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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의 여름휴가로 떠난 양평여행 2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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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의 여름휴가로 떠난 양평여행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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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개요

 1. 숙소 : 한화리조트

 2. 맛집탐방 : 옥천냉면 황해식당, 보광정 가든, 유연가든

 3. 이벤트 : 민물고기 생태박물관 , 곤충 박물관 방문, 수미마을에서 물놀이 체험, 한화리조트

                 내 수영장 이용

4. 기타 : 리조트내 오락실에서 놀기, 와인마시기

 

여행 일정

 첫째날 : 옥천냉면 황해식당 - 리조트 내 오락실 이용 - 2시 체크인 - 수영장 이용 - 보광정

             가든 - 와인 마시기

 둘째날 : 민물고기 생태박물관 - 수미마을 체험하기 - 유연가든 - 리조트 내 광장호프에서

             공연보며 생맥주마시기

 셋째날 : 리조트 조식 부페 이용 - 체크아웃 - 곤충박물관

 

둘째날은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

 

바로 수미마을에서 물놀이 체험하기

 

 

 

 

 

우선 오전에 민물고기 생태박물관에 방문했다.

 

별 기대는 없었는데 무료에다가 철갑상어까지 볼 수 있는 대박 박물관이었다.

 

썩어도 준치라는 준치를 처음으로 봤고 ㅋㅋㅋ

 

 

매우 잘 꾸며놨다.

 

 

관련포스팅 : 양평 민물고기 생태박물관 - 양평에서 아이들과 가기에 가장 좋은 박물관!

 

 

박물관 방문 후 수미마을로 GoGo

 

 

 

 

체험시작을 기다리는 동안 수돗가에서 아이들과 함께 즉석에서 내가 개발한 "하늘에서 비가 와요" 놀이를 30분간 한 후 체험현장으로 갔다.

 

사실 이 놀이는 휴가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아이들이 "하늘에서 비가 와요" 멘트를 할 정도로 반응이 매우 좋았고 주변에 아이들도 몰려서 같이 했다. ㅋㅋㅋ

(나중에 기회되면 이 놀이만으로 포스팅으 하나 해야겠다.)

 

체험프로그램에 포함된 점심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체험 시작!!

 

사실 물놀이에 포인트가 맞춰졌고 다른 프로그램엔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오히려 부수 프로그램이 대박이었다.

 

 

 

트랙터 타기, 뗏목타기, 미꾸라지 잡기, 진흙물놀이 모두 너무 좋았다.

 

특히 트랙터 타기는 대박 ... 물을 건널줄이야 ㅋㅋㅋ

 

오히려 마지막 물놀이가 조금 약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마지막 감자전만들기와 한잔의 막걸리

 

지금도 침이 꿀꺽 넘어간다.

 

관련포스팅 : 양평 수미마을 - 아이들과의 물놀이 체험이 너무 좋았던 곳!

 

 

 

수미마을에서의 만족스러운 체험 후 저녁은 원래 맥주증기로 고기를 굽는다는 맥바베큐에 가려했지만 17km나 가야 했기에 급 귀찮아지며 리조트 부근의 유연가든으로 ...

 

제주흑돼지를 먹었는데 쫄깃하긴 했지만 그 집 특유의 멜젓 소스가 기대 이하이고 ...

 

아무튼 음식이 비싸다 느껴지며 실망감을 안은채 저녁 식사를 마쳤다.

 

 

관련포스팅 : 양평맛집(?) 한화리조트 부근의 유연가든

 

그 뒤 리조트로 들어오는데 들리는 필리핀 초청가수들의 공연...

 

결국 맥주한잔 시키고 공연을 들으며 이날을 마무리 했다.

 

 

마지막날 ...

 

원래 아무런 일정없이 일찍 올라오려고 했는데...

 

의평이가 아침에 7시도 되기전에 일어나버려서 다른 사람 잠자는데 방해될까봐 의평이데리고 아침산책을 나갔다.

 

산책 후에도 이 잠꾸러기들이 자고 있어서 다시 의평이 데리고 나와 조식부페를 먹으러 갔다.

 

우리 의평이 5살이었지만 직원이 알아서 "아이는 36개월 미만이죠?" 하길래 얼떨결에 "네" 해서 무료 입장했다.

 

사람이 솔직해야하는데 단돈 몇천원에 양심을 팔아넘겼다. ㅡ,,ㅡ

 

사실 리조트나 호텔로 여행을 가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아침 조식 부페먹기다.

 

이번 여행에 경비아끼자고 아침은 햇반을 먹기로 해서 이 부분이 아쉬웠는데 결국 마지막에 조식 부페 먹기 성공!!!

 

그뒤 할 일이 없어 양평 여행 안내도를 보다가 곤충박물관이 눈에 띄었다.

 

우리 의평이가 향유고래, 티라노사우루스 다음으로 좋아하는 사마귀...

 

이 사마귀를 볼 수 있기에 이곳으로 일정을 추가했다.

 

 

박물관 입구부터 사마귀 조형물이 크게 설치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다.

 

요금도 성인3천원 아이2천원으로 저렴한데 시설은 매우 잘 갖춰놓았다.

 

곤충들을 보고 만지고 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잘 갖춰논 박물관이었다.

 

 

관련포스팅 : 양평 곤충박물관 - 양평에서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이렇게 2박3일간의 양평으로의 여름휴가를 마쳤다.

 

아이들이 있다보니 이제 나 혹은 우리 부부의 여행이기 보다는 아이들에 초점이 맞춰진 여행이 되고 있다.

 

조금은 이런 형태가 아쉽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보람도 있다.

 

 

조금 더 찾아보면 아이들과 함께할 것이 많은 양평 ... 아이들과 함께라는 양평 참 괜찮은 곳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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