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맛집] 고란초산채 돌생태탕 - 10년만에 들른 반가운집

20대때 사당에서 일을 할 때 점심에 자주가곤 했던 돌생태탕집 ...

사당을 들를 때마다 여기 한번 들러야지 하면서 지난 세월이 10년이네요 ...

그만큼 이집의 생태탕 맛을 잊을 수 없었기에 ...

결국 10년만에 돌생태탕 집에 다시 갔네요 ... 

역시나 놀랍도록 싼가격과 그 가격에 나올 수 없는 반찬과 밥 그리고 숭늉까지 ...

일단 생태탕이 나오기 전부터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그리고 여전한 생태탕의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맛 ...

10년전 해장할 때 먹으며 느껴지던 시원한 느낌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 저에게 매우 기분좋은 하루를 선사했네요 ...

혹자들은 예전에 비해 맛이 떨어졌다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6천원으로 이런 만족스런 한끼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과연 또 어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가성비 측면에서도 굉장히 좋고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음식을 질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저의 경우 추억이 더해지기에 ... 저에게는 소울 푸드라고도 할 수 있을 좋은 맛집입니다.^^

위치는 사당역 5번 출구로 나와 교통문화교육원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