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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36 브런슨 VS 틸 대진표 - 김지연 출전, 대런 틸은 아데산야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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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36 브런슨 VS 틸 대진표 - 김지연 출전, 대런 틸은 아데산야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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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1년 9월 5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5:00

 - 프릴림 카드 : 2:3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데렉 브런슨 VS 대런 틸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몰리 맥칸 VS 김지연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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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데렉 브런슨 - 대런 틸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비록 로버트 휘태커에게 패하며 대런 틸의 미들급 타이틀 경쟁력이 조금 상실되긴 했지만 그 당시 휘태커의 공격에 2라운드 대런 틸의 MCL이 찢어지며 제대로 싸울 수 없는 몸상태가 발생했죠.

경기 후 틸의 무릎을 진료한 의사는 나머지 3라운드 동안 서 있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를 했죠.

그럼에도 휘태커를 상당히 위협했던 틸입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파울로 코스타(아데산야에게 패배 하기 전) 정도로 위협할 선수가 전무한 상황에서 대런 틸이 아직은 조금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보기에 브런슨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미들급 타이틀전선이 꽤나 활력을 얻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과연 대런 틸이 미들급의 정상급 레슬러의 테이크다운과 그래플링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매우 기대되는 시합이네요.

데렉 브런슨 역시 팬들에게 어필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오로지 승리에만 초점을 맞춘 스마트한 게임 운영으로 강자들을 상대로 4연승을 거두고 있어 틸을 이긴다면 다음 시합 넘버원컨텐더 매치에 오를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될 수 있어 브런슨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합이죠.

 

코메인 이벤트

- 톰 아스피날 VS 세르게이 스피박의 헤비급 매치가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톰 아스피날은 자신의 커리어 10승 모두를 피니쉬승으로 장식하고 있고 승리한 경기 중 한경기도 2라운드를 넘기지 않은 무서운 피니셔죠.

특히나 최근 경기에서 51번의 시합 중 조쉬 바넷에게만 단 한번 서브미션패를 당한 알롭스키를 상대로 서브미션승을 거뒀습니다.

상대 세르게이 스피박은 원래 아스피날의 상대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의 부상 아웃으로 대체 선수로 들어왔습니다.

스피박은 타격이 갖추어지지 않은 선수는 타격으로 레슬링이 갖추어지지 않은 선수에게는 그래플링으로 공략하는 웰라운드한 선수죠.

다만 그 웰라운드함의 완성도가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카디오가 월등한 편은 아니다 보니 같은 웰라운더를 만나면 고전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톰 아스피날 역시 타격과 그래플링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스피박이 상성상 고전할 시합으로 보이네요.

 

김지연은 승리 트랙으로 돌아가기 위해 얼마나 레슬링이 준비가 되었을까?

- 상대 몰리 맥칸은 162CM의 단신이지만 다부진 체격으로 불독처럼 싸우는 스타일이죠.

펀치던지고 상대 타격을 견디며 전진하고 엉겨붙고 넘어뜨리고 파운딩치고를 반복합니다. 

이런 유형의 선수에게 자칫 김지연선수는 클린치나 그라운드에서 홀딩을 당하며 자신의 기량을 다 펼쳐보지도 못한채 조금 무기력하게 질 확률도 있습니다.

UFC에서 살아남고 그 이상을 바란다면 분명 김지연 선수는 이런 유형의 선수에게 대처 가능한 레슬링이 있어야 합니다.

김지연 선수가 좋은 스트랭쓰와 레슬링 기술을 선보여 몰리 맥칸을 무력화시키고 자신의 커리어 단한번의 넉아웃패도 없는 몰리 맥칸을 넉아웃시켜 김지연 선수의 존재감을 부각시켰으면 좋겠네요.

 

주목할만한 신예

- 케이지 워리어의 슈퍼 스타 패디 핌블렛을 역시 주목해야죠.

워낙 예전부터 유명한 선수라서 이 선수에 대한 UFC의 러브콜이 계속 있었고,핌블렛은 예전에 UFC 오퍼를 거절하며 자신은 케이지 워리어에서 돈 많이 벌고 잘 살 수 있다며 굳이 UFC 안가겠다고도 했습니다.하지만 이번 인터뷰를 보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없이 재능에 의존하던 시절 자신이 아닌 이제 제대로 된 코칭 스텝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대로 훈련하며 이제 파이터의 몸도 만들었고 스킬도 갖췄기에 UFC에 왔다고 하죠.과연 패디 핌블렛이 어떤 경기력과 마이크웍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기타

- 3연속 급오퍼 시합에 출전하는 언제나 준비된 파이터 알렉스 모로노가 데이빗 자와다를 상대하며 

각각 2연패로 벼랑 끝에 서 있는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와 카릴 라운트리가 자신의 직업을 지키기 위해 싸우며,

3경기 연속 상대의 아웃으로 급오퍼 선수를 맞이하는 잭 쇼어이며,

파이트 오브 더 나잇 후보인 화끈하게 싸우는 찰스 조르댄과 줄리안 에로사가 맞붙고,

대회 오프닝 카드로 대회를 예열시키기에 딱인 마르셀로 호조 VS 조나단 마르티네즈가 준비되어 있네요.

그리고 RAW 파워로 UFC에서 생존 중인 달차 룬지암불라를 상대로 이제야 좀 감을 찾았다는 마크 안드레 베리올트가 얼마나 테크니컬한 게임을 수행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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