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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UFN54 감상후기 - SF 직계 챔피언이 된 아레스 본문
페드로 무뇨즈 VS 제로드 샌더스
- 멋진 서브미션이네요 ... 태클치는 레슬러에게 스프롤 하면서 저렇게 팔을 제압하면서 길로틴 쵸크를 성공시키면 다음 상대부터는 무뇨즈에게 태클하는게 부담스럽겠네요 ...
정말 멋진 주짓수였네요... 밴텀급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인 페드로 무뇨즈가 이제 완벽히 UFC무대에 적응한 모습이네요 ...
미치 가그논 VS 로만 살라자르
- 우리 강경호선수와 붙을 유력한 후보 중 하나인 가그논 ... 역시 잘 하네요 ... 특히나 그라운드에서의 움직임과 서브미션 능력을 여실히 보여주네요 ...
살라자르는 보여준게 없어 평할게 없네요 ...
노르딘 탈렙 VS 리 징량
- 탈렙은 트라이스타짐에 가서 보충수업을 좀 더 받아야 할 것 같고 리 징량은 뭔가 파이트 지능이 부족해보입니다.
GSP, 로리 맥도날드와 비슷한 플레이를 하지만 중심이 뒤로 빠지는 탈렙은 이 부분의 보완이 필요하고 리 징량은 힘의 분배나 상대의 데미지 체크가 필요해 보이고 3라운드 리치가 더 길고 앞손을 전문적으로 쓰는 선수를 상대로 별 셋업 없이 같이 앞손을 내주다가 손해보는 패턴을 우직하게 계속 해주는게 아쉬웠네요 ...
뭐 두선수 모두 체육관에 돌아가 더 노력해야할 선수들로 보입니다.
엘리아스 테오도르 VS 브루노 산토스
- 175cm의 신장을 가지고 미들급에서 뛰려면 엄청난 파워를 바탕으로 한 레슬링이나 엄청난 스피드를 통한 인앤아웃 아니면 넉아웃파워가 있어야 하는데 산토스는 그 어느것도 하나 없네요 ... 미들급에서 산토스는 전망이 결코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테오도르는 외모는 루크 락홀드, 스탠스는 마치다, 경기끝나고는 조금더 빠른 크리스 리벤을 떠올리네요 ... 엄청나게 좋은 타격을 가졌을 거 같은 스탠스와 스위칭을 보여주더니 정작 타격은 실망스럽고 그래플링이 좀 더 좋아 보이네요 ...
아무튼 피지컬도 좋고 그래플링도 좋고 3라운드 내내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카디오도 좋은데 너무 느리네요 ...산토스가 정상급 타격가가 아닌데도 테오도르의 선제공격은 너무도 쉽게 피해내네요 ... 좀 더 스피드적인 보완이 된다면 꽤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어 보였네요 ...
채드 라프리스 VS 요스데니스 세데노
- 세데노 선수 딱 봐도 쌔보이고 움직임도 좋고 스타일도 화끈했는데 경기끝날때는 그런 기세가 다 죽어버렸네요 ... 반면 라프리스는 뭔가 외관상으론 상당히 약해보이는데 엄청 강하네요 ...
뭔가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지만 스무쓰하게 압박하면서 어느샌가 상대를 지배하고 스파링하듯 경기를 하네요 ... 성실한 모범생의 느낌?
아무튼 타격, 클린치, 테이크다운, 그라운드게임까지 모두 라프리스가 한수 위였네요 ... 채드 라프리스 뭔가 탑레벨로 올라가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글레이슨 티바우급의 게이트키퍼 느낌까지는 갈 수도 있다고 보이는 선수로 일단 지켜봐야 할 선수로 보이네요
하파엘 아순사오 VS 브라이언 캐러웨이
- 아순사오가 전략을 잘 짰네요 ... 체급내 최고 레벨의 타격 디펜스를 바탕으로 자신보다 크고 좋은 서브미션을 가진 캐러웨이를 상대로 무리하게 선제공격을 시도하지않고 레그킥과 카운터로 상대하면서 테이크다운에 신경쓰고 마치 복싱경기보는듯 클린치를 활용해서 돌아나오며 리듬을 찾고 거리를 유지하는 아순사오 ... 좋은 전략이었네요 ...
