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UFC감상후기
- UFC
- MMA단신
- 스탯분석
- 스마트폰
- UFC매치메이킹
- ufc인터뷰
- 코너_맥그리거
- UFC단신
- UFC매치업뉴스
- 관악구청
- 최두호
- UFC매치업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매치메이킹
- 더스틴_포이리에
- 프란시스_은가누
- 공무원
- ufc대진표
- 스마트폰사용기
- 김동현
- 스탯랭킹
- ufc 단신
- 정찬성
- 관악맛집
- 호르헤_마스비달
- 공무원의 일상
- 마이클 비스핑
- 청림동
- MMA
Archives
- Today
- Total
평산아빠의 Life log
스트라이크포스31 효도르 VS 안토니오실바 예상 분석 본문
반응형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8인 토너먼트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마도 황제 효도르의 마지막 토너먼트 도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 한국나이로 36세 ... 60억분의1이라 불리우던 때의 기량은 아닐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생각만해도 가슴떨리게하는 스트라이크포스31 효도르 VS 안토니오실바의 시합을 예상해보겠습니다.
우선 각 도박사들이 예상한 우승자와 배당률을 보면
배당율
효도르 -500(1.2) VS 실바 +325(4.25)
오브레임 -275(1.36) VS 베우둠 +215(3.15)
알롭스키 -145(1.68) VS 하리토노프 +115(2.15)
바넷-300(1.33) VS 로저스 +240(3.4)
GP 우승 배당율
효도르 +175
오브레임 +215
바넷 +400
알롭스키 +950
베우둠 +1200
하리토노프 +1850
실바 +1900
로저스 +2300
도박사들은 아직까지 효도르가 건재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면 안토니오실바쯤은 무난히 이길것으로 예상하네요.
먼저 각 선수들의 프로필과 전적을 살펴보면
효도르의 프로필 및 전적
- 크로캅과의 경기 이후 영~ 시원찮은 상대만 고르다 팀실비아 이후 빡세게 경기 뛰고 있는 효도르 ... 강자를 피해다닌다는 비난보다는 꽤 많은 강자들과 싸웠네요.
안토니오실바의 프로필 및 전적
- 생각보다 안토니오실바가 강자와 별로 붙은 적이 없군요.
UFC방출과 로저스전 초살 KO패배 그리고 여친 결별로 자살생각도 한 기량이 한참 떨어지던 알롭스키를 뭐 확실한 피니쉬없이 스탠딩압박으로 딴 판정승과 베우둠에게 판정패... 그의 네임벨루에 비해 조금 실망스런 전적입니다.
자, 각 선수들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효도르
장점
빠른 핸드스피드
웰라운드
전략적인 움직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과 집중력
적중률 높은 KO펀치
얼음파운딩이라 불리는 파괴력 강한 파운딩
자신보다 큰 상대와의 경험이 많음
단점
약한 피부
전성기보다 느려진 스피드
토너먼트 출전자 중 가장 왜소한 체격 - 링이 아닌 옥타곤에서 이건 꽤 불리한 점임.
밑에 깔린 상황에서 불안한 모습
알롭과 로저스전의 불안함과 베우둠전 패배로 절대 강자라는 포스가 사라짐 - 상대가 굳이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지 않고 효도르가 가진 네임벨류 덕에 베스트 컨디션 이상을 내게 만듬.
철장경기 경험이 적음
안토니오 실바
장점
큰 사이즈
긴 리치
강한 맷집
탑과 백포지션에서의 강한 주지스
KO펀치
강한 파운딩
단점
스탠딩 상황에서 가드가 부실
느린 스탭
언더독으로 싸운 경험이 없음
가드포지션에서의 주지스는 글쎄...
자, 이제 시합을 예상해보면
효도르의 전성기 시절이라면 안토니오 실바는 효도르의 좋은 먹잇감입니다.
테이크다운 스페셜리스트도 아니고 스텝도 느리고 가드도 부실하고 맷집이라는 변수만 빼면 상성상 효도르가 딱 이기기 좋은 상대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스피드도 많이 느려진 상태고 로저스전에서도 보이듯 철장에 구져질 때 제대로 대응을 못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베우둠에게 지긴 했지만 베우둠을 다운시킨 빠른 스트레이트는 아직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효도르는 자신보다 큰 사이즈와 힘을 가졌고 주짓스 스킬도 좋은 실바를 맞아 스탠딩 타격전을 원할 것입니다.
그에 반해 실바의 경우 자신의 사이즈로 철장으로 밀어붙여 클린치 상황을 유도하여 효도르의 체력을 고갈시키고 힘으로 테이크다운 시켜 경기를 끌어가려 할 것입니다.
효도르의 경우 로저스전에 체력적인 문제도 보였습니다.
로저스가 가드를 굳히고 효도르의 연타를 막기만 하는데 효도르는 자신의 체력을 생각해 일방적으로 때리는 상황을 중단했습니다.
또한 로저스전에서 보여준 효도르의 스피드는 체력이 뒷받침되지 못했기에 느려진 것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제 체력도 예전만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팀실비아전에서 보인 효도르의 타격은 실바도 경계를 하고 많이 준비를 하고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노련한 효도르 역시 거인을 상대로한 같은 수법보다는 초반 깜짝 테이크다운작전으로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테이크다운시도 혹은 성공을 통해 실바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실바보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타격을 꽂아 마무리 지으려 할 것입니다.
이 작전의 성공을 위해 효도르는 실바의 압박을 봉쇄해야한는데요
결국 이 경기의 키는 효도르가 스텝을 통한 인앤아웃과 실바에 압박 당할 때 철장을 타고 옆으로 빠져 클린치 상황을 피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효도르가 지금까지 최정상에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신체능력과 스킬도 있겠지만 영리한 머리와 그의 정신력도 결코 무시 못할 능력이었습니다.
지금 몸은 점점 노쇠하고 기량은 퇴보하고 있지만 이번 안토니오 실바전은 무난히 이겨주리라 믿습니다.
반응형
'MMA > M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UFC127 비제이 펜(BJ Penn) VS 존피치(John Fitch) 예상 분석 (1) | 2011.02.21 |
---|---|
스트라이크포스 31 후기 - 효도르 패배 그리고 은퇴 ... (2) | 2011.02.14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카산드라의 거울을 읽고 (0) | 2011.02.08 |
UFC 126 앤더슨 실바 VS 비토 벨포트 후기 (0) | 2011.02.06 |
링과 옥타곤의 차이 - 크로캅, 고미 등이 UFC에서 고전하는 이유 (1) | 2011.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