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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시즌6 9화 - Get gellar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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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시즌6 9화 - Get gellar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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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에서 덱스터의 제가 정의한 메인스트림(덱스터의 인간에 대한 탐구와 연쇄살인마와의 대결) 두개가 다 밝혀졌습니다.

역시나 덱스터의 인간에 대한 탐구의 목적은 자신이 인간과 공존하는게 아닌 해리슨에게 더 나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꽤 센세이션하고 같은 아버지로서 너무 공감이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확신을 트래비스의 어둠을 제거함으로써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는 덱스터입니다.

그런데 극 말미에 갤러의 냉동 시체를 발견하는 덱스터입니다.



즉, 갤러는 원래 죽은 시체고 트래비스 혼자 1인2역을 하며 덱스터를 속인거죠

아니 트래비스에게 다중인격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모텔의 벽면의 글을 본인이 의도하고 쓴건 아닐테니...)



결국 둠스데이킬러는 트래비스 혼자였고 자신의 누이를 죽인것도 트래비스였던거죠!!!(정말 엄청난 반전이었습니다.)

물론 덱스터가 교회에 왔는데도 느긋이 움직이는 갤러교수나 은신처가 발견됐는데도 갤러교수가 계속 트래비스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조금 의심하긴 했지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결국 덱스터의 희망의 빛은 다시 꺼져버렸습니다. 결국 지난 시즌들과 같은 패턴...

어찌보면 덱스터의 세계관은 순자의 성악설을 기본으로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ㅡ,,ㅡ

그리고 또하나의 의문인 마수카의 인턴 ...

이 드라마에서 그의 비중이 극흐름과 상관없이 크다는  느낌이었는데요 마수카의 쭉빵인턴이 훔친 아이스트럭킬러의 증거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에 계속 등장하며 뭔가 암시를 주는 아이스트럭킬러.... 과연 무엇을 위한 복선일까 궁금합니다.

그리고 약물과다로 죽은걸로 덮었던 콜걸 사건 역시 뭔가 동떨어진 느낌이었는데 바로 용의자가 부서장이었습니다.

콜걸을 부서장이 부른건지 우연히 지나가다 CPR을 하다 실패한건지 ...



조금은 뜬금없는 스토리 같습니다.

이제 트래비스 VS 덱스터의 본격적인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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