중간에 큰 하이킥을 맞았는데 ... 타격 디펜스뿐아니라 안면을 가드로 사용하는(?)^^; 아순사오 특유의 맷집이 효과를 봤네요 ...
계체때는 비슷한 사이즈로 보였는데 막상 옥타곤에 들어서니 브라이언 캐러웨이가 훨씬 크네요 ...그리고 지긴 했지만 아순사오를 2번이나 테이크다운시키고 좋은 타격을 많이 허용했는데 턱도 강하고 계속 밀고나가는 투지도 좋고 캐러웨이도 다시 보게 되었네요 ...
아순사오는 이견없이 경기를 이기기는 했지만 글쎄요 타이틀샷을 어필하기는 조금 아쉬운 경기력이었네요 ...
로리 맥도날드 VS 타렉 사피딘
사피딘이 얼마나 좋은 전략을 들고 나올지 기대했는데 오히려 맥도날드가 준비가 더 잘 되어있었네요 ...
사피딘이 잽치고 들어올 때 더블 잽 혹은 레그킥으로 연결하는 습관에 대해 원,투,쓰리를 잘 준비했고... 특히나 맥도날드의 레그킥에 대한 디펜스, 킥 캐칭 이후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연결하는 동작 등 굉장히 잘 준비해왔네요 ...
또한 맥도날드의 그간 사우스포에 대한 약점도 상당히 많이 개선된 모습으로 사피딘이 비록 사우스포 스탠스를 교란과 견제용으로 쓰지만 제가 보기에 사우스포 상태에서 맥도날드를 단 한대도 맞추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 그만큼 반대스탠스 상황에서 맥도날드가 완벽하게 제압했네요... 특히나 계속 눈여겨 보고 있는 맥도날드의 엘보우 디펜스가 거의 완성단계에 온 느낌일 정도로 굉장히 자연스럽게 쓰네요 ...
반면 사피딘은 맥도날드의 긴 리치를 의식해서인지 사우스포 스탠스를 많이 활용했는데 이게 독이 된 느낌이네요 ... 사피딘의 사우스포는 거리조절 및 교란 그리고 자신의 리듬을 찾는 것이 주요 용도인데 이 첫작업부터 맥도날드에게 안통하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진 느낌입니다. 무언가 창의적인 전략을 준비해 올 줄 알았는데 자신이 하던대로 해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던 느낌이네요 ...
마지막 사피딘이 오소독스를 상대로 상대의 오른쪽으로 써클링하면서 맥도날드의 라이트에 길목이 잡히면서 실수한 면이 있지만 그게 아니라고 해도 맥도날드가 확실히 지배한 시합이네요 ...
그래도 맥도날드가 테이크다운 실패하고 순간 리듬이 깨지면서 거리조절이 안되는 상황을 기차게 파고들어 맥도날드를 괴롭혀준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
확실히 맥도날드는 넉아웃파워가 없는 선수를 상대로 경기력이 좋고 그 원인은 앞손을 100% 활용해주면서 앞으로 전진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고 사피딘 역시 압박당하고 뒤로 밀리니까 제일 강한 무기인 헤드롤링 하며 앞손 잽을 간단하게 내주고 강하게 레그킥을 차는 패턴을 할 수가 없네요 ...
스펀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상대의 타격을 잘 흡수하는 사피딘을 피니쉬시킨 맥도날드 이제 타이틀샷을 얻기까지 9부능선을 넘은 느낌이네요
별 의미는 없지만 사피딘을 이김으로써 스트라이크 포스 직계 챔피언이 된 로리 맥도날드네요 ^^
그나저나 경기 중 두선수 감정대립이 심하던데 경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아시는 분 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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