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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맛집] 한오백년 추어탕 - 추어탕과 어리굴젓의 기막힌 조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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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맛집] 한오백년 추어탕 - 추어탕과 어리굴젓의 기막힌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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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집은 소고기집이었는데 장사가 잘 안되어 업종을 변경한 집이다.

그래서 별 기대감이 없었는데 서천에 사시는 부모님이 이 집 추어탕이 괜찮다고 추천해서 가게되었다.

추어탕도 평가하면 분명히 중간 이상은 갈 정도로 꽤나 맛이 있었다.

하지만 내 입맛을 끈 건 바로 반찬으로 나온 어리굴젓!!!

서울에선 아마도 추어탕과 어리굴젓의 콜라보는 꿈도 못 꿀 것이다.

서천이니 가능한 이 콜라보 ... 개인적으로 젓갈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 날은 김치 대신으로 어리굴젓을 먹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시킨 된장국도 평범한 된장국이 아닌 집된장을 쓴 일반 식당에서 맛보기 힘든 꽤나 좋은 된장국이었고 아이들이 정말 맛있다고 대신 확인해준 된장국이다.

하도 맛있다길래 나도 한숟갈 먹어봤는데 확실히 맛있었다.

앞으로 서천에 가면 늘봄가든과 함께 투톱이 될 것 같은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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