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스베가스6 루이스 VS 올레이닉 대진표 - 크리스 와이드먼의 운명은?

경기 일시 : 2020년 8월 9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0:00

 - 프릴림 카드 : 7: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데릭 루이스 VS 알렉세이 올레이닉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팀 민스 VS 로레아노 스타로폴리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코메인 이벤트인 크리스 와이드먼의 선수 생명이 달린 오마리 아크메도프를 상대로한 미들급 복귀전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기대가 된다기 보다 가장 흥미를 끄는 시합이죠. 크리스 와이드먼이 아크메도프에게 마저 진다면 타이틀 경쟁력의 상실을 의미하고 탑에 있던 선수가 선수로써 더이상 동기부여가 되기 힘든 상황이 되기에 은퇴의 수순으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마리 아크메도프는 미들급 전향 이후 3승1무이고 그가 이긴 상대가 팀 보우치, 잭 커밍스, 이안 하이니쉬죠.

분명 그가 미들급에서 이룬 실적은 대단합니다. 미들커터라인을 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시합 내용은 한번도 인상적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꾸역꾸역 이긴 느낌으로 상대가 아크메도프를 공략못한 느낌이죠.

하지만 다시 챔피언을 노리는 크리스 와이드먼이라면 이런 섬씽스페셜이 없고 카디오도 그다지 좋지 못한 아크메도프를 상대로 타점높고 긴 타격으로 스탠딩에서도 앞서고 앞선 선수들이 공략못한 그래플링 영역에서도 압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메인 이벤트 

- 데릭 루이스 - 알렉세이 올레이닉의 헤비급 매치가 메인이벤트입니다.

재밌는 점은 헤비급 랭커중 올레이닉은 15분당 가장 많은 서브미션을 시도하는 선수고 루이스는 가장 많은 서브미션시도를 허용하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루이스는 단 한번의 서브미션 패 밖에 없죠. 일단 루이스는 상대가 테이크다운전략으로 나올 때 클린시트를 기록한 적이 없고 한번 이상은 그라운드로 끌려갔습니다. 이런 스탯으로 볼 때 초반에 올레이닉을 침몰시키지 못하면 그라운드로 끌려갈 확률이 높고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놓이겠죠.

문제는 걸어들어오는 올레이닉이 루이스의 파워를 견딜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이네요. 마크 헌트야 신장과 리치가 짧기에 빠지면서 카운터를 치려고 했기에 올레이닉이 비교적 쉽게 전진했지만 루이스를 상대로 그렇게 전진하면 힘들 수 있다고 보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공략할 부분이 많은 시합으로 누가 실수하냐의 싸움으로 보입니다.

 

베닐 다리우쉬는 제2의 전성기를 열 수 있을까?

-  급오퍼를 받고 들어온 알렉산더 헤르난데즈에게 넉아웃패를 당한 이후 4연승을 거두고 있고 특히나 최근 3경기를 피니쉬로 장식하며 다시 한번 탑15에 진입한 베닐 다리우쉬가 스캇 홀츠먼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둬 미들커터와의 시합을 끝내고 컨텐더 경쟁을 시작하려 합니다.

스캇 홀츠먼마저 잡으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고 할 수 있겠죠.

현재 자신의 처지(실력은 좋은데 인지도 낮음) 때문에 탑15 선수들이 자신과 싸우려 하지 않기에 스캇 홀츠먼과 시합을 하게 되었다고 하죠.

스캇 홀츠먼의 경우 3연승으로 메인스트림 진입을 노리다가 닉 렌츠에게 덜미를 잡히며 다시 돌아가야했고 2연승을 거두고 다시 한번 메인스트림 진입을 노리네요.

스캇 홀츠먼이 탑15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해선 베닐 다리우쉬의 테이크다운을 막아내야겠죠. 

 

주목할만한 신예

-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에서 최고의 화제 선수였던 닉 뉴웰을 이기며 닉 뉴웰의 꿈을 깨버린 팀 알파메일의 레슬링코치 알렉스 무뇨즈가 UFC에 데뷔합니다. 정작 닉 뉴웰을 이겼지만 본인은 UFC 계약을 따내는데 실패했고 7연승 중이던 기대주 한명을 꺽고 나서 UFC에 입성하게 되었죠.

그의 상대는 나스랏 학파라스트입니다. 학파라스트가 엄청난 타격가지만 자신은 매일 팀 알파메일의 최고의 타격가 조쉬 에멧, 안드레 필리 등과 훈련하기 때문에 타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며 레슬링과 주짓수를 갖췄고 타격까지 잘하는 컴플릿 파이터를 보게될거라고 공언하고 있네요.

알렉스 무뇨즈의 전적은 6승(2(T)KO, 1SUB, 3DEC) 무패입니다.

 

기타

- 그외에 아스펜 라드에게 패하며 컨텐더 진입에 실패한 야나 쿠니츠카야, 화끈한 직진형 파이터로 5연속 1라운드 피니쉬승을 기록중인 저스틴 제인스, 슈트박세 스타일을 그대로 전수받은 화끈한 웰링턴 터먼,  두꺼운 웰터급 미들커터 라인을 뚫지 못한 미들커터 상위 랭커 팀 민스 VS 로레아노 스타로폴리, 올해 한대도 맞지 않고 상대를 피니쉬시킨 5명 중 한명인 케빈 홀랜드  등이 출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