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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아일랜드 8 키에사 VS 매그니 대진표 - UFC257 전야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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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아일랜드 8 키에사 VS 매그니 대진표 - UFC257 전야제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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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1년 1월 21일 목요일

 - 메인 카드 : 2:00

 - 프릴림 카드 : 20일 23:00

경기 장소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메인이벤트 : 마이클 키에사 VS 닐 매그니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오마리 아크메도프 VS 톰 브리즈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 이벤트인 마이클 키에사 VS 닐 매그니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아니 이 시합 밖에 기대할 시합이 없네요.

엄청난 사이즈 어드밴티지를 바탕으로 라이트급에서 싸웠던 키에사가 웰터급으로 왔을 때 부족한 타격 능력과 상대적으로 상대의 길어진 리치와 스트랭쓰로 고전할거라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리 육체적으로 굉장히 좋아졌고,

타격 능력도 우려와 달리 라이트급 때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죠.

하지만 자신보다 키와 리치에서 월등히 앞서는 닐 매그니를 상대로 타격에서는 고전할 것으로 보이고,

전통적으로 매그니가 뛰어난 서브미션 아티스트들에게 약했던 것을 고려하면 그라운드로 가면 피니쉬를 당할 확률도 있는 시합입니다.

결국 두 선수가 부딪치는 영역이고 두 선수 모두 강점으로 가지는 클린치 싸움에서 이기는 선수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키에사는 높은 신장을 바탕으로 클린치에서 상대를 테이크다운시키는 용도로 사용한 반면 언더훅 싸움에는 좀 약한 면이 있죠.

반면 매그니는 클린치 자체를 상대를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하는 터라 클린치에서 매그니가 좀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번 넘어가면 RDA를 압도한 키에사의 그래플링은 매그니를 괴멸상태로 이끌 수 있기에 매그니가 실수를 하지 않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코메인 이벤트

- 왈리 알베스 VS 무니르 라제즈의 웰터급 매치가 코메인 이벤트네요.

콜비 코빙턴을 이긴 걸로 평생 술안주 삼을 수 있는 왈리 알베스는 이후 3승 4패의 초라한 전적을 남겼고  제임스 크라우스나 랜디 브라운 등 상위 중상위권 미들커터에게  패하며 기대치를 잃어버렸죠.

알베스는 이번 시합이 14개월만의 복귀전입니다.

상대 무니르 라제즈는 UFC 데뷔전 압둘 라작 알하산 선수를 이기며 연착륙했지만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폭발력이 엄청난 넉아웃 아티스트 알하산에 이어 강력한 스트라이커라 할 수 있는 알베스마저 이긴다면 분명 라제즈 선수가 주목을 받을 수 있죠.

이번 시합을 통해 라제즈의 포텐셜과 색깔이 어느 정도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플라이급 챔피언의 동생 UFC 데뷔

- 현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비슨 피게이레도의 동생 프란시스코 피게이레도가 UFC 데뷔전을 갖습니다.

데뷔전 상대는 데뷔전에서 한체급 아래의 타이슨 남에게 넉아웃 당한 제롬 리베라네요.

과연 쉐브첸코 자매 정도의 레벨로 두형제가 UFC에 활약할 수 있을지 일단은 형인 데이비슨 때문에 궁금하네요.

데이비슨은 동생은 밴텀급의 이스라엘 아데산야이고 주짓수는 찐 블랙벨트이고 자신의 스파링 파트너기에 동생이 얼마나 잘 하는지 안다며 동생의 UFC 성공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컨텐더 재진입 매치

- 록산느 모다페리와 비비아니 아라우조가 한차례 타이틀런에 실패한 이후 수성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다시 한번 컨텐더 진입을 위한 길목에서 만났네요.

비비아니 아라우조는 뛰어난 레슬러 몬타나 데 라 로사를 맞이해 UFC 테이크다운 디펜스 100%의 기록이 깨졌지만 탑레벨 레슬러를 상대로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테이크다운 당한 이후 백업하는 과정도 매우 좋았죠. 

반면 록산느 모다페리는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그래플링 능력을 키워온 스트라이커들을 그라운드로 끌고 가 그간 훈련의 성과를 무색케 만드는 그라운드게임으로 상대를 좌절시켜왔습니다.

비비아니 아라우조 역시 모다페리가 좌절시킨 유형의 선수인데 과연 모다페리의 끈질긴 그래플링을 뿌리치고 컨텐더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1

- 이제 3전째니 신예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그래도 아직 인지도가 낮은 르론 머피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크램블 능력이 꽤좋고 타격 베이스임에도 주짓수 블랙벨트인 리카르도 하모스를 파운딩으로 피니쉬시킨 선수죠.

상당히 경쾌한 스텝과 스위칭 능력이 좋은 타격가로 타격 쪽에서는 일가견이 있는 더글라스 실바의 타격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꽤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글라스 실바의 압박에 어떤 타격 능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2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포도상구균감염 등으로 UFC 데뷔가 미뤄진 12승 무패의 또한명의 누르마고메도프가 UFC 데뷔전을 갖습니다.

하빕의 사촌으로 이제 23살인 선수죠.

폭발력, 스피드, 운동능력은 눈에 띄지 않지만 팀 하빕 멤버답게 좋은 그래플링을 가졌고 스탠딩에서 눈에 띄는 점은 킥의 사용 비율이 높다는 점이네요. 

특히 브라질리언 킥을 잘 쓰는 선수입니다.

일단 누르마고메도프라는 이름이 주는 기대감이 있기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기타

- 친구의 복수를 위해 조셉 베나비데즈를 노리는 타이슨 남이 맷 쉬넬을 상대로 3연속 넉아웃승을 거두며 베나비데즈에 다다가겠다는 각오고,

케이지워리어 2체급 챔피언인 10승 무패의 메이슨 존스가 이기는 경기는 모두 피니쉬로 이기는 화끈한 마이크 데이비스를 상대로 UFC 데뷔전을 갖습니다.

그리고 UFC 파이트아일랜드 7에서 붙을 예정이었던 오마리 아크메도프 VS 톰 브리즈의 경기가 코로나 이슈로 이번 대회로 넘어왔죠.

이길땐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로 이기다가 또 지면 졸전을 펼치는 톰 브리즈가 이번엔 검증된 강자 아크메도프를 상대로 포텐을 터트릴 수 있을지 그냥 더이상 기대할게 없는 조금 강한 미들커터로 남을지 궁금한 시합입니다.

그외에 지난 경기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내리며 상당히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수 무다얼지 그리고 브라이언 켈러허의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급오퍼받은 신예와 싸우는 리키 시몬이 눈에 띄는 이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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