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 81 대진표 - 애플 VS 삼성

혁신적인 스텝을 만들어낸 크루즈와 크루즈의 스텝을 모방해 엄청난 성장을 거둔 딜라쇼의 애플 VS 삼성 매치는 MMA팬이라면 누구나 기대하는 메가파이트이고

페티스 - 알바레즈의 스페셜리스트와 웰라운더의 대결로 개인적으로 웰라운더는 스페셜리스트에 약하다는 제 지론이 맞을지 궁금한 매치입니다.

브라운 - 미트리온의 지든 이기든 1라운드에 끝내는 두선수의 화끈한 매치가 눈길을 끌고 노망주 트리날도가 과연 로스 피어슨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도 흥미롭습니다.

프릴림카드에서 흥미를 끄는 경기로는 이제 약간 기대감이 떨어졌지만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경기를 보여줄 폴 펠더 - 대런 크뤽쉥크의 대결과

밴텀급 유망주 롭 폰트와 6전6승6KO 올 1라운드 피니쉬를 기록중인 조이 고메스의 대결입니다.

만약 조이 고메스가 롭 폰트를 넘어선다면 토마스 알메이다에 이은 엄청난 신성의 탄생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보입니다.

또하나 오프닝매치인 "지루하지만 어쨋든 라이언 짐모를 이긴" 바로소와 체첸 대통령 사촌 압둘-커림 에딜로프의 대결입니다.

에딜로프 선수는 

현재 10연승을 거두고 있고 10번의 1라운드 피니쉬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20전 중 단 2번만 판정으로 간 화끈한 스타일로 현재 최근 5년동안 8번의 넉아웃승과 7번의 서브미션승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재밌는 점은 최근 5경기 중 4경기가 브라질리안과의 경기였고 그 경기를 모두 1라운드 중반쯤에 끝낸 브라질리언 킬러라는 점이네요.

스타일쪽에서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닮아 있어서 상대에게 달려가 타격하고 테이크다운시키고 파운딩 치는 유형으로 UFC에서 성공하기 위한 기본조건인 레슬링 부분이 탑재된 선수로 보입니다.

한동안 라이트 헤비급에 주목할만한 신인이 없었는데 ... 이 선수 주목하게 되네요.

그외에도 화끈한 션 오코넬과 찰스 로사의 출전 그리고 부활중인 패트릭 코테, 강자 마이르벡 타이수모프, 보에치, 허먼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하고

막시모 블랑코의 계체 통과 여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