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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8 할로웨이 VS 알도 계체 영상 및 결과 - 감량에 고전한 메인이벤터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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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8 할로웨이 VS 알도 계체 영상 및 결과 - 감량에 고전한 메인이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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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 클로즈 VS 데이빗 테이머

- 이 시합은 테이머에겐 매우 중요한 시합이죠. 다카르 클로즈 레벨의 레슬링에 타격가인 데이빗 테이머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이 선수의 미래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클로즈 입장에서도 테이머를 꺽는다면 핫한 기대주 둘을 연달아 연파하는 것이 되기에 확실히 매치메이커의 눈에 들 수 있는 시합입니다.

찰스 올리베이라 VS 폴 펠더

- 폴 펠더는 아직 서브미션 패를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펠더가 그라운드가 나쁜 건 아니지만 올리베이라 정도 레벨의 서브미션 아티스트를 만나지 않은 것도 한 몫을 하죠.

과연 올리베이라에게 그라운드로 끌려갔을 때 펠더가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합니다.

반면 올리베이라 역시 펠더 레벨의 타격가에게 고전해왔고 특히나 킥을 잘 써주는 선수에게 고전할 수 있는 타입의 선수죠.

타격분야의 대가와 서브미션 분야의 대가가 서로의 창을 막을 방어 전략으로 어떤 것을 가지고 왔을지 방패는 얼마나 강할지 매우 궁금한 시합입니다.

테시아 토레스 VS 미쉘 워터슨

- 일단 두선수 모두 사이즈 핸디캡을 평소보다 덜 가질 수 있는 매치이기에 서로에게 좋은 매치로 보입니다. 그리고 테시아 토레스의 웰라운드한 부분에 대해 미쉘 워터슨이 과연 어느 정도 레벨의 선수인지 진짜 확인할 수 있는 매치이죠.

페이지 벤젠트전은 너무 허무하게 끝났고 로즈 나마유나스에게는 사이즈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하고 워터슨 특유의 유도식 테이크다운이나 암바 플레이가 챔피언쉽 레벨의 선수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게 증명이 되었죠.

과연 토레스의 풋워크, 타격 테크닉, 파워, 레슬링, 그라운드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어떻게 대응할지 워터슨의 시그니처는 토레스 레벨에선 통할지 워터슨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진짜 좋은 시합이라고 생각됩니다.

론다 로우지 이후 스타마케팅에 번번히 실패해온 UFC 입장에서 이번 경기 워터슨의 승리는 매우 중요하죠.

저스틴 게이치 VS 에디 알바레즈

- 너무도 설레는 매치입니다. 확실히 UFC에서 최근 영입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가 저스틴 게이치라고 보입니다.

에디 알바레즈는 저스틴 게이치의 거센 도전을 막아내며 자신이 다시 챔피언이 될 역량이 있음을 증명할 것인지, 떠오르는 강자 게이치의 토니 퍼거슨전을 향한 디딤돌 신세가 될 것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합은 5라운드로 해야한다고 봐서 오늘 열리고 있는 TUF26 피날레 메인이벤트로 했으면 하는데 3라운드라 살짝 아쉽습니다.

이 대회 가장 강력한 파이트 오브 더 나잇 후보죠.

헨리 세후도 VS 세르지오 페티스

- 이 시합은 개인적으로 세후도에겐 미안하지만 세르지오 페티스가 세후도의 복싱보다 한단계 높은 타격능력을 보여주고 세후도의 레슬링을 막아내면서 드미트리우스 존슨을 상대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도전자의 모습으로 옥타곤을 떠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또한편으로 헨리 세후도가 이겨버리면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잠재적인 상대가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딜라쇼전의 압박이 더 거세질거 같기도 하네요. 뭐가 좋은건지 갑자기 글을 쓰면서 혼란스러워 지네요. ^^;;

아무튼 이런 이미지를 상상해야 할 정도로 현재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무적이죠.

프란시스 은가누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 UFC는 은가누의 승리를 너무도 절실히 바랄 것입니다. 

차세대 빅씽으로 생각하는 선수죠. 

사실 MMA가 뭔지 모르고 UFC라는 이름과 론다 로우지, 코너 맥그리거 정도만 아는 미국인들도 은가누 이름은 모르지만 UFC 헤비급에 괴물 신인이 있다더라 정도는 인식하고 있을 정도로 슈퍼스타가 될 포텐셜이 큰 선수입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이제 프로 데뷔 4년차 선수이고 UFC 데뷔 당시만 해도 스텝이 전혀 없는 선수였는데 경기마다 눈부신 성장을 했고 특히나 안드레이 알롭스키전 굉장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죠.

과연 은가누가 헤비급 최고의 테크니션이라 할 수 있는 오브레임을 상대로 또한번 진화한 모습과 특유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원초적인 힘을 이용한 플레이로 미래의 챔프감임을 입증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맥스 할로웨이 VS 조제 알도

- 조제 알도는 1차 계체에 실패했고 누드 타월이 들어와 겨우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부분이 카디오에 영향을 줄 텐데 ... 카디오가 가장 중요한 이번 시합에서 남은 시간 잘 회복해 100%로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알도는 지난 몇경기 근육이 쩍쩍 갈라지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런 근육량의 증가가 알도의 카디오에 영향을 주는게 아닌가 하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이번엔 근육을 좀 줄인 것으로 보이네요.

맥스 할로웨이 역시 누드타월이 들어와 계체에 성공했죠. 그리고 그 사이 중요부위가 노출되는 사고도 있었구요. ^^ 그래서 그런지 오늘 중요부위를 가리는 퍼포먼스(?)를 하네요. ㅎㅎ

할로웨이도 상당히 감량이 힘든 것으로 보이던데 할로웨이의 페더급 경기도 몇경기 안남은거 같다는 생각을 조기계체를 보면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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