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94 더스틴 포이리에 VS 마이클 존슨 대진표 - 추락한 기대주들의 재기전

이 이벤트에는 한때 상당한 기대를 품게 했던 포텐셜이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었지만 패배를 맛보며 기대치에 미치치못한 선수들이 재기를 위해 출전하는 케이스가 많은 시합입니다.

닉네임이 다이아몬드인 더스틴 포이리에와 그 외에 제2의 앤더슨 실바로 까지 거론되던 유라이야 홀, UFC 복귀 후 단번에 마크 무뇨즈를 꺽으며 컨텐더에 진입한 호안 카네이로, UFC 데뷔 이후 4연승을 달리며 기대를 모았던 크리스 웨이드, 제2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기대했던 이슬람 마카체프 그외에도 체스 스켈리, 베랄 무하마드, 아우구스토 몬타뇨, 랜디 브라운까지 모두 기대를 모으던 선수들 이었습니다.

이 중 더스틴 포이리에를 제외하면 모두 직전 경기 패하며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죠.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메인 이벤트인 포이리에 - 존슨은 포이리에가 상성이 좋지만 위험한 존슨의 포켓안으로 들어가야하는 리스크가 큰 시합으로 또한번의 포이리에식 화끈한 시합이 기대가 되고 만약 존슨 마저 넉아웃시킨다면 포이리에는 분명 타이틀라인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입니다.

홀 - 브런슨은 레슬러를 상대로 테이크다운 방어만하다 끝나는 유라이야 홀의 소극적인 플레이가 또 나올지 UFC 7전 중 6승을 거두고 단지 요엘 로메로에게만 역전패한 무시할 수 없는 랭커가 되어버린 데렉 브런슨을 잡으며 다시 한번 컨텐더 매치의 기회를 잡을지 홀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카네이로 - 로버트슨은 미들급에서 사이즈가 너무 작은 호안 카네이로의 웰터급 복귀전으로 미들커터 라인의 수문장 케니 로버트슨은 호안 카네이로의 웰터급 성공여부를 예상할 수 있는 좋은 매치로 보입니다.

스켈리 - 블랑코의 경기는 스켈리가 블랑코의 막강한 화력을 버티며 그를 깊은 물속으로 끌고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고 체스 스켈리가 영양사를 바꾸며 몸이 슬림해지면서 지난 경기 졸전을 펼쳤는데 이번 경기 어떤 감량프로그램을 가지고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랜디 브라운은 또한명의 그래플러를 만났네요. 만약 이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더이상 브라운에게 기대할게 없겠죠. 

경기 일시 : 2016년 9월 18일 

  

     - 메인카드 : 11:00 

     - 프릴림카드 : 9:00

     - 얼리 프릴림 : 8:00

경기 장소 : 미국 텍사스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에릭 몬타뇨 VS 랜디 브라운

프릴림 메인이벤트 : 가브리엘 베니테즈 VS 샘 시실리아

메인이벤트 : 더스틴 포이리에 VS 마이클 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