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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03 메인카드 감상후기 - 강철턱 스티페 미오치치 본문
- 제시카 안드라제의 엄청난 슬램 테이크다운
제시카 안드라제 VS 죠앤 칼더우드
- 와우! 안드라제 타이틀샷을 줘야겠네요. 제시카 페네를 상대로는 타격에서의 파워를 보여주더니 칼더우드를 상대로는 슬램과 주짓수 실력을 보여주네요.
타격은 타격대로 잘하고 자신보다 훨씬 큰 선수를 슬램하는 엄청난 테이크다운파워 그리고 칼더우드의 하프가드 이스케이프 시도를 모두 막아내고 상대를 패스하며 강한 파운딩을 꽂고 길로틴 쵸크로 서브미션을 따내는 뛰어난 그라운드게임까지 ... 더이상 안드라제가 증명할게 없네요.
- 페이버의 약점인 취약한 레그킥 디펜스 부분을 잘 공략한 지미 리베라
지미 리베라 VS 유라이야 페이버
- 리베라가 대권후보에 합류하네요. 페이버를 이렇게 무력하게 만들 정도라니 대단하네요.
리베라가 압박만 할 줄 아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네요. 페이버와 붙으면 튕겨내고 레그킥으로 공략하고 페이버의 페인트를 다 파악하고 강한 타격으로 카운터링하고 ... 뭐 대단했네요.
특히나 리베라와 주먹을 섞어 보고 그의 파워를 느끼고 움츠러든 페이버를 볼 때 리베라의 주먹이 무겁긴 한가 봅니다.
도미닉 크루즈를 정점으로 딜라쇼, 가브란트, 리네커-도슨 승자에 리베라까지 합류하며 굉장히 치열해진 밴텀급의 타이틀 경쟁 구도네요.
- 승부를 결정지은 미키 갈의 타이밍태클
미키 갈 VS CM 펑크
- 미키 골이라고 발음하던데 자막은 미키 갈이네요. 아무튼 CM 펑크는 너무 허무하게 져 버렸네요.
그라운드로 끌려가고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처음 테이크다운 당하는 장면은 너무 아마추어같았네요.
투스텝으로 두발이 같이 공중에 뜨는 스텝을 밟으며 상대의 태클 거리 안으로 들어가는건 정말 너무 무모하고 아마추어같았네요.
CM 펑크의 UFC 데뷔는 그냥 하나의 페어리테일 스토리로 회자되며 끝날거 같네요.
- 트래비스 브라운이 손가락 부상을 당하는 장면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트래비스 브라운
- 엄청나게 화끈하게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졸전이 되어버렸네요. 처음에 오픈 핑거 글러브가 풀려서 그랬나보다 싶었는데 그걸 공격하는 베우둠을 욕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베우둠 입장에선 정당한 공격이네요.
아무튼 베우둠이 만들어낸 부상이지만 경기 초반 브라운이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오른손을 못쓰게 되면서 경기는 졸전으로 흘렀네요.
아쉽네요. 브라운이 오른손을 정상적으로 쓸 수 있었으면 어떤 경기가 됐을지 ...
아무튼 저 긴 브라운을 상대로 여유롭게 앞에 서며 타격을 하는 주짓떼로라는 점은 베우둠의 엄청난 강점이고 반대로 브라운은 GFC에 합류 이후 자신의 강점을 잃어버리면서 아쉬운 경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네요.
솔직히 브라운은 베우둠이 있는 하파엘 코데이로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이번 경기 베우둠은 왜이리 흥분한건가요? 경기가 끝나고 승자가 패자의 코치를 발로 차다니 ... 이건 듣도 보도 못한 일이네요.
거기에 팬들의 야유를 조롱으로 돌려주는 것도 보기 안좋고 ... 베우둠 오늘 완전히 안좋은 이미지만 보여주네요.
- 엄청난 맷집을 보여준 스티페 미오치치
스티페 미오치치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 정말 멋진 기술의 향연이었네요. 미오치치의 약점인 상대의 갑작스런 러쉬에 큰 타격을 허용하는 점을 오브레임이 잘 노려 기습으로 넉다운도 만들어내고, 오소독스 복서 스타일을 상대로한 사우스포 타격들, 특히나 바디로 상대 잡아놓고 치는 레프트 훅 일품이었네요.
하지만 오늘 경기 가장 인상적이었던 미오치치의 맷집 그리고 오브레임의 타격을 피하고 사이드로 빠지며 반격하는 능력, 긴 리치를 활용한 도스 산토스 전에도 보여준 컷오프 플레이, 상대를 펜스로 몰아넣는 능력과 거기서 나오는 커넥트 유지 능력까지 미오치치도 자신의 기술들을 멋지게 활용해 주었네요.
마지막으로 앞선 알롭스키, 도스 산토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인 레슬링을 가졌다는 점을 잘 활용해 주며 유리턱 오브레임을 잠재우네요.
보는 사람에 따라 오브레임의 런닝맨 플레이를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둘 다 정말 멋지게 싸웠네요. 사실 미오치치의 믿어지지 않는 맷집이 아니었다면 오브레임이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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