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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78 배당율 분석 - 안개속 정국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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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78 배당율 분석 - 안개속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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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78: Johnson vs. Cariaso odds - BestFightOdds UFC 178: Johnson vs. Cariaso odds - BestFightOdds
    

 

※ 승률은 9월23일 9시 기준입니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승률:92%) VS 크리스 크리아소(승률:9.3%)

 

- 엄청난 배당차이입니다. 도전자가 채 10%의 승률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합당해보입니다. ㅡ,,ㅡ


최근 3연승을 거두고 있고 밴텀급에서 미즈가키도 잡은 적이 있지만 플라이급으로 내려와 컨텐더급의 포미가, 모라가에게 모두 패한 크리아소 입니다. 포미가나 모라가는 그때나 현재나 챔피언을 위협할 급으로 분류되는 선수는 아니었죠 ...



상성에서도 챔피언의 스피드에 맞먹을 스피드나 한번 온 기회를 승리로 연결시킬 넉아웃파워나 챔피언의 테이크다운을 디펜스해 낼 능력이 부족한 도전자입니다.



도날드 세로니(승률:51.8%) VS 에디 알바레즈(승률:50%)

 

- 배당에서 말해주고 있는 것은 결국 50대50의 누가 이길 줄 모르는 근소한 차이라는 것인데 ... 제가 이번주 개인적인 일로 예상분석 작업이 늦어지면 세로니 - 알바레즈 분석할 시간은 없을 것으로 보여 아쉬운데 ... 그간 분석한 결과로도 결코 알바레즈가 언더독에 있을 이유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알바레즈가 UFC 데뷔전이라는 점, 세로니의 상승세, 세로니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과 체력, 맷집까지 알바레즈 역시 세로니가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알바레즈가 좋은 사이드스텝과 빠른 타격을 갖췄고 테이크다운을 섞어주는 알바레즈의 리듬은 무에타이 리듬의 세로니가 상대하기에 상당히 까다로운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세로니를 테이크다운 시키기에 알바레즈의 레슬링이 조금은 부족해 보이고 세로니를 스탠딩에서 다운시킬 파워도 부족해 보입니다.


정말 이 경기는 누가 이길지 모르겠네요 ...



코너 맥그리거(승률:71.9%) VS 더스틴 포이리에(승률:29.9%)

 

- 이 대진이 발표됐을 때 바로 든 생각은 "포이리에 탑독이다" 였습니다. 맥그리거와 같은 사우스포지만 사우스포의 이점을 극대화시켜 싸우는 맥그리거보다 사우포임에도 오소독스를 거칠게 밀어붙여 넉아웃시키는 포이리에의 압박이 더 효과적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포이리에를 상대로 맥그리거가 피지컬의 이점을 보기 힘든 상대죠 ...


그런데 경기를 보며 분석할 수록 이건 포이리에가 정말 힘든 싸움이 될 거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일랜드도 아니고 포이리에의 승률이 너무 낮게 형성된건 사실이라 해도 이 경기 맥그리거가 탑독인 것은 합당해 보입니다.


맥그리거 - 포이리에 예상분석에서 자세한 얘기는 쓰도록 하겠습니다.(그런데 ... 시간이 될런지 ... ㅡ,,ㅡ;;)



팀 케네디(승률:43.3%) VS 요엘 로메로(승률:58.8%)

 

- 로메로가 탑독이네요 .... 이 경기 누구의 탑독일지 정말 궁금했는데 ... 저는 개인적으로 비스핑과의 경기 이전이라면 로메로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케네디는 비스핑전을 통해 확실한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엄청난 로메로의 레슬링과 흑인 특유의 탄력 그리고 넉아웃파워까지 갖춘 로메로가 케네디의 테이크다운을 막아낸다면 이길 거 같지만 비스핑 이후 케네디의 실력을 인정하게 됐고 로메로를 테이크다운 시키며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력적인 부분에서 케네디가 앞서기에 케네디 특유의 집요하게 물고늘어지는 플레이에 로메로가 지칠 확률도 많아 보입니다.


가장 업셋 확률이 많은 시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4경기 모두 위험한 배당이 형성되고 있네요 ... 아무리 겉으로 보이는 실력차가 있더래도 타이틀전인데 탑독이 90% 이상 가져가는 경기, 상위랭커인 포이리에 엄청난 언더독, 세로니-알바레즈의50대50, 케네디의 업셋 가능성까지 뭐 하나 쉬운게 없는 이벤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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