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세인트루이스(UFN124) 최두호 VS 제레미 스티븐스 대진표 - 코리안 슈퍼보이에게 찾아온 2번째 기회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그 어떤 메인이벤트보다 기대되고 긴장되는 최두호 VS 제레미 스티븐스가 드디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스완슨전에 이어 이번 기회까지 놓친다면 최두호 선수는 안드레 필리나 고도프레도 페페이급으로 떨어질 수 있고 이긴다면 바로 컨텐더 경쟁에 돌입하며 군입대전 타이틀전을 하겠다는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현실화 시킬 수 있습니다.

최두호에게 제레미 스티븐스는 상성면에서 결코 나쁘지 않지만 스완슨전의 단점이 보완되지 않았고 이 경기가 장기전으로 간다면 다분히 위험할 수 있는 시합입니다. 

과연 최두호는 1년을 쉬며 얼마나 업그레이드가 되었을지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코메인 이벤트

- 유라이야 홀 VS 비토 벨포트가 코메인이벤트입니다.

글쎄요 ... 이 시합에서 뭘 기대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페이지 벤젠트 플라이급 데뷔전

- 제시카 아이와의 플라이급 데뷔전이 벤젠트의 부상으로 물건너갔고 그 사이 제시카 로즈 클락이 벡 롤링스를 꺽으며 혜성같이 등장해 페이지 벤젠트의 상대가 되었습니다.

아직 컨텐더 라인이 정리되지 않았고 강자들이 데뷔하지 않은 여성 플라이급에서 기가 막힌 타이밍에 기가 막힌 상대와 대결을 하게 된 페이지 벤젠트입니다.

이 시합은 벤젠트가 승리할 경우 타이틀샷이 주어질지도 매우 궁금합니다. 

마이클 존슨 페더급 데뷔전

- 라이트급에서 에드손 바르보자, 토니 퍼거슨, 더스틴 포이리에를 잡았지만 최근 누르마고메도프와 저스틴 게이치에게 처참하게 패하며 한계를 보여준 마이클 존슨이 페더급에서 새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경기는 굉장히 의미있는 시합입니다. 마이클 존슨이 감량에 깨끗이 성공하고 대런 엘킨스의 테이크다운을 완벽히 막아내고 엘킨스의 끈적끈적한 게임에 3라운드 카디오가 유지된다면 강력한 컨텐더로 떠오를 수 있죠.

현재 대런 엘킨스는 5연승 중으로 최근 데니스 버뮤데즈를 잡았죠. 그리고 에드가가 부상을 당했을 때 할로웨이쪽에서 엘킨스를 다음 상대로 고려했을 정도로 이제 타이틀샷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입니다. 

이 경기를 이긴다면 분명 엘킨스는 타이틀 경쟁 그룹에 진입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누가 이기든 새로운 컨텐더가 탄생되는 시합이군요.

강경호 복귀전

- 강경호 선수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드디어 옥타곤에 복귀합니다. 상대는 귀도 카네티로 상대 선수에 관해선 밑에 관련 포스팅에 언급해놓은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관련 포스팅 : http://psfriendy.tistory.com/4021

또한번의 수성매치를 하는 카마루 우스만

- 카마루 우스만을 평범한 미들커터나 가능성 높은 신예 정도로 인식하는 팬들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다만 UFC에선 아직 그렇게 보나 봅니다.

카마루 우스만에게 또한번 평범한 검증매치를 던져준 UFC입니다.

과연 너무 터프하고 어그레시브하게 싸우며 테이크다운을 잘 허용하는 에밀 믹을 상대로 쉽게 테이크다운하고 파운딩을 치며 케인 혹은 누르마고메도프 스타일의 압도적인 게임을 하게 될지, 예상외로 에밀 믹이라는 새로운 컨텐더를 얻게 될지 기대되는 시합입니다.

카마루 우스만은 에밀 믹은 그 어떤 분야에서도 자신을 고전시킬 능력이 없는 선수라고 평가 절하했고, 에밀 믹은 카마루 우스만이 지금까지 상대해 온 그 어떤 선수도 후지마르 팔라레스보다 낮은 레벨의 선수였다며 팔라레스를 초살시키며 UFC에 입성한 자신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기타

- 플라이급에선 다를거라고 주장하는 제시카 아이가 드디어 플라이급 데뷔전을 갖고, 티아고 알베스 VS 잭 커밍스의 웰터급 랭킹전 정도가 눈에 띄네요.    

경기 일시 : 2017년 1월 15일 월요일 

 - 메인 카드 : 12:00

 - 프릴림 카드 : 10:00

 - 얼리 프릴림 카드 :  08:00 

경기 장소 : 미국 세인트루이스

메인이벤트 : 최두호 VS 제레미 스티븐스

프릴림 메인이벤트 : 대런 엘킨스 VS 마이클 존슨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제시카 아이 VS 칼린드라 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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