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ON FOX 31 케빈 리 VS 알 아이아퀸타 대진표 - 마지막 FOX 대회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케빈 리 VS 알 아이아퀸타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에드손 바르보자전에 이어 그라운드에서의 위력에 대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케빈 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또한번의 기회죠.

최근 타격에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케빈 리가 1차전과의 타격 갭을 얼마나 메웠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뭐 1차전때는 케빈 리가 타격을 너무 못했죠.

케빈 리는 1차전때 자신은 너무 경험이 없었고 미숙했으며 이후 아이아퀸타보다 훨씬 많은 경기와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상대하며 성장했기에 그간 부동산 팔러다닌 아이아퀸타를 프릴림으로 다시 보낼 자신이 있다고 얘기하고 있고,

아이아퀸타는 케빈 리의 타격은 너무 뻣뻣하고 이건 훈련으로 고쳐지는게 아니고 1차전에도 자신이 너무 자신감있게 들어가다 타이밍 태클 하나 걸렸을 뿐 테이크다운을 다 방어했다며 다른 레벨의 타격과 강력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바탕으로 케빈 리를 이기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코메인 이벤트

- 에드손 바르보자 VS 댄 후커의 시합이 코메인이벤트입니다.

두번의 완봉패로 인해 랭킹 5위인 바르보자가 14위의 후커를 만나야 하는 상황까지 내려왔죠.

바르보자가 컨텐더 라인에 있기 위해선 꼭 이겨야 하는 시합입니다.

반대로 후커는 라이트급 전향후 4연속 피니쉬승이라는 무서운 상승세를 바탕으로 탑텐 쪽의 파이터를 무사 통과하고 컨텐더급의 선수를 만났습니다. 이번 시합 이기면 바로 컨텐더가 되는 것이죠.

탑레벨과의 시합이 없었던 후커가 라이트급 탑레벨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라이트급의 새로운 컨텐더로 떠오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세르지오 페티스 밴텀급 복귀전

- 세르지오 페티스가 플라이급 폐지 루머를 듣고 발빠르게 밴텀급으로 복귀했습니다.

밴텀급에서 훨씬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사이즈가 너무 작아보였고 알렉스 케세레스에게도 졌던 페티스가 과연 밴텀급에서 매우 큰 랍 폰트를 상대로 4년간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반 우려반이네요.  

가정 폭력 피해자간의 매치

- 제시카 로즈 클락과 안드레아 리는 각각 애인과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당사자입니다.

안드레아 리가 가정폭력을 당했을 때 먼저 폭력을 당했던 로즈 클락이 위로의 메세지를 전하며 서로가 친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같은 체급에서 경쟁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시합이 이루어졌습니다.

친분관계와 별개로 이건 비지니스라는 생각으로 시합에 임한다고 하네요.

 안드레아 리가 실망스런 데뷔전을 극복하고 컨텐더 포텐셜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간 너무 타격에 집착했던 제시카 로즈 클락이 그래플러 스타일로 돌아가고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체육관을 떠나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시합 지난 패배를 딛고 다시 한번 컨텐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8년만의 재대결

- 짐 밀러와 찰스 올리베이라가 8년만에 재대결을 펼칩니다.

1차전 짐 밀러가 1라운드만에 올리베이라에게 니바로 탭을 받아냈죠.

이 패배는 찰스 올리베이라의 생애 첫 서브미션패이자 첫 패배였습니다.

급오퍼

- 에릭 코흐의 부상으로 잭 오토 선수가 드와이트 그랜트의 데뷔전 상대가 되었습니다.

드와이트 그랜트는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계약한 선수로 리치 어드밴티지를 살린 스웨이 & 카운터를 잘 치는 선수입니다.

기타

- 랜도 바나타를 이기고 다시 기대감을 축적시키고 있는 다카르 클로즈가 바비 그린을 상대하고 탈레스 레이테스를 이기며 아직 탑15 진입 포텐셜이 있음을 증명한 잭 헤르만손이 UFC 전적 4승1패의 제랄드 머셔트를 상대합니다.

그외에 아직 기대감을 놓기에는 아쉬운 요아킴 실바가 자레드 고든을 상대합니다.

경기 일시 : 2018년 12월 16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0:00

경기 장소 : 미국 밀워키

메인이벤트 : 케빈 리 VS 알 아이아퀸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