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라켈 페닝턴 VS 미샤 테이트 - 페닝턴 상승세가 눈에 띄긴 했는데 이렇게 테이트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둘줄은 몰랐네요. 잽이 이 시합의 승패를 갈랐네요. 잽이 통하면서 테이트가 스탠딩에서 마주보고 서있기 힘들어지면서 태클 타이밍도 안나오고 결국 우격다짐으로 들어가 클린치에서 돌파구를 찾아보려 했는데 거기서도 밀리고, 결국 타격과 레슬링이 안되니 자신이 위험부담을 안고 셀프가드로 그라운드전환까지 했는데 결국 거기서도 돌파구를 못찾고 패배하네요. 그래도 테이트의 타격, 레슬링, 그라운드까지 어떻게 해서든 이기려는 집념은 대단하네요. 테이트, 진가노, 맥만이 내려오고 페닝턴, 쉐브첸코, 페냐 등이 컨텐더자리를 차지하며 세대교체를 이루고 있는 여성 밴텀급이네요. 요엘 로메로 VS 크리스 와이드먼 - 1라운드에도..

리즈 카무쉬 VS 케이틀린 추카지안 - 흠... 1,2라운드가 타이트해서 추카지안이 질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졌군요.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진 그런 느낌의 추카지안이네요. 확실히 카무쉬가 로렌 머피보다는 레슬링이 좋아보이네요. 추카지안은 자신의 긴 레인지를 활용한 타격과 그것을 뒷받침해줄 좋은 스텝을 가졌지만 피니쉬 능력이 부족하고 일단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그라운드 이스케이프 능력이 부족해서 리즈 카무쉬를 통과해도 그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사라 맥만, 제시카 페냐, 캣 진가노 레벨을 상대하기 부족해 보이네요. 짐 밀러 VS 티아고 알베스 - 짐 밀러 예전의 단단한 스타일을 잘 보여주네요. 진짜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질병 때문에 그동안 약했던건지 ... 3라운드되면 체력이 쭉 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