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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VS 다니엘 코미어 예상분석 - UFC182 2부 본문

MMA/예상분석

존 존스 VS 다니엘 코미어 예상분석 - UFC182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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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개요


1. 거리싸움


   ㄱ. 피지컬

   ㄴ. 다니엘 코미어의 스타일

   ㄷ. 존 존스의 앞손 활용 능력

   ㄹ. 코미어의 원,투,쓰리 (카운터, 체력, 거리)


2. 습관


3. 약점


4. 오블릭킥 VS 무릎부상


5. 오버훅 VS 언더훅


6. 다니엘 코미어는 존 존스를 테이크다운 시킬 수 있을까?


7. 탑 컨트롤 


8. 케인 벨라스케즈 그리고 차엘 소넨 VS 댄 핸더슨


    ㄱ. 케인 벨라스케즈

    ㄴ. 차엘 소넨 VS 댄 핸더슨


9. 멘탈




5. 오버훅 VS 언더훅


- 프랭크 미어가 먼저 좋은 포지션을 잡았지만 금새 상황을 역전시키는 코미어... 지금까지 모든 상대를 이렇게 쉽게 돌려버렸다.


- 아무리 좋은 핸드스피드와 탄력 그리고 파이팅 센스를 가진 코미어라도 피지컬의 핸디캡으로 인해 상대에게 압박을 당하며 펜스에 잘 몰립니다.


이때 코미어를 구하는 것, 즉, 다니엘 코미어의 마지노선은 바로 강력한 클린치 능력입니다. 펜스에 몰리면 상대와 붙어 클린치게임을 하며 상대를 펜스로 돌려놓고 타격, 더티복싱, 테이크다운 중 하나의 옵션을 선택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시키는게 코미어의 클린치입니다.


코미어의 헤비급에서도 강력했던 클린치는 한체급 내리며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감히, 체급내 최강의 클린치 게임을 가진 선수가 코미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거라고 생각됩니다.


코미어의 클린치 타격은 한손으로 언더훅을 파고 낮은 중심을 바탕으로 상대와 몸을 밀착시키며 상대를 펜스로 붙여놓고 나머지 자유로운 손으로 타격을 해주는 방식과 순간적으로 공간을 만들며 치는 연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즉, 코미어의 한손 언더훅이 중요합니다. 또한 반대손이 손목컨트롤 당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 오버훅과 손목컨트롤을 통해 에반스를 묶어놓진 못했지만 잘 대응하는 존 존스


반면 존스는 오버훅에 상당히 능숙한 선수이고 또한 즐겨쓰는 방법입니다. 오버훅 잡고 최근 숄더락을 걸며 테세이라의 어깨에 데미지까지 준 존스죠. 또한 존스는 자신의 긴 팔을 사용해 손목컨트롤을 정말 잘하는 선수입니다.


존스가 펜스에 갇힌 상황에서 코미어의 클린치를 쉽게 벗어날 수 없을진 몰라도 거기서 일방적으로 당하는 그림은 별로 그려지지 않습니다. 또한 순간적으로 떨어지면서 하는 타격쪽에서도 이런 부분에 엄청나게 능숙하고 변칙적인 존스입니다.


오히려 순간적인 공간이 나올 때 존스의 엘보우에 당할지도 모르는 코미어입니다. 


일단 타격분야에서  언급한 거리싸움에 밀리고 압박을 당하는 게임이 된다면 코미어가 존스를 펜스로 미는 경우가 별로 없을거 같고 존스가 펜스로 밀었을 때 다른 선수를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쉽게 돌려놓는게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이 상황에서 존스의 중심은 정말 낮습니다. 또한 낮아진 만큼 몸이 상대와 많이 떨어지고 이 상황은 상대가 쉽게 존스의 중심을 흔들지못하게 만듭니다. 존스가 공격을 위해 상대와 몸을 붙일 때 코미어의 클린치라면 존스의 클린치를 벗어날 수 있다고 보지만 존스를 다시 펜스로 몰아넣고 클린치 상황을 유지하는 것은 힘들어보입니다.


그 이유는 역시나 존스의 긴 리치와 큰 신장에 반해 낮은 중심 그리고 오버훅에 능숙한 그의 클린치 때문에 코미어가 몸을 밀착시키며 상대를 언더훅으로 제어하며 돌리는 동작이 헐거워지며 존스가 빠져나오거나 반격할 공간이 나올 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클린치 분야에서는 일단 코미어가 먼저 존스를 펜스로 몰 기회가 적을 것으로 보고 그 기회가 와도 기존 상대들 처럼 쉽게 존스를 제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반대의 경우 존스의 클린치에서 벗어날 수는 있지만 다시 존스를 펜스로 몰아넣는 동작까지는 힘들 것으로 봅니다.


