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트윗 단신] 코너 맥그리거 3번째 은퇴 선언 / 파이트 아일랜드 장소 공개 / 스티페 미오치치 복귀 임박

드디어 공개된 파이트 아일랜드의 장소

- 파이트 아일랜드의 장소는 아부다비라고 컴베이트에서 밝혔네요. 

아부다비는 국제선 비행기들에 대한 규제가 덜하고 승객들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테스트를 받지만 14일 자가격리 의무는 없고 단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한다고 합니다.

데이나 화이트는 구체적인 정보를 다음주에 공개하겠다고 했고 당초 6월28일부터 개최하려던 파이트 아일랜드 대회는 7월12일 개최한다고 합니다.

아부다비는 UFC242의 성공적인 개최로 5년 계약을 했다고 하며 아부다비의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언급은 안했지만 곧 엄청난 발표가 있을거라며 파이트 아일랜드의 개최를 암시했습니다.

* 뭔가 자그마한 섬을 사서 거기에 모든걸 지어놓고 하는 그런 이국적인 형태일 줄 알았는데 제가 너무 순진했나 봅니다.조금은 실망(?)스럽네요. ^^

데이나 화이트 : 우린 계약대로 한다.

- 존 존스나 호르헤 마스비달이랑 8경기 재계약을 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았고 그들에게는 7경기 계약이 남았다며 무슨 3년도 넘은 낡은 계약처럼 계약을 다시 하자고 하는데 그건 안되는 일이라고 말하네요.

(왜 선수들이 계속 더 많은 돈을 요구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 세상은 지금 미쳐돌아가고 있고 다음달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 난 그런거 신경 안쓴다며 자신은 지금 유일하게 스포츠 이벤트를 이끌어가고 있고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계약과 관계없이 이 시기에는 파이터들이 시합을 하고 싶지 않다면 안하면 된다고 강조하네요.

코너 맥그리거 3번째 은퇴 선언

- 맥그리거가 또 은퇴 선언을 했군요. 4년 동안 3번째 입니다. 

얘기는 주절주절 긴데 ... 내용은 UFC는 자신에게 파워를 보여주고 자신 위에 군림하길 원한다. 왜 자신과 게이치의 인터림 타이틀전을 안해주냐? 왜 7월 시합을 안잡아주냐? 왜 자꾸 자신이 싸울 체급을 바꿔가며 파워게임을 하냐? 등 입니다.

그냥 자기맘대로 안되니까 또 은퇴 선언을 해버린 느낌이네요.

데이나 화이트가 최근 인터뷰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가장 좋은 옵션은 누르마고메도프 - 게이치 승자가 결정될 때 까지 기다리는거라고 말한 것과 연관되어 있는거 같네요. 

코너 맥그리거 은퇴 선언에 대한 MMA 선수들의 반응

- 저스틴 게이치 : 이 새퀴 또 술취했네.

- 벤 아스크렌 : 맥그리거는 은퇴하는게 아냐 협상중인거지.

- 길버트 번즈 : 다들 은퇴한다네. 사장님 여기 진짜 파이터가 있습니다. 난 이 녀석들 중 누구와도 싸울겁니다.

- 베랄 무하마드 : 아만다 누네스의 조명을 뺏으려 하는군.

스티페 미오치치 출전 임박?

- 트윗에 "시간이 됐다. 누가 준비가 되었나?"라고 짧게 남겼습니다.

프랭키 에드가와의 1차전 후 락커룸 보너스로 10만달러를 받은 그레이 메이나드

- 그 시합에서 메이나드는 훈련비용으로 2만달러를 썼고 만약 져서 기본 대전료만 받는다면 2만6천달러를 받기로 되어 있었기에 진다면 파산할 상황이었다고 합니다.(세금 떼고 코치 비용 떼면 남는게 없죠.) 그리고 무승부가 되었고 승리 수당을 못받으며 파산이 현실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었죠.

그때 UFC가 10만달러를 락커룸 보너스로 줬다고 합니다. 그레이 메이나드는 이건 보너스보다는 허쉬 머니(입막음용 뇌물)로 불러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일단 돈을 받아 좋았지만 UFC가 PPV로 버는 엄청난 돈에 비해 파이터에게 돌아가는 돈이 얼마나 적은지 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