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39 노게이라 VS 넬슨 대진표 - 기회의 장

이번 이벤트는 메인이벤트가 좀 약합니다. 그리고 아부다비라는 지역적 특성까지 더 해지며 그다지 기대되지 않는 이벤트였습니다.

하지만 하드코어팬들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이벤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대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네요.

카와지리 타츠야가 과연 클레이 구이다를 넘어서며 컨텐더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UFC 웰터급이 얼마나 빡센지를 잘 보여주는 벌써 UFC 3승에 코트 맥기를 잡아버린 라이언 라플레어... 웰터급으로 내려오며 좋은 모습을 보이는 존 하워드를 잡는다면 아마도 수면위로 떠올라 본격적으로 탑20위권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외에 헤비급의 기대주  자레드 로숄트와 크로캅을 서브미션시키고 오브레임을 스파링에서 발랐다는 루머가 도는 오밀란첵(?)의 대결, 만만찮은 조니 베드포드를 상대로 밴텀급 데뷔전을 갖는 하니 야야 그리고 김동현급은 아니지만 확바뀌어 돌아온 탈레스 레이테스, 지난 경기 비록 패배했지만 한경기 정도는 더 기대를 갖고 봐도 좋을 플라이급의 알테킨 오키리치와 더스틴 오티즈의 대결까지...

굉장히 흥미로운 시합들이 많은 이벤트입니다.

PS.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내리며 연승을 거듭해 금의환향한 찰리 브레네멘의 UFC 라이트급 데뷔전을 무참히 망쳐버린 베닐 다리우스의 경디를 언급하지 않았네요 ...이 선수에 대한 기대도 꽤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