클린치가 강점인 두선수의 능력이 충돌하며 누군가 더 우세하기보다는 서로가 서로를 공략하기 힘든 공방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 다니엘 코미어는 존 존스를 테이크다운 시킬 수 있을까?


- 다니엘 코미어의 테이크다운 능력 역시 체급내 최고라고 보입니다. 코미어의 테이크다운의 특징은 "런 더 파이프"라는 싱글렉 테이크다운이고 좀 더 넓게 본다면 레그트립 테이크다운을 정말 잘 사용하는 선수입니다.



즉, 코미어의 테이크다운은 빠른 태클이나 타이밍 감각 보다는 상대의 중심을 흔들고 레그트립을 사용하는 류의 테이크다운입니다.


하지만 존스의 스탯에서 보여주지만 존스는 일단 체급내 최강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형적인 레슬러 타입의 몸은 아니지만 신장이 크고 얇은(?) 몸을 가진 타입임에도 상당히 중심이 낮고 밸런스가 좋은 선수입니다.


- 그냥 테세이라의 태클이 엉성하다고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존스가 완벽하게 테세이라의 싱글렉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위의 조쉬바넷의 경우가 비교하면 이해가 쉬울거 같습니다.


이런 존스의 낮은 중심과 밸런스 능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긴 다리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싱글렉 테이크다운에 상당히 잘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존스가 완력이 바넷보다는 떨어지더라도 코미어 입장에서 존스의 이런 능력은 기존의 선수들보다 중심을 흔들기 힘들고 또한 레그트립을 하기 위해 다리를 걸어야 하는 거리가 길어지기에 더욱 어려운 입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다니엘 코미어의 테이크다운은 바로 사이드를 잡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확실히 상대를 눌러놓는 포지션으로 바로 가기보다는 일단 넘어뜨리는데 포커싱이 되어 있어 넘어진 이후에도 회복능력이 좋은 선수들에게는 유리한 포지션을 잡지못하고 이스케이프를 허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존스 역시 이런 회복능력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추정(구스타프손전 테이크다운 허용 이후의 모습)됩니다.


강력한 클린치 게임을 가진 존스를 상대로 클린치 테이크다운도 용이해 보이지 않고 태클류의 익숙치 않은 테이크다운은 그러지 않아도 안나오는 태클거리에서 무리하게 감행하는 것은 체력저하 및 스프롤 이후에 생기는 공간에서의 반격이나 백을 잡히는 그림 등이 예상되기에 좋아 보이지 않으며 코미어의 시그니쳐 무브라 할 수 있는 런 더 파이프로 대표되는 싱글렉도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핸더슨을 던져버린 완력의 차이가 존스와도 난다면 이런 예상은 다 무의미해지는거 겠지만 존스의 완력도 최상위급이라고 생각되어지고 그다지 큰 차이는 나지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7. 탑 컨트롤 


- 서로 가드게임을 할 일이 없기에 사실 밑에서 어떻게 움직일지는 잘 예상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그간 탑에서의 움직임을 보면 어느 정도 예상은 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최근 코미어가 탑에서 파운딩이나 서브미션으로 피니쉬한 경기는 -2000의 희대의 탑독 배당을 받은 경기인 디온 스타링전과 완력의 차이가 너무나도 많이 났던 댄 핸더슨전입니다.


그에 반해 조쉬 바넷이나 로이 넬슨을 상대로는 좋은 컨트롤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브레이크 선언을 당하거나 상대의 이스케이프를 허용하는 등 탑에서의 움직임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위력적이라고 까지는 보기 힘들었습니다. (뭐랄까 채드 멘데스나 조니 핸드릭스와 그 궤를 같이한다고 보입니다.)



- 라샤드 에반스전 존스는 10초남기고 본인 스스로 셀프가드를 합니다. 이때 혼신의 힘을 다해 에반스가 파운딩을 퍼붓지만 파운딩치는 손에서 멀지는 머리 움직임으로 단 한대의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은 존스입니다.


존스의 긴 팔다리와 막연한 추정이지만 가드 플레이 역시  나쁘지 않을거라 예상되는 존스를 상대로 지금까지 보여준 코미어의 탑컨트롤 능력을 고려할 때 제2의 디온 스타링이나 댄 핸더슨보다는 개인적으로 로이 넬슨보다도 더 잘 밑에서 대응할거라고 생각됩니다.


