닦아야 할 때 상당히 유용해 보이네요 ...

 전체적으로 헤어샴푸에는 약간은 실망스러운(?) 느낌을 받았기에 후속타 바디클렌저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낮았는데 의외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에 왠지 물티슈에 비누발라서 칠하는 거 같아 찝찝함이 있었지만 티슈형 바디클렌져로 몸을 씻고 나왔을 때 의외로 상당히 상쾌한 기분이었고 찝찝함도 거의 없었습니다.

얼마나 클렌징의 효과가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할 순 없지만 일단 느낌은 꽤나 좋았습니다.

물이 없거나 샤워장이 없어 샤워를 할 수 없는 캠핑장 같은 곳에서 간단하게 씻을 때 상당히 유용해 보이는 제품이었네요 ...

이 제품을 사용하고 딱 든 생각은 영화 점쟁이들에서 이제훈이 물에 대한 공포로 물티슈로 몸을 씻는데 ... 이 제품을 사용하면 딱이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

종합적으로

이 두 제품은 뭔가 일상에서 사용하기는 좀 부족할거 같지만 뭔가 야외생활을 많이 하거나 물이 부족한 곳에 갈 때 꽤 유용해 보입니다. 캠핑? 백두대간 산행?

이 포스팅은 위즈CPA의 체험리뷰 의뢰를 받아서 한 리뷰로 최대한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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