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핸드릭스의 다음 상대는 진짜 조르주 생 피에르일까?

 

조니 핸드릭스의 다음 상대는 진짜 조르주 생 피에르일까?

 

카를로스 콘딧을 꺽으며 확실한 타이틀샷을 보장받은 조니 핸드릭스 ... 라샤드 에반스보다도 더 인내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조니 핸드릭스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자신이 원하는대로 8월쯤에 GSP와 붙을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질문에 강한 물음표를 던집니다.

 

- 지속적으로 핸드릭스를 노리는 제이크 앨렌버거

 

우선 제이크 앨렌버거가 줄기차게 핸드릭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UFC 158 종료 후 부터 트위터로 어필하고 인터뷰를 통해 어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조니 핸드릭스의 이빨을 목걸이로 만들고 싶다"란 멘트를 통해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실적으로 화끈한 이 두 넉아웃 파워를 가진 파이터의 대결은 매우 기대되는 대결이죠 ...

 

그런데 이 대결이 현실적인게 ...

 

- GSP의 아킬레스 부상

 

GSP는 디아즈와의 경기전 아킬레스부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00%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고 경기 일주일전부터 회복에만 전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중 아킬레스 부상이 악화되면서 6개월 정도의 휴식을 준비하고 있는 GSP입니다. 그리고 여름은 휴가로 보내고 싶다는 작은 소망도 어필한 GSP입니다.

 

6개월의 휴식과 3개월의 트레이닝 캠프 즉, 9개월 후에나 GSP를 보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

 

이렇게 되면 과연 핸드릭스는 마냥 기다리기만 해야할까요?

 

- 놓치기 아까운 매력적인 핸드릭스 - 앨렌버거 카드

 

데미안 마이아 - 제이크 앨렌버거 혹은 로비 라울러 - 제이크 앨렌버거 보다는 확실히 임팩트가 강한 핸드릭스 - 앨렌버거 카드가 올 여름쯤 성사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 이른 슈퍼파이트?

 

앤더슨 실바가 크리스 와이드먼을 이기고 비토가 루크 락홀드를 이긴다면 미들급에 더이상 앤더슨 실바를 상대할 선수가 없어집니다. 마찬가지로 GSP에게도 조니 핸드릭스와 로리 맥도날드 정도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점점 부상이 쌓이고 나이를 먹고 있는 GSP는 상성이 안좋은 핸드릭스를 건너뛰고 바로 앤더슨 실바전을 통해 은퇴자금을 마련할 생각을 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GSP의 헤드코치 자하비는 디아즈, 핸드릭스 다음으로 앤더슨 실바 전 이후 은퇴를 계획하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죠...

 

확률은 낮지만 GSP의 부상과 자신의 경력을 망칠수 있는 강력한 도전자의 존재 그리고 앤더슨 실바를 상대할 미들급의 컨텐더 부족과 이 둘의 은퇴가 얼마 안남았다는 점은 이른 슈퍼파이트가 성사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