반대로 존스가 테이크다운을 하더래도 테세이라, 구스타프손, 소넨 등이 이스케이프를 했던 거 처럼 코미어가 바로 이스케이프할 확률도 많지만 코미어가 바로 회복하지 못하고 눌려버리는 실수가 발생한다면 존스가 그간 보여준 엄청난 엘보우 폭격의 재물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8. 케인 벨라스케즈 그리고 차엘 소넨 VS 댄 핸더슨


- 제목이 좀 생뚱맞을거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 이 선수들의 약점에 관한 데이터가 많이 없기에 추정의 영역에서 분석을 해야하는게 많다보니 이런 간접비교까지 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ㄱ. 케인 벨라스케즈





- 케인 벨라스케즈는 오랜 스파링 파트너이자 사이즈를 활용하기 보다는 코어가 잘 발달된 단단한 체형 그리고 빠른 핸드스피드를 바탕으로 하며 최고레벨의 레슬링 실력을 갖춘 비슷한 유형의 선수입니다.


케인이 생뚱맞게 이 글에 등장한 이유는 만약 같은 체중에서 존스와 케인이 시합을 한다면 저는 케인의 손을 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케인과 코미어의 차이는 스탠딩 타격에 있다고 보입니다. 체력과 맷집 그리고 투지가 좋은 케인은 상대의 거리안으로 서슴없이 들어가 상대를 파괴하려는 펀치들을 날립니다.


하지만 코미어는 하나하나 상대의 움직임을 제어하며 좀 더 테크니컬하게 움직입니다. 이는 확신할 수 없지만 케인보다 맷집, 투지 그리고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케인의 이런 움직임은 밸런스가 잘 무너지지 않고 들어가기에 존스의 카운터 태클을 방어할 수 있고 한방이 없는 존스의 타격을 버티며 들어갈 맷집이 있기에 존스를 압박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미어의 압박은 타격으로 치고 들어가기 보다는 기술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한 타격을 하지 않는(?) 압박으로 이런 유형의 압박은 존스에게 통하기 힘들다고 보기 때문이며 코미어의 선제공격은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히는 중심이 이동되며 나가는 공격이기에 존스의 카운터 태클을 방어하기 쉽지 않다는 점 때문이기도 합니다.


즉, 존스의 거리로 들어가기 까지 시간이 더 걸리는 코미어는 그 전에 쏟아지는 존스의 공격을 감당하기 힘들고 압박에서 벗어날 시간을 준다고 봅니다. 


ㄴ. 차엘 소넨 VS 댄 핸더슨



 



- 둘 다 뛰어난 레슬러들입니다. 핸더슨은 올림픽에도 나갔고 소넨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입니다. 존스는 소넨을 레슬링에서 압도했고 코미어는 핸더슨을 레슬링에서 압도했습니다.


핸더슨은 미들급으로 내려도 평균 체격인데 반해 소넨은 미들급에서 매우 큰 체격입니다.


즉, 상대를 더 완벽하게 그라인딩 시킨건 코미어 쪽이지만 소넨은 핸더슨보다 좀 더 큰 선수입니다.


이런 상대적인 비교의 이유는


코미어가 존스보다 더 테이크다운 능력이나 클린치 능력이 뛰어나더래도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을거라는 제 생각에 좀 더 확신을 주는 비교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페티스-벤도 혹은 멜렌데즈, 핸드릭스 -라울러의 경우처럼 코미어의 레슬링이 100이라면 상대는 80만 되도 방어에는 성공할 수 있다고 보며 그 80을 존스는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9. 멘탈


- 존 존스는 패배라는 경험없이(맷 해밀전 실격패 제외) 23세에 UFC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고 이후 3년간 7번의 타이틀 방어하고 있습니다. 이런 그의 실패없는 성공은 예전의 추락한 타이슨의 행보를 떠올리며 그가 보여주는 몇몇 발언과 트윗을 통해 멘탈이 약할거라고 봤습니다.


그러하기에 압도적인 피지컬과 신체능력 그리고 변칙적인 타격을 바탕으로 별 어려움 없이 상대를 압도하는 최고의 챔피언이 한계까지 몰렸을 때의 반응이 너무 궁금했고 ....


그 한계까지 밀어붙인 파이터가 바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입니다.





구스타프손전 존 존스는 UFC 스텝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정신적 지주인 그렉 잭슨이 1라운드 이후 세컨에 올라올 수 없었고 자신과 비슷한 피지컬을 가진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에게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초반 큰 컷까지 나면서 당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는 이 시점에 드러난 존 존스의 멘탈은 쉽게 성공한 선수들이 위기상황대처능력 부재를 나타내는 흔한 증상을 겪지 않고 침착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 경기는 존 존스에게 단순한 승리 이상의 것을 얻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다니엘 코미어 역시 15승 무패를 기록하고 상대를 압도적으로 이기면서 별 어려움없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러하기에 그의 게임이 모두 막히는 상황이 왔을 때 멘탈이 어떤 상태일지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렉 잭슨은 이미 GSP를 코칭하면서 부터 상대가 강점인 영역을 정면돌파하며 상대의 멘탈을 무너뜨리는 전략을 잘 구사해왔고 이런 잭슨의 전략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존 존스를 만나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얻었습니다.


분명히 그렉 잭슨 역시 코미어의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이 멘탈의 영역을 공략해볼 확률이 매우 크다고 보입니다.(그런데 공공연히 존스가 소넨의 예를 들며 DC를 레슬링으로 압도하겠다는 말을 하고 있어 이 전략을 안 쓸 확률이 높아지고 있네요 ... 사전에 말해놓고 그 반대로 하는 경우가 MMA에서는 워낙 많아서 ...)


또하나 코미어가 이기는 옵션은 단순히 타격으로 혹은 테이크다운으로 탑컨트롤로 카디오게임으로 이렇게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고 거리싸움 - 클린치 - 테이크다운 - 탑컨트롤 - 카디오게임의 우위 까지 돌파해야 이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여기서 결국 키가 되는 레슬링 영역이 깨져버린다면 코미어가 사실상 존스를 상대로 할 수 있는게 없기에 멘탈이 급격히 무너질 확률도 있어보입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코미어의 MMA레슬링 레벨이나 존 존스가 최근 테세이라, 구스타프손을 상대로 강력한 레슬링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GSP가 조쉬 코스첵을 오히려 레슬링으로 압도했던것처럼 레슬링 영역에서 정면 충돌하며 압도하여 코미어의 멘탈 무너뜨리는 전략이 성공하기 힘들다고 보이지만 만약 이렇게 됐을 경우 코미어의 멘탈 상태를 관찰하는 것도 이 경기의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하나 멘탈에서 고려할 부분이 이번 시합이 단순한  시합이 아니라 Grudge match로 불리우는 은원매치라는 점 입니다.


존 존스는 이런 상황을 이미 차엘 소넨, 라샤드 에반스를 통해 겪어 왔고 평상시와 다르지 않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반면 다니엘 코미어는 이런 감정대립이 심한 매치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미어가 평소 말이 많다는 점, UFC 데뷔전에 실망스런 경기력으로 옥타곤 지터스를 보여줬다는 점, 그의 평소 플레이가 투지를 살리는 터프한 플레이보다는 깔끔한 플레이를 지향한다는 점 등 멘탈이 생각보다 약할 확률이 꽤 있다고 예상할 수 있는 지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라는 중압감과 극한 감정대립, UFC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을 수 있는 몬스터급 선수와의 대결이 주는 긴장감 그리고 자신의 강점인 영역을 터프하게 테스트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모두 이겨내야 하는 코미어의 멘탈 ...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종합적으로


그간 다니엘 코미어가 보여준 커리어와 라이트헤비급에서의 성공적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역대 존 존스의 가장 강력한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분위기에서 개인적으로 다니엘 코미어가 가지고 있는 극강의 무기기들이 존 존스가 잘 대응할 수 있는 익숙한 무기들이고 반대로 존 존스가 그간 너무도 잘 요리해왔고 공략할 구석이 많은 선수를 상대하는 입장이기에 존 존스의 역대 가장 강력한 도전자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으로 남을 가능성이 많다고 보입니다.


이번 예상분석은 두선수 모두 타격, 레슬링, 그라운드에서 터프한 테스트를 받은 적이 거의 없기에 추정의 영역에서 분석이 너무나도 많아 이게 메인이벤트가 아니라면 감히(?) 분석할 용기를 못냈을 경기입니다.


그러하기에 다니엘 코미어가 존 존스와 붙었을 때 완력의 차이가 심하게 나고 쉽게 레슬링으로 압도한다면 다 무의미한 글이 되어버립니다.


그만큼 확신을 많이 할 수 없는 예상분석이며, 그냥 개인적인 소견 정도로 봐주면 좋겠네요 ...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저는 이 경기가 치열하게 전개되기 보다는 존 존스가 글로버 테세이라나 라샤드 에반스를 상대할 때의 느낌 정도의 게임이 될 가능성이 많은 경기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존 존스의 70